[애니] [유희왕 DM] 어디서 타짜질이야!

평범하게 드로우하는 척 하면서

밴드에 숨겨둔 카드를 패에 넣은 키스

유희왕에서 주작질 소리 듣는 장면은 널리고

널렸지만 이건 진짜 주작질했던 순간입니다.

그러나 당시의 환경 탓에 기껏 반칙써서

넣은 카드가 고작 7카드라는 게 웃프네요.

애니 오리지널에선 마리크에게

조종당하는 형태로 재등장한 키스

여기서도 타짜질을 했는데 당시의

악마족 최강이였던 제라를 불러내

아이보의 데몬 소환을 격파했습니다.

외전작인 R에선 맨정신으로 등장하고

거기서도 반칙을 썼지만 하필 착용하고

있던 듀얼 디스크가 반칙 카드를

허용하지 않았기에 실패하죠.

거기다 그 듀얼 디스크는 전주인을 꺽고

얻은거라 안 하니만 못한 삽질이였습니다.

알고보면 해당 외전의 원흉임에도

작중 대우가 썩 좋지 못했죠.

개인적으로는 기존 악역이나 카드를 창조하던 주인공이랑 다르게 대놓고 현실에서 자주 보이는 사기질이라서 제일 역겹더군요.(키스 캐릭터도 전형적인 개찌질이 캐릭터라서 역겨움이 배가 된것 같아서 기분 나빴던것 같네요...)

저게 다 듀얼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최정상급 듀얼리스트의 듀얼은 모든게 필연이라서 드로할때마다 원하는 카드가 들어오고 원하는 카드가 없으면 알아서 만들어져서 덱 바로 위에 올라오거나 아에 드로한 카드를 새로운 카드로 만들 수 있는데 말이죠

그런 상대를 이기고 준우승까지 한 조노우치가 정말 대단하다는. 그리고 절망과 복수 vs 희망과 믿음이라는 또다른 선과 악의 대결이라 그쪽 듀엘도 나름 흥미로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