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나무의 씨앗을 심어가는 샤크티.
당장 자신의 앞에 엄청난 포화로 위험속에 있으면서도 정신줄이 나간거 마냥 땅을 파면서 씨앗을 심습니다.
웃소의 설득으로 카사렐리아에 나오게 되었지만... 그녀는 그 현실에 절망하는것도 이해되는 상황인데.
이건 시청자 입장에서는 "애가 대체 왜 저러는 것이고.... 답답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샤크티가 처한 상황을 보면 샤크티가 왜저러는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제 3자가 보기에는 민폐와 미친여자아이로 보이겠지만 샤크티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상황이자.
제3자는 시청자도 포함되는 그렇게 느끼는 셈입니다.
여러 전쟁을 어린몸으로 경험을 하였고... "후기 우주세기 최강의 뉴타입 감응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안그래도 위태로운 정신과 감정선이 폭발까지 하여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태어난 시기와 전쟁을 경험하면서 큰 피해를 보게된 PTSD 까지 경험하게된 아이가 샤크티인셈.
일단 샤크티는 "불법지구 거주자" 라서 원래 같으면 지구에서 살아갈 수 없는 출신입니다.
그럼에도 카사렐리아에 떠나지 않고 언제라도 연방.... 또는 잔스칼에게 들켜서 목숨이 위험할 수 있음에도 떠날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자신이 살아온 고향을 떠나기 싫어서 단순히 아이로써 투쟁심을 보이는건 아닙니다.
샤크티가 "마리아"의 딸인건 설명했었고 대부분 잘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V건담 애니메이션을 보면 샤크티가 기다리는 "어머니" 라는 존재는 마리아가 아닙니다.
샤크티를 키워준 부모님은 사실 따로 존재하지요... 샤크티가 기다리는 사람이 그 어머니를 기다리는 겁니다.
샤크티가 대략 카사렐리아에 살게된 시점이 4살당시로써... 친어머니 마리아가 샤크티가 위험해질것을 예상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샤크티를 맡긴 후.... 지구로 피신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연방에게 허락받지 않고 지구에 넘어와 살게 되는 사람들은 "불법지구 거주자"가 되기 때문에 생활권이 안정적이지 않았고.
불법지구 거주자들 끼리 모인 카사렐리아 사람들과 겨우겨우 힘을 합쳐서 힘겹게 살아갑니다.
양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시고.... 그녀의 어머니는 우주세기 150년 그녀가 8살 당시에... 집을 나가버리는데.
단순히 돈도 받았었고... 이런 생활도 지긋지긋 해서. 샤크티를 키울 이유는 이제는 없다며 집을 나가버린 셈입니다.
한참 여러가지 감정과 감수성을 배워야 하는 나이에 버림까지 받은걸 직접 경험하였고.
불법지구 거주자 라는 출생 때문에 하루하루 불안에 빠져가면서 살아가곤 했으니...
그녀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크게 몰려 있었는지 짐작이 됩니다.
하지만 샤크티는 스스로....
"어머니가 나를 버릴리가 없어." 라며 마음 한곳에 부정하면서 계속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를 기다려왔습니다.
웃소를 통해서 외로움을 이겨내며 의지를 하였지만.... 언젠가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돌아와 다시 옛날의 가정으로 돌아가는걸 꿈을 꾸던 소녀.
하지만 잔스칼의 엘로자켓에게 위치가 발견되어서 더이상 어머니를 기다릴 장소가 사라지게 되면서.
그녀의 고아라는 컴플렉스를 해결할 희망 마져도 잃게 됩니다.
절망외엔 남지 않았던 샤크티는 언젠가는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돌아와 줄것이라 믿었던 고향을 잃어버리고.
버드나무를 심어가는 모습에서도 작은 희망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지만... 그게 전부 소용이 없음을 또 잘 알고 있기에.
절망감에 눈물을 흘리며 안그래도 참아온 응어리가 폭발해버립니다.
정신적으로 한계에 크게 몰려있었음을 보여주는 연출로... 샤크티 입장에서는 충분히 저럴만한 연출입니다.
살아온 배경과 가정사... 그리고 전쟁까지 전부 불운한 경험을 다 겪어왔기에.
정신적으로 크게 피폐하게 변화하여 PTSD 증상중 하나인 셈이죠.
웃소와 샤크티는 서로를 의지하며 정신적인 케어를 해준 사이라.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했던 사이로 가족과 같은... 또는 연인과 같은 유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샤크티는 계속 작은 희망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떠나지 않을려고 하고.
웃소는 샤크티가 곁에 있어줬으면 해서 계속 설득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웃소는 우주에 간 부모님을 찾으면 되는거야.]
웃소의 편의를 위해 부모님을 찾으라며 샤크티는 그렇게 함께 있고 싶어하는 웃소를 보내주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이 대사는 V건담 설정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대사인데.
샤크티는 웃소의 부모님을 직접 본적이 있었고... 한때 웃소의 부모님에게 도움과 친절을 받은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웃소의 부모님들은 샤크티를 잘 알아보고 샤크티도 웃소의 부모님들을 잘 알고 있지요.
웃소는 샤크티와 만났을때... 샤크티의 양 어머니가 이미 집을 나간 후 였기 때문에 샤크티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또한 샤크티는 사실상 어머니에게 버림을 받은걸 직접적으로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내심 웃소에게 부러움을 가지고도 있었습니다.
서로 일때문에 집을 나가게 되어서 웃소도 샤크티와 마찬가지로 혼자서 살게 되었지만.
버림을 직접적으로 받은 샤크티와 다른 케이스였지요.
그걸 잘 알고 있었기에 웃소를 보내주기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웃소 : [샤크티....]
샤크티와 다르게 웃소의 부모님이 웃소를 사랑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결과론으론 레지스탕스 일 때문에 집을 나가버리면서 웃소가 혼자 살게되는 결과를 만들어내버렸고.
웃소에게 애정결핍을 만들게되는 커다란 계기가 되어버립니다.
그 모성과 사랑을 샤크티가 케어해주며 채워주었기에... 웃소는 샤크티가 필요로 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 같이 가자며 손까지 잡아가며 설득을 시도 합니다.
하지만 샤크티는 웃소의 미래와.
그녀 스스로도 부모님을 찾고싶다는 소망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겉으로는 참아가며 웃소에게 자신은 괜찮다며
카사렐리아에 다시 돌아가 부모님을 기다릴 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먼거리에서 카사렐리아에 돌아갈려는 거냐고 웃소가 묻자.
밝은 모습으로 태연하게 "오델로씨들도 그곳에 살아간다고 했으니까 외롭지는 않을거야." 라며 안심시킵니다.
샤크티 입장에서는 카사렐리아에 돌아가면... 자신 혼자만 되는건데 그렇게 되면 웃소가 자신을 걱정해서.
떠나지 않고 고민에 빠질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오델로씨들도 있으니 괜찮다며 안심을 시키는 셈입니다.
그렇게 웃소를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였지만.
서로가 의지하고 살아온 관계인 만큼... 떠나보내는 자신의 동반자를 보면서 마지막에 문이 닫히자 표정이 크게 변합니다.
웃소를 떠나보내기는 사실 싫었지만... 웃소를 위해서 그렇게 선택해야만 했던 샤크티의 감정을 알수 있는 연출입니다.
웃소도 샤크티가 따라오지 않아서 인지.. 계속 창문을 봐라보며.
샤크티의 모습을 주시 합니다.
그걸 파악했는지 마베트가 "이제 셔틀을 돌아갈 수 없어." 라며 충고를 하지만.
웃소도 샤크티의 선택에 존중해서 부모님을 찾을 거라며 입장을 언급합니다.
그런데 오델로 일행들이 수지를 놓고 우주에 올라가 버렸고.
수지가 울면서 샤크티에게 매달리자.
샤크티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해서 오델로 일행들이 웃소를 따라갔음을 파악합니다.
결국 수지가 외로워 할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샤크티는 수지를 위해 우주에 가자며 큰 결심을 하게됩니다.
그렇게나 자신의 양어머니가 돌아오기를 소망하던 소녀가.... 웃소도 따라와 달라고 설득을 해도.
지구에 남아있기로 선택한 소녀가 타인을 위해서 지구를 떠나 우주로 가기로 결심하는 모습.
[왜냐하면 저 레일 앞에, 내가 가야할 길이 있는걸.]
또한 강한척을 하였지만 샤크티는 웃소가 역시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뒤늦었지만 수지를 보고 웃소를 따라가기로 결심합니다.
계속 부모를 찾겠다는 절망적인 희망을 버리고... 새로운길을 선택했다는 의미성 대사이죠.
그 새로운 선택이 샤크티의 소중한 존재인 "웃소"인셈.
이결심으로 인해서 훗날 샤크티의 인생은 180도로 달라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서.
그녀 또한 카테지나 루스 처럼 우주세기 역사와 인생의 소용돌이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렇게 샤크티는 "린 호스" 전함에 숨어들어 우주에 올라오는데 성공하고.
계속 자신이 언니로써 수지를 챙겨주는 역시 가정적인 부분이 보입니다.
몰래 전함에 숨어드는거 까지는 완벽했지만... 린호스가 잔스칼과의 전투에서.
약간 스치는 듯이 피격되면서 대량의 공기가 빠져나가게 되었고.
이때 빠져나가는 공기의 영향으로 샤크티와 수지 일행은 우주로 낙오가 되어버립니다.
보통 우주에서 한번 낙오가 되면 찾는건 불가능 하다시피 하다는 점에서.
샤크티의 불운한 인생이 계속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산소가 가 되기전에 구출되지만.
그 상대가 잔스칼 병사들이라... 결국 포로 로써 잡히는 신세가 됩니다.
[샤크티의 버드나무 씨앗이다....]
뒤늦게 샤크티가 자신을 따라와 우주에 올라왔음을 웃소는 파악하게 되고.
그 샤크티는 저 구멍을 통해서 우주로 낙오가 되었다는 사실에 폐닉이 오게 됩니다.
안그래도 웃소는 샤크티가 없이 우주에 올라와서 인지... 상당한 무리를 하고 있었는데.
샤크티가 자신을 위해서 우주에 결국 올라와 주었고.... 사고로 인해서 대핀치에 몰려있음을 파악하며 웃소는 다급하게 변화해갑니다.
마메트 : [웃소 어쩔 생각이니??? 그만둬!!]
당장 샤크티를 찾기위해 움직이는 웃소... 이 작품 계속 언급하지만 웃소는 카테지나 루스도 폭주를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단념하는게 가능하면서도 샤크티에 대한 일은 크게 폭주를 하는 경향이 있곤 합니다.
잔스칼에선 샤크티의 신원을 알아보기 위해 DNA, 망각, 지문 모든것을 조사해보는데.
마리아랑 100%일 정도로 모든게 같다고 판별이 나와서 그녀의 출생이 잔스칼의 여왕의 딸이자...
공주님 신분인걸 알게됩니다.
당연히 내부 안에서는 크게 놀라는 분위기이며.
크로노클은 계속 샤크티와 만나온것은 혈연이라는 인연이었음을 뒤늦게 알게됩니다.
샤크티가 성장하면서 아직 어린시절이던 모습만 기억해서 인지 알아보지 못했던 것.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오지만 크로노클은 샤크티가 아직 4살당시의 모습은 기억은 하고 있지만 11살 당시의 모습은 처음이라.
못알아본거 뿐입니다.
또한 잔스칼 안에서는 마리아가 샤크티의 존재를 카가치가 알지 못하도록 말소를 시켰는데.
카가치 성격상 샤크티의 존재를 알게되면 바로 잡아들여 이용할게 뻔해서.
자신은 딸이 존재하지 않으며 미혼이라며 전국민들과 카가치를 속였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잔스칼 안에서는 "미혼이라고 알려진 마리아 여왕에게 딸이 존재할 줄이야." 라며 놀라워 할만 했지요.
샤크티가 잔스칼 군인들에게 부모님을 찾아 우주에 올라왔다는 식으로 둘러댄 듯 한데.
크로노클이 샤크티의 신원을 알게되었다는 소리에.
샤크티 자신이 크게 놀라는 표정을 보입니다.
샤크티는 카사렐리아와 살아온 불법이민자 기억외엔 없어서.... 신원은 사실 조회가 안되어야 하는데.
조회가 되었다고 하니 놀랄만도 하지요.
그것도 4살 당시부터 불법거주를 하며 살아왔으니까... 한국으로 치면 주민등록증 없이 어린시절 부터 살아온 셈입니다.
사실은 자신이 잔스칼 여왕의 딸내미 였다는 출생을 뒤늦게 알게됩니다.
단번에 불법이민 거주자에서 "한나라의 공주님"으로 신분이 상승한셈.
당연하지만 샤크티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반응합니다.
샤크티가 기억하는건 어린시절부터 지구의 카사렐리아에 살아왔다는 것과... 자신의 부모님도 지구에서 불법이민거주자 들이었다고.
그렇게 생각해왔고... 마리아라는 이름의 사람도 그냥 "이모"격인 아줌마라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라는걸 뒤늦게 알게된 셈입니다.
[이렇게 자랄 때까지 내버려 둔 것은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타시로는 어린시절 부터 힘겹게 살아온 샤크티에게 괴로운 경험을 시킨 셈이라며.
이렇게 신원이 늦어져 살게끔 한걸 사과합니다.
일단 샤크티는 잔스칼 제국의 공주님격이라 정중하게 대하는 모습이지만.
저 대사는 샤크티 인생과 대조를 하면 재미있는 대사중 하나입니다. 샤크티는 불법지구 거주자로써 힘겹게 살았고.
헌터에게 들키지 않고자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생활해왔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 사실상 버림 받아 고아였던 인생에.
여기에 자신과 같이 살아온 웃소도 전쟁을 통해서 다른길에 가게되어.
그 자신도 전쟁의 괴로움에 고통을 받아야 했던 인생이었기 때문에.... 샤크티의 인생을 함축시키는 대사인 셈입니다.
샤크티 :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죠?!]
하지만 샤크티는 이러한 현실에 계속 부정하며 거부 합니다.
자신은 잔스칼의 여왕의 딸이 아닌 불법거주자 지만 지구에서 살아온 평범한 소녀일 뿐이라고.
자신의 어머니는 지구에서 같이 살아온 존재일 뿐이라며 거부반응을 보입니다.
일단 크로노클이 자세한 샤크티에게 "행방불명" 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옆에 타시로가 있기 때문에 진실을 알리지 않고자 약간 말을 변형시킨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편이 샤크티가 받아들이기 편하니까요.
카가치의 도구로 이용되지 않기 위해 지구로 내려보냈다는 사실을 안그래도 야심이 상당한 타시로가 듣도록 이야기를 할정도로.
크로노클은 바보가 아닙니다.
[나의 어머니는..... 카사렐리아의 어머니....]
이 대사에서도 보이지만... 샤크티는 마리아가 아닌 지구에서 길러준 어머니만 진짜 어머니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계속 부정합니다. 자신이 열심히 기다리고 찾아다니는건 지구에서 길러준 어머니뿐이라며.
잔스칼의 여왕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라며 부정합니다.
"전세계의 사람을 길로틴으로 목을 자르고 학살하는 사람을 자신의 어머니라고 하면."
"당연히 부정하고 싶을 만도 합니다."
지구의 어머니는 샤크티에게 사실상 애정을 가지지 않고 버렸음에도... 그사람이야 말로 자신의 어머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샤크티의 기억상으론 좋은 이미지만 남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샤크티와 카테지나는 우연이 아닌 필연 그자체 마냥 다시 만나게 됩니다.
잔스칼 군대안에서 만났기 때문에 샤크티와 카테지나 서로가 크게 놀라는 모습.
대체 평범한 아이인 샤크티가 왜 잔스칼의 군함에 있냐며 카테지나는 물어봅니다.
카테지나가 기억하는 샤크티는 이런 전쟁을 싫어하는 순수한 아이 인데.
잔스칼의 군함에 타고 있으니 이상하니까요.
샤크티 : [잘 모르겠어요. 여러가지를 들어서 여기에선 소중히 대해지고 있습니다.]
자세히는 아직 파악은 안되지만 샤크티가 평범한 아이가 아니었고.
잔스칼 안에서도 특별우대를 받을 정도로의 아이였음을 뒤늦게 카테지나는 알게됩니다.
표정도 꽤나 심각하게 변할정도로.
카테지나 : [소중히...?]
이때부터 카테지나는 샤크티를 봐라보는 태도가 크게 변화해 갑니다.
아직은 진실을 모르기 때문에 샤크티를 자신과 비슷한 입장을 가진 소녀로써 잘해주지만..
"진실을 알게된 후 부터는 샤크티에 대한 태도가 180도로 변하면서 샤크티를 잘해주던 모습이 사라지게 되죠."
그건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크로노클로 하여금 잔스칼 내부를 지배를 해서.
세계를 바꾸겠다는 야심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은 여왕의 남동생 크로노클과 엮여서 나름 차세대 여왕도 꿈을 꾸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거대한 루스상회라는 상인집 딸내미 였기 때문에 프라이드도 높았구요.
그런데 평범했던 샤크티가 사실 잔스칼 여왕의 딸이자 "공주님" 이었고...
그녀가 사실 자신과 다르게 선택받은 자 그자체였음을 파악하고.
바로 샤크티에 대한 태도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때 까지는 완전한 진실을 몰랐기 때문에 샤크티를 돕는 모습을 보이구요.
카테지나는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중 스파이짓을 처음 하게 되는데.
웃소가 샤크티가 없다면 어떠한 기분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샤크티는 무사하다는 정보를 전달해서 웃소를 안심시키기 위해 독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웃소와 샤크티를 돕는 장면이죠.
하지만 자신은 이미 베스퍼쪽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돌아가진 않습니다. 그저 이당시는 웃소를 위해서.
또한 샤크티를 위해서 잠시 도와줬을 뿐이지요.
"이 아가씨가 나중에 어떻게 변화할지 생각하면.... 마지막인 웃소의 좋은 누나인 모습인셈."
그소식 덕분에 안그래도 침울한 모습을 보이던 웃소의 얼굴에 활기를 되찾습니다.
동경의 여성의 카테지나는 무사하며... 스파이일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고 판단하였고...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샤크티도 살아있으며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웃소의 정신은 안정되어 갑니다.
샤크티와 카테지나는 웃소에게 엄청 소중한 여성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한편 샤크티는 잔스칼 제국에 도착하여
마리아와 대면을 하게 됩니다.
마리아는 샤크티를 데이터로써가 아닌 봤을때 부터 자신의 딸로 확신을 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것과는 다른 것 입니다.]
마리아는 생물학적으로 아이와 부모는 알아가는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크로노클은 "남성은 알지 못하는 무언가 인겁니까?" 라며 질문을 하는데.
마리아는 그런것과 다른 것으로 그 본인은 여왕으로 계속 살아갔음에도 계속 자신의 딸을 생각하고 있었고.
만나자 마자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과 특유의 기운이 담긴 감만으로 알게된다고 합니다.
또한 마리아의 저대사는 하나더 있다면 "사이키커 능력" 일겁니다.
샤크티는 갓난아이 시절부터 뉴타입 능력과 특별한 초능력 사이키커를 태아인 상태에도 각성하였고.
마리아는 샤크티를 임신했을 부터 사이키커 능력을 각성했다고 하니까 자신의 능력을 샤크티에게 받은 셈입니다.
그래서 샤크티와 특유의 뉴타입의 진화형태 사이키커로써 감응을 하여 알아볼수도 있는거죠.
샤크티를 임신했을때 가진 능력이라.... 아이와 어머니간의 유대인 "모성"이라고 마리아는 여기게 되었는데.
이건 크로노클에게 설명해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마리아는 "그런 것과는 다르다" 외엔 설명이 안될만도 합니다.
하지만 샤크티는 계속 부정합니다.
당신이 나의 어머니일리가 없다며 계속 부정을 하자... 마리아도 충격을 먹었는지.
부정하는 샤크티에게 안타까운 눈빛을 보입니다.
샤크티가 경험했던 수많은 인생은 괴로움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친어머니인 자신을 부정할 정도로.
샤크티가 거부감을 보이는걸 파악하는 셈.
[카사렐리아의 어머니만이 진짜 어머니입니다.]
자신의 어머니는 지구에서 길러주셨던 사람이었고... 당신은 그저 잔스칼의 여왕인 생판 남이라며.
샤크티는 마리아를 계속 거리를 두면서 부정합니다.
물론 샤크티도 본능적으로 저사람이 자신의 어머니라는걸 알고 있을겁니다.
강력한 뉴타입 능력에... 사이키커로써 감응으로 파악이 될거니까요.
그러나 계속 부정하는건... 마리아는 잔스칼의 여왕이자 잔인한 전쟁을 주도하는 집단의 우두머리인데.
어느소녀가... 살인자 집단 수장인 여성이 자기 어머니라고 그러면 받아들이겠습니까?
마리아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 씁슬한 표정으로 아무말 하지 않고.
묵묵히 샤크티의 말을 조용히 듣고만 있습니다.
고생은 잔득 시켜놓고 뒤늦게 찾아서... 내가 너의 어머니이다 라면 받아들일 사람은 없다는걸 잘 알기에.
그녀 스스로도 부모님이 없이 먹고 살기위해 "창부"로써 돈을 벌어 생존해왔던 고통이 있었기에.
샤크티의 고통에 공감을 가집니다.
그리고 크로노클도 슬픈 얼굴로 그런 샤크티를 지켜봅니다.
그 자신도 샤크티의 마음은 어느정도 잘 알고 있습니다.
크로노클은 부모님이 존재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부모님으로 여길만한 존재는 자신의 누나인 "마리아"인데.
마리아가 카가치에게 이용당하여 꼭두각시 여왕이 되어있었고...
아직 마리아의 품에서 떨어지지 못하고 모성을 원하던 크로노클은 마리아를 카가치에게 빼앗긴 셈이되었고.
어떻게든 이걸 되풀이 되지 않고자 군인이 되어서 실권을 잡을려는 야심과.
과거...힘겹던 시절 누나가 고생해서 창부인생으로 살아 벌어온 돈으로 겨우 살아온 고통속에 살아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던 샤크티에게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저러는 것.
그 스스로도 샤크티가 왜 저러는지는 잘 알고있는 셈입니다.
크로노클 : [어머니가 샤크티를 지구에 보낸것은... 샤크티의 신상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였단다.]
[하지만, 지금의 여왕의 지위라면 샤크티를 지킬 수 있어.]
대사를 일단 그냥 보면 크로노클이 다 이유가 있어서 너를 지구에 보낸것이고.
너의 안전을 위해서 그랬단다. 라면서 설명을 해줍니다.
설정상 샤크티의 안전을 위해서 지구에 보냈기 때문에... 여기까지는 크로노클은 제대로 샤크티에게 설명한건데.
그다음을 보면 "지금의 여왕의 지위라면 샤크티를 지킬 수 있어."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건 크로노클이 사실 샤크티를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심산인 대사로.
조카가 가엽긴 하지만 그 본인은 이미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때론 가리지 않는다." 쪽으로 변화하고 있었기에.
카가치에게 이용될까봐 지구에 보냈던 샤크티를... 안심시키기 위해 합리화를 시도합니다.
그 본인이 카테지나 루스에게 했던것 처럼 샤크티에게도 어느정도 말로 잘 구슬리며 선동을 시작하는데.
자신의 누나 마리아가 현재 카가치의 꼭두각시이고... 샤크티의 존재를 알게되면 조카를 이용해 먹을게 뻔하다는걸 알면서도.
지금 너의 어머니는 여왕이니까.. 너는 이제 고생없이 편히 살수 있어 라며 안심을 시켜서.
정치적으로 이용할려고 하지요.
크로노클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누구인지 생각하면.... 그 조카마져도 친절과 순수함을 이용해서.
때론 선동시킬 수 있는 인물인걸로 보여줍니다.
마리아는 주위의 잔스칼 측군들에게 이런식으로 선동과 진실을 왜곡 받아 살아왔구요.
하지만 샤크티의 표정을 보면 아시겠지만 계속 마리아를 회피 합니다.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요.
수많은 사람을 죽게한 "잔스칼"의 여왕이라는 부분과..
"어머니를 받아들이면 웃소의 적이 되어버리게 된다." 라는 압박감 때문에 인정하지 못합니다.
샤크티가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에 크로노클은 더욱 강하게 샤크티를 압박합니다.
[이제부터는 어머니가 너를 지켜 주실거야.]
샤크티에게 안좋은 기억만을 꺼내서 이야기를 하고... "이제부터는 어머니가 너를 지켜 주실거야." 라며 이야기를 합니다.
쉽게 이야기를 해서....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요.
크로노클은 샤크티의 괴로운 기억을 꺼내서 그시절의 고통을 떠올리도록 유도를 하고.
현재 여왕인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서 이러한 고통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게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샤크티에게 "이곳이 낙원" 이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괴로운 기억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요.... 샤크티는 수시로 그 기억에서 도망치고 싶었고.
고아 라는 컴플렉스 까지 합쳐서 외로움을 받아가며 살아갔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괴로움이 없을거라며 안심 시킴으로써 지금 앞에 있는 어머니를 인정해야하며.
이곳이야말로 고통이 없는 낙원이라고 소개를 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저 대사를 했을때 괴로운 기억을 떠올린 샤크티는 부르르 떨면서 그걸 떨쳐내고 싶어하는 상세한 연출이 보입니다.
나름 크로노클의 선동인셈.
크로노클 : [돌아가는거냐?? 그 전장에???]
끝내 샤크티는 계속 부정하며 사탕발림을 하는 크로노클의 말을 더이상 듣지 않고자 뛰쳐나갈려고 하지만.
크로노클은 계속 샤크티를 압박하며 핵심을 찌릅니다.
저 대사는 샤크티에게 지금 한참 전쟁중인 곳으로 돌아갈려는 것이냐?? 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또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너는 그 괴로운 전장... 즉 가난과 부모님이 없던 컴플렉스가 가득했던 시절로 돌아갈려는 거냐?"
이렇게도 해석이 됩니다. 샤크티는 그것과 계속 싸워왔으니까요.
크로노클은 그걸 전부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그게 얼마나 고통스럽게 피하고 싶은 기억인지 잘 알기에.
샤크티에게 그 기억의 핵심을 찔러서 도망가지 못하게 하는 것.
그 시절의 기억이 다시 떠올리며... 샤크티는 폐닉에 빠지며 눈빛이 흔들립니다.
11살의 소녀에게는 괴로움의 연속이었던 시절이었기에... 그녀는 마음 한곳에 그 시절로 돌아가기 싫다고 생각하여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저런 선동꾼이니... 카테지나도 손쉽게 세뇌될 만도 하지요.
그런 두려움을 가지며 떨고 있는 샤크티를 파악하고.
샤크티를 부르며 어머니 마리아가 진정 시킵니다.
[많이 자랐구나.... 안기게 해주렴 샤크티...]
[고생시켜버렸군요.]
샤크티도 어머니가 크로노클 처럼 선한 사람인건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경위로 자신의 진짜 어머니를 만나게 되었다면 샤크티도 인정하고 어머니를 받아들였겠지요.
하지만 자신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잔스칼의 여왕" 이었고 웃소와도 적대세력이라는 부분에서.
웃소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면서 버텨왔던 샤크티는 그런 어머니를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지구에선 "살인자 집단의 사이비 여왕" 이라고 알려져 있으니까요.
마리아가 사실 기본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게 가능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샤크티가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이 무엇이고... 얼마나 힘든 시간을 혼자서 보내왔는지 잘 알고 있기에.
어머니로써 미안한 마음을 가지며 샤크티를 안아줍니다.
그리고 이 감동스러운 부모와 자식과의 만남은 카테지나가 감시 카메라를 이용해.
전부 찍고 있음이 나옵니다.
아마 크로노클이 지시를 했기 때문에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감시 카메라로 가족과의 만남을 찍은 이유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마리아와 샤크티랑 1 : 1 대면 대화를 유도시키고.
크로노클은 빠져나옵니다.
마리아가 기본은 선한 인물인건 잘 알고 있던 샤크티는 겨우 마음을 열고 마리아와 대화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걸로 마리아와 샤크티가 부모지간이란걸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도 가능해.]
크로노클이 저렇게 감시 카메라로 일일히 찍어가며 준비한 이유는...
마리아는 국민들에게 공식적이로... 미혼이며 자식이 없다고 공표되어 있었는데.
그걸 설명 시키기 위해서 사실은 알기 힘든 이유로 마리아의 자식은 행방불명이 되었고 겨우 찾아내어서.
감동적인 상봉을 하였다 라며 국민들에게 인정시키기 위한 목적이라...
자신의 누나 마리아와 조카 샤크티를 위해서 저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둘을 위해서 하는 짓은 사실 아닙니다.
만약 자신의 누나인 마리아... 그리고 조카인 샤크티를 위해서 였다면 카메라로 찍어가면서 만나게 해서도 안되고.
국민들에게 마리아에게 사실 자식이 있었다는걸 공표를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위에도 적었지만 카가치에 마리아의 숨겨진 자식을 알게 되면서 이용해 먹을게 뻔하니까요.
즉 크로노클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정치적인 수단으로 조카인 샤크티를 이용하겠다는 심산으로.
본인도 이게 좋지 않다는걸 알고 있지만... 카가치를 밀어내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기본적으로 순수한 사람이지만... 이런 이면의 모습도 존재하다는걸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깨알 같은 토옹의 상세한 연출이 보이는데요.
카메라에 비친 모습은 샤크티와 마리아와 1 : 1로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크게 눈에 보이지 않은 부분인데. 크로노클이 "샤크티가 드디어 인정하고 이야기를 할 생각이 들었다"
라고 시청자에게 인식 시킨다음 세세하게 저런것 까지 그려서 표현했음을 보이죠.
토미노옹 작품은 저런것도 세세하게 찾아보는 재미가 있곤 합니다.
[당신은 어떤 야심을 가지고 계시죠??]
그말을 듣고 카테지나가 물어봅니다.
"자신의 조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까지 했던 당신은 대체 어떤 야심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건가??"
기본적으로 순수한 사람인 크로노클이 조카까지 이용해서 무엇을 이룰려고 하는지.
카테지나도 큰 의문심이 들었음을 보이는 대사 입니다.
[마리아의 남동생이라는 입장을 이용해서.]
[폰세 카가치가 하려고 했던 모계 사회를 확립 시키고 싶은거다.]
폰세 카가치는 마리아를 이용해서 "모계사회"를 주장하는 마리아 주의를 이용해.
잔스칼 제국을 건국 했는데... 자신도 원하는건 "모계 사회"인건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저 대사에서 "마리아의 남동생" 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현재의 자신의 누나 마리아는 "꼭두각시"라는걸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폰세 카가치가 잔스칼 제국을 이끄는 것이고 자신의 누나는 그냥 시키대로 하기만 하는 꼭두각시에 불가하며.
자신도 그냥 여왕의 남동생은 형식상 뿐이지 아무것도 아닌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 스스로 노력해서 여왕의 남동생이라는 컴플렉스를 지워가며 이자리에 올라왔고.
훗날 여왕의 남동생이라는 정통성을 국민들에게 인정 받아서 카가치를 몰아내고
누나가 주장한 모계사회라는 주장을 자신이 이룰것이다. 이 의미로 보입니다.
[지금 잔스칼은 남성 사회로 치우쳐 있으니까 말이야.]
말만 모계사회라고 하지 지금 잔스칼은 "남성 사회" 그자체라고 언급합니다.
남성사회는 사실상 "폰세 카가치가 이끌고 있는 사회"를 의미함으로써. 그를 꼭 몰아내겠다는 야심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누나가 꼭두각시 이니까 자신이 폰세 카가치를 몰아내고 잔스칼의 실권을 가져가겠다는 야망을 보임으로써.
이때 카테지나는 그야심을 보고 더욱 크로노클을 따라가기로 결심한듯 합니다.
카테지나는 폰세 카가치가 이끄는 잔스칼을 따르는게 아니고... "크로노클 아샤"라는 잔스칼 사회를 위해서.
잔스칼 군사로써 싸우는 것이고... 그 자신이 "여성" 이었기에 여성의 모성사회에 어느정도 공감한것까지 포함한 것도 있을 겁니다.
실제로 웃소 에빈은 마지막화쯤 이점을 카테지나에게 지적하였고.
카테지나 본인도 수긍하는 부분도 존재합니다.
한편 수지는 이러한 정보를 웃소에게 알려주는데.
샤크티를 당장 만나러 갈거냐며 물어봅니다.
처음에는 태연한척 긍정적으로 반응하지만.
샤크티에게 정신적으로 의존을 하였던 웃소는 그건 겉모습일뿐 사실상 씁슬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샤크티가 자신의 어머니를 부정했으면 바로 뛰쳐나갔을 거라며... 그녀도 어머니를 인정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자신이 이사이에 끼어둘 수 없으며... 안그래도 힘들게 살아온 샤크티의 행복을 위해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애초에 웃소는 지금은 "리가 밀리티어"대원으로 싸우고 있어서 마리아와 적대를 해야하는데.
샤크티의 선택이 마리아를 선택한다면 적군 세력인 자신이 그걸 끼어드는게 샤크티를 더욱 슬프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어머니랑 1 : 1 이야기를 나누고 잔스칼 성에 돌아온 샤크티.
하지만 여전히 기분이 안좋아 보입니다.
어머니가 좋은 사람인건 사실이지만..... 잔스칼 여왕이라는 부분과
그 어머니를 받아들이면 자신은 잔스칼의 공주가 되어버리기에...웃소와 적대를 해야한다는 복잡한 심정을 보입니다.
그 모습을 보고 수지도 고아였기에... 샤크티를 위로 하는데.
"그래도 양어머니가 아닌 진짜 어머니를 만났고 한나라의 여왕이잖아?? 이정도면 행복한거라구." 라면서 위로를 해봅니다.
하지만 그런 위로를 듣고도 침울한 샤크티.
11세의 소녀에게는 아직 많은걸 받아들일 시간이 안됩니다.
그모습에 수지는 역시 샤크티가 좋아하는 웃소가 위로를 해야만.
샤크티가 기운을 차리지 않을까?? 말하지만....
수지의 말이 정답이었음이 나옵니다.
광범위한 뉴타입 능력으로 웃소가 다가오고 있음을 파악하고.. 바로 밝은 모습을 보이며.
웃소를 만나기 위해 뛰어갑니다.
카사렐리아 시절에 이둘은 단순한 가족을 넘어 부부와 비슷한 정신적인 의존을 해왔던 관계 였기 때문에.
교류가 거의 없었던 친어머니 보다는 웃소쪽을 더욱 의존하고 있음을 보이는 부분입니다.
샤크티 : [웃소.... 웃소!!]
웃소를 보자마자 껴안는 샤크티... 한꺼번에 많은 일을 경험해서 인지.
정신적인 압박이 상당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양어머니를 기다리기 위해서 소중했던 고향 카사렐리아를 떠나야만 했던 아픔.
전쟁을 통해서 수많은 고통을 받으며 웃소가 이 전쟁으로 잃어버리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
양 어머니가 사실은 친어머니가 아니었고... 진짜 어머니는 잔스칼의 여왕이었으며.
자신은 잔스칼의 공주로써 웃소와 적대해야하는 입장까지 프레셔를 받았던 샤크티는 웃소로 보자마자 정신적인 해방을 가집니다.
물론 웃소도 샤크티를 만나면서 정신적인 안정을 받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이둘의 인연은 단순하지 않음을 표현합니다.
[어머니를 만났다 면서.. 잘됐어.]
[행복하게 되겠구나 진짜 어머니를 만났으면....]
하지만 웃소가 진짜 어머니를 만났으니... 잘되었다면서.
이제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웃소 나름 샤크티에게 진짜 부모님을 만나게 되었으니... 샤크티가 원하는 소망을 이루었으니.
잘되었다는 의미와 그리고 샤크티가 잔스칼의 공주가 되었던 부담감을 가지지 말라며 나름 위로한거지만.
이때 샤크티는 바로 눈을 뜨면서 웃소가 왜 이러말을 한거에 대한 의문을 품어버립니다.
움짤에도 보이지만 어머니를 만났다는 사실은 고개를 끄덕이지만.
"행복" 이라는 말을 듣고 눈을 뜨더니 웃소와 떨어지는 과정 까지 세세하게 연출되어 있죠.
그리고 샤크티는 웃소에게.
"진짜 내가 행복하게 살아갈거 같아??"
라면서 오히려 역으로 웃소에게 물어봅니다.
샤크티의 이런 질문에 웃소는.
샤크티의 진짜 어머니는 안좋은 사람이었냐며 물어보는데...
샤크티는 어머니는 참 좋은 사람인건 맞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샤크티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듣고 저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자신이 어머니를 받아들이고 살게 된다면 "잔스칼의 공주"가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잔스칼과 싸우는 웃소와 적대관계가 되는 셈이 되니...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차라리 어머니를 부정하고 웃소를 따라가는 쪽이 행복하다는걸 보여주는 것이죠.
그런 샤크티의 대답에... 웃소도 복잡한 심정을 가집니다.
물론 샤크티의 부모님이 잔스칼의 여왕인건 사실이고 적군의 수장이지만.
그래도 부모님인건 사실이니... 그걸 부정을 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입니다.
그때 웃소는 샤크티의 행복을 위해서 인지.
"너의 어머니는 도움을 원해서 너를 만날려고 하는게 아닐까?? 군주로써 일이 하루하루가 힘겨우니까."
"그 힘겨움을 자식이 옆에 위로해 주었으면 하는게 아닐까??"
라면서 샤크티의 행복을 위해 설득을 해보는데...
아무리 샤크티의 어머니가 적군의 여왕이라지만 부모님이 부정할려는 모습에 저런식으로 설득을 해보는듯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웃소가 급하게 샤크티를 설득했던 저 말들은 "전부 사실입니다."
당시 마리아는 강제로 꼭두각시가 되어서 군주생활을 하는걸 괴로워 하였고.
샤크티가 자신의 뒤를 이어주는걸 원했습니다.
또한 샤크티의 강력한 사이키커 능력이어야만 이 전쟁을 종식 시킬수 있다고 마리아는 생각하기 때문에.
웃소와 1 : 1로 만났을때... "샤크티만이 이 전쟁을 종식 시킬 수 있다." 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연의 결과이지만... 웃소가 했던 저 말들이 전부 사실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 사실을 듣게 되는 마베트.
저런 순박한 소녀가 설마 잔스칼 여왕의 딸내미라는 사실에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입니다.
더군다나 샤크티는 "지구불법 거주자" 였으니까요.
그리고 한편 웃소는 샤크티의 행복을 위해서 설득은 하고 돌아가게 되지만.
그래도 샤크티를 놓고온걸 신경쓰게 됩니다.
사실 샤크티도 웃소가 자신을 위해서 설득하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나중에 웃소에게 돌아가게 되고.
마리아도 웃소에겐 샤크티가 필요하고... 자신의 딸 샤크티는 웃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딸을 자신의 곁을 떠나 웃소에게 돌려보내는 결정을 하게 되지요.
카테지나 : [대위(크로노클)는 변하려고... 필사적이야]
자신의 야심을 이루기 위해서 크로노클은 바쁘게 움직이며.
유능한 지도자가 되어 차즘 잔스칼 내부에서 자신의 세력을 늘려가고 있음을 판단합니다.
옛날 순박했던 청년이 아닌 "야심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카테지나 루스 자신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게 짤막하게 잠시 나온 장면임에도 중요한 장면인건... 카테지나가 왜 갑자기 잔스칼의 모빌슈츠를 탑승하고
싸우기로 결심했었는지... 웃소를 위해서 도와주던 카테지나가 왜 웃소와 싸우기로 결심했는지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옛날과 다르게 자신도 변화하여... 웃소의 다정한 누나가 아닌 전사로써.. 그리고 크로노클이 이룰려는
모성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그 스스로도 변할려고 한다는 중요한 대사입니다.
이미 우이크 루스상회 아가씨 시절 카테지나가 아니가 되어간다는 것.
그리고 다시 잔스칼 내부에 침입한 웃소 일행.
그런데 하필이면... 이 전함 내부에 "크로노클"이 탑승하고 있어서.
크로노클은 이미 웃소일행의 얼굴을 너무 잘 기억하다보니 금방 들켜버려서.. 웃소는 탈출을 위해서.
잔스칼의 여왕 마리아를 인질로 삼기 시작합니다.
마리아도 일단 웃소가 자신의 딸 "샤크티의 소중한 남자아이" 라는걸 파악하면서.
어느정도 협력하기 시작.
[웃소소년.. 이런 짓을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그만두세요.]
저 대사는 여왕이 적군에서 "나를 인질로 삼아봤자 소용없다". 라는 당당한 태도의 대사가 아닙니다.
진짜 걱정되어서 하는 말로... 여왕 마리아는 스스로 자신은 꼭두각시일 뿐이고.
이미 "샤크티" 라는 대체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질로 삼아봐야 이들에게 큰 소용이 없음을 언급하는 셈입니다.
웃소 일행은 이런 사실까지 모르고 있겠지만 마리아 스스로는 잘 알고 있는거죠.
필요에 따르면... "명령을 받은 잔스칼 군인들중 자신을 충분히 죽이는 것도 가능한 자들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진짜로 여왕이 인질인데도 공격을 하는데... 그 공격상대가 "남동생" 입니다.
건담 세계관 빔샤벨, 빔실드는 빔입자를 형성하는 것이라...
서로 충돌 하면 어느정도 입자가 튀기 마련인데도 저런 공격을 했다는건.
"누나가 죽어도 상관이 없다" 그자체입니다.
실제 웃소가 보호할려고 건담의 손가락으로 가리고 있지만... 마리아는 빔이 충돌하는 속에서.
엄청 괴로워합니다. 쉽게 요약하면 "용접기가 거의 내 얼굴 가까이에 튀어오르는거랑 같습니다."
그만큼 크로노클이 자신의 누나를 구할려는게 아니고 사실상 "죽일려고 했다." 라는걸 보여주는 부분이죠.
[여왕의 죽일꺼냐, 네 녀석?!!]
웃소도 그광경을 보고 크게 충격 먹습니다.
여왕이 앞에 있는데도 당당하게 죽어도 된다는 식으로 공격을 하니...
잔스칼 내부의 정치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던 웃소가 충격 먹는것도 당연 하겠죠.
[잔스칼 국민의 앞에서.]
[여왕을 지구 연방군에게 이용당하게 할 수 없어!!]
지구 연방군에게 이용당할바에는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여왕을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한때 자신의 누나를 되찾기 위해서 군대에 들어가 열심히 노력해왔던 그 크로노클은 이제 없다는걸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카테지나도 언급했지만.... 크로노클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스스로 변할려고 하였고.
소중한 가족으로써의 누나가 아니라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는 쪽으로 선택하였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요.
또한 크로노클은 이미 마리아의 딸인 "샤크티 카린"을 잔스칼 내부에 대리고 있기 때문에.
여왕이 죽여도 그딸을 내세워 이용이 가능하다는 정치적인 생각까지 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 사람이 죽어도 좋습니까!!?]
웃소는 아마 뉴타입 능력, 그리고 상대방 빔샤벨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통신이 들렸기 때문에.
"크로노클 아샤" 라는 사실을 알게된 듯 하며... "당신의 소중한 누나 잖아요?? 그런 소중한 사람이 죽어도 좋다는 겁니까?!"
라면서 피가 이어진 가족을 죽이는 광경에 일침을 놓습니다.
[인질이 없어지면... 무방비 상태가 되지!!]
[나한텐 그게 가능하다!!]
다시한번 크로노클이 옛날과 크게 달라진 인간이 되었음을 알수 있는 부분.
자신의 어머니와 마찬가지 였던 누나를 "다시는 과거의 그 시절에 돌아가지 않겠다"
그 고집속에서 야심이 더욱 커져서 누나를 스스로 죽이는게 가능한 인간으로 변화합니다.
크로노클은 과거에 부모님도 없었고... 누나가 창부였으며 누나고 몸을 팔고 벌어온 돈으로 겨우 생활하곤 하였는데.
크로노클은 수시로 자신의 누나에게 모성을 가지고 있었고 사실상 "어머니"로 취급해왔습니다.
가난했던 과거는 그의 슬픔이자 벗어나고 싶었던 기억 그자체였고... 한때 뒷골목 깡패일 까지 해가며 살아남았던 비참함 까지 합쳐.
그가 겪어왔던 환경이 그를 이렇게 변화하게끔 만든 원인중 하나게 되지요.
그게 설령 그렇게 되찾고 싶어 했고... 잃어버려 슬픔에 빠져야만 했었던 소중한 누나였음에도 말이죠.
한때는 카가치의 손에 빼앗겼던 누나를 되찾는 것이 아닌... 자신이 정치적인 야망이 더욱 강해졌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대사.
움짤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저 대사 바로 직후.
마리아가 탑승한 빅토리 건담의 팔쪽에 공격을 시도 합니다.
웃소도 저런 광경을 보고 다시 한번 놀랄정도로.... 아마 이때 웃소는 대략 파악했을 겁니다.
샤크티의 어머니 마리아는 사실 겉만 여왕일뿐 아무런 힘도 없는 사람이었음을.
샤크티의 어머니 마리아를 지키기 시작하는 웃소.
이때 빅토리 건담 손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에 품속으로 마리아를 안전하게 숨겨버립니다.
진짜 상대방이 여왕을 죽일려고 했음을 파악했기에 인질을 도저히 소용없음을 파악했기 때문.
이때 웃소가 "샤크티의 어머니라고!!!" 언급을 하는데..
또 반대로 말하면 "너의 누나 잖아?!! 그런데도 공격을 한다는 거야?!" 라면서 광인적인 크로노클의 행동에 크게 놀라고 맙니다.
피가 이어진 누나를 죽일 정도로 그가 선택해야 했던게 대체 무엇이길래??
하지만 마베트는 그런 웃소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그렇다고 마리아를 안전하게 품속에 숨기면 적들은 더욱 기고만장하게 변해서.
더욱 공격을 들어오게 될거라며.... 계속 방패로 내세우라고 충고 합니다.
[여왕을 풀어 줘라!!]
크로노클 인물이 재미있는 점인데요.
그 스스로 자신의 목적과 야망을 위해서 그렇게 되찾고 싶어했던 누나도 스스로 죽일려는 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럼에도 누나를 다시 되찾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는 특이한 인물입니다.
이건 V건담 마지막화에서 웃소와의 대화에서도 알수 있지요.
"어린 네가 뭘 아느냐, 여왕의 동생이라는 입장 때문에 카가치 따위와 엮여야 하는 내 슬픔을 네가 아느냐?"
또한 마지막에 그렇게 찾던 인물이자... 도움을 청한 인물이 "마리아"였던것도 포함에서.
그 스스로 여전히 "스스로 변화를 해야한다." 라는 압박감 속에서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마음 한곳에는 누나를 되찾고 싶어 했던.
모성을 갈구 하던 마음도 존재하고 있었음을 파악이 가능합니다.
"사람은 변화하는건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든걸 완벽하게 변화하는건 불가능 하지요."
그게 사람이니까요.
크로노클은 자신이 그렇게 지키고 싶었고 되찾은 누나를 스스로도 죽일 수 있는 인간으로 변하여.
자신이 옛날과 같은 나약한 인간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어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마음 한곳에는 여전히 모성을 갈구하던 나약한 마음을 완벽하게는 버리지 못하는 거죠.
재미있게도 이러한건 크로노클에게 영향을 크게 받았던 "카테지나 루스"도 비슷합니다.
그녀 스스로 변화를 해야한다고 마음을 가졌지만 "무언가 하나만큼은 완벽하게 바뀌지 못하고 왔다갔다 했거든요."
하지만 계속 웃소 일행들이 여왕을 방패로 내세우며 탈출할려고 하니.
역시 빔샤벨로 베어버릴려고 달려들어 버립니다.
그걸 캐치한 페기가 자신의 대파된 건이지로 대신 방패로 삼아 크로노클의 움직임을 막기 시작합니다.
페기 : [웃소 여기는 전장이야...]
[자신의 육친이라도 죽이는 녀석도 있어!!]
전쟁터에서는 그 육친이 적으로 만나면 서로 죽일 수도 있는 곳임을 알려주는 대사이지만.
V건담 시나리오 특성상 핵심을 찌르는 대사입니다.
웃소에게 "아무리 피가 이어진 사람이라도 죽일려고 하는 저런 잔인한 녀석이 있어!!" 라면서 현실을 직시 시키는 것이고.
위에도 썼지만 여왕 마리아는 크로노클에게는 단순한 친누나를 넘어서 "어머니"와 비슷한 존재입니다.
즉 마리아는 누나를 넘어서 "어머니"같은 존재를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스스로 죽이는 그런 녀석들도 있다는
핵심적인 대사로 충고 하는 셈.
크로노클 : [크....크윽!!]
저 대사다음에 바로 크로노클의 표정이 팍 구겨지면서 얼굴에 점점 그림자가 커져만 갑니다.
목소리도 분노하는 목소리죠.
페기가 가까이에 부둥켜 안고 저항을 한 덕분에 직접적인 회선 통신으로 저 대사를 그대로 들었다는 소리이며.
페기의 팩트폭력에 크로노클 그 스스로도 부정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누나를 죽일려고 했던 자신의 혐오감과.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가 뭘 알고 지껄이는 거냐?!" 라는 분노 까지 합쳐지는 부분.
크로노클 : [메인엔진을 폭파해 버렸다간...]
[여기의 항구블록 자체가 날아가 버려...]
크로노클은 일단 유능한 사람이라... 상황 파악이 꽤나 빠른데... 들러 붙은 건이지의 메인엔진이 폭파하면.
탑승한 항구자체가 날아가 버릴것이 뻔해서 신중하게 폭파시키지 않고 제압할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우주세기의 메인엔진은 "핵"이라... 폭파하면 그대로 항구 전함 자체가 날아가 버리니까요.
더군다나 그렇게 제압을 해야만... 잔스칼의 여왕도 지켜낼 수 있지요.
이렇게만 보면 크로노클이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싸웠음을 알수 있지만.... 위의 대사 페기의.
"자신의 육친이라도 죽이는 녀석이 있어!!" 라는 대사 이후 저 대사가 나왔지요.
즉 저때 크로노클은 자신의 누나 안위를 생각하기 보다는 함대의 손실과 피해를 더욱 걱정했다는 연출로써.
크로노클 스스로 크게 바뀌었음을 다시 보여주는 대사가 됩니다.
그렇게 메인엔진을 폭파시키지 않고 제압할려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크로노클.
콕피트에 빔샤벨로 찔러 넣음으로써 페기는 그렇게 사망합니다.
크로노클이 단순하게 순수한 청년이었다는 초반의 이미지와 다르게 냉정하게 판단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한건.
사실 지휘관, 파일럿이라는 관점에서 잘한 선택이긴 합니다.
다만 이 에피소드에선 "경우에 따라서는 피가 이어진 친누나도 죽이는게 가능하게 변해버렸다." 라는 것도 보여준 에피소드죠.
카테지나 루스가 크게 변해버린것도 사실 이런 이유입니다.
카테지나는 크로노클을 통해서 많은걸 영향을 받고 있었고.... 그의 이상과 야심을 이뤄줄려고 많은 협력을 하게되는데.
그덕분에 그녀도 크로노클 처럼 점차 변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잔스칼 제국 내부에 잡혀온 마베트와 웃소.
페기의 죽음에 커다란 슬픔을 느낍니다.
살아남으라는 페기의 유언을 생각하며 웃소는 탈출을 결행하게 되고.
어린시절 부터 살인기술을 배워온 스페셜리스트 답게 팔에 구속구 있는 치고는 빠르게 빠져나갑니다.
웃소도 우주세기 주먹좀 쓴다는 이야기가.....
쥬도는 샹그릴라 고철상 아저씨들과 싸워온 현실 리얼파이트를 해왔고.
카미유는 공수도를 다녀온 경험을 살려서 싸움실력이 있는 편이었지만.
웃소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어린시절 부터 나이프 던지기 부터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실전 싸움과.
사람을 살해하는 모든걸 가르쳐주었기 때문에 상당한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이죠.
카테지나 : [웃소, 여기에선 도망칠 수 없어.]
그러다 탈출도중에 카테지나와 크로노클을 만나게 됩니다.
갑자기 웃소를 보고 냉담한 반응을 하기 시작하는 카테지나...
그전에는 잔스칼 제국에 있어도 웃소를 도와줄려고 했던 아가씨 였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변해버린건... 크로노클이 스스로 변할려고 노력할려는 모습을 보고.
그 영향 때문인지... 스스로도 옛날과 다른 자신으로 변화해야한다는 생각에 웃소에 대한 정에 대한 애정을 부정하는 셈입니다.
[너희들 때문에..... 페기씨는!!!]
이때 웃소는 분노하는 목소리로 "너희들" 이라고 하는데.
그냥 단순하게 보면.... 웃소가 카테지나도 포함해서 "너희들" 이라며 욕하는 것처럼 보이시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고... 이당시는 아직 웃소는 카테지나가 잔스칼 내부에서 스파이일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상황파악을 빠르게 전환해서.... 카테지나 루스를 잔스칼 군인으로 취급하며 저렇게 격한 반응을 표현 하는 것으로....
카테지나 한에서는 당시 감정이 격해진 것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연기를 한것도 없잖아 있었습니다.
웃소 입장에서는 크로노클과 옆에 있으니까 카테지나씨가 일부러 스파이 의심 피할려고 저러나 보다.
생각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이 에피소드 후반에 갑자기 카테지나가 모빌슈츠를 들고 끌고 오니까.
그제서야... 카테지나가 완전 잔스칼에 붙어있었음을 뒤늦게 알게됩니다.
애초에 웃소는 부모님에게 특별한 훈련을 어린시절 부터 받아온 스페셜리스트 였기 때문에.
나름 상황 파악을 빠르게 해서 연기도 잘하는 편입니다.
웃소의 능력을 알수 있는 장면.
그런데... 그냥 단순하게 시청하면 이런 세세한 부분이 햇깔릴 위험성도 크다 보니까...
시청자 입장에서는 웃소가 처음에는 저 여자한테 분노하다가 왜 갑자기 충격먹으며 "이상해요 카테지나씨!!" 이러는 거지??
라면서 의문이 들만한 장면인건 사실이긴 합니다.
웃소가 아무리 싸움실력이 좋다고 해도... 팔에 구속구도 착용했기 때문인지.
크로노클에서 손쉽게 제압당하여 다시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여왕 마리아는 자신의 딸 샤크티가 외로운 시절동안 같이 있어주며.
보탬이 되어 주었던 웃소에게 큰 호감을 느껴 특별대우 인지 웃소를 직접 대리고 다니며 대화를 나눕니다.
마리아 입장에서는 어머니로써 아무것도 딸인 샤크티에게 해준게 없는데.
그걸 어떻게 보면 대신 옆에서 정신적으로 의지를 시켜준건 웃소 였으니까요.
더군다나 웃소는 "뉴타입" 이라는걸 그녀 스스로도 똑같은 뉴타입이자 "사이키커"로써 감지를 했기 때문에.
더욱 웃소에게 신경을 쓰는 듯 합니다.
그런 마리아는 웃소에게 설득을 하게되는데.
샤크티는 자신과 오래 떨어져서 인지 어머니인 자신에게 모성과 유대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자신의 후계자가 되도록 설득을 해도 들어주지를 않는다며..
샤크티의 특별한 남성인 웃소가 직접 설득을 해서 후계자가 되도록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자 웃소가 설명을 하는데.
"샤크티는 길로틴 이라는 공포의 사형기구를 이용해 사람들을 살해당하는 걸 싫어하고 있는데."
"그걸 사용하는 잔스칼의 수장이 당신이라서 싫어하는 것이다." 라고 설명합니다.
어머니가 살인자 집단의 우두머리격 이니 당연히 당신의 딸이 그점에서 싫어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셈.
마리아 : [저도..... 그걸 그만두게 하고 싶습니다.]
그말을 들은 마리아는 "길로틴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다." 라며 웃소에게 설명합니다.
자신도 길로틴 이라는 살인도구를 사용하는 잔스칼의 모습은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언급하는 셈인데.
그만큼 자신은 잔스칼의 여왕으로 우대를 받고 있지만... 실상은.
그걸 멈추게 하는 것도 불가능 할정도의 꼭두각시 임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웃소 : [그렇다면... 그만두게 하면 되잖습니까??]
마리아 :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는 협력자가....]
웃소 입장에서는 "당신 잔스칼의 여왕이라면서요?? 잔스칼 수장의 여왕이 길로틴 사용중지도 하지 못한다는 거에요??"
라면서 한소리를 하는 웃소... 아마 이때 웃소는 정말로 잔스칼의 여왕 마리아가 힘없는 꼭두각시 임을 제대로 파악을 했을 거라고 봅니다.
남동생 크로니클이 당장 여왕 마리아를 죽일려는걸 경험했던게 웃소 였으니까요.
마리아는 "협력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위에는 그런 협력자가 없고.
특수한 힘을 가진 자신의 딸인 "샤크티" 만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샤크티를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려는 그녀의 의지도 알수 있습니다.
이 스샷과 움짤을 찍은건... 웃소가 얼마나 상황 파악 능력이 빠른지 알수 있는 장면이라.
찍었는데요... 빅토리 건담에 가까이에 있는걸 자신의 동료 "오델로" 인걸 파악합니다.
그럼에도 웃소는 빠르게 처음보는 사람인거 마냥 행새를 합니다.
웃소의 이름이 "거짓말" 이고...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왈에 따르면... "거짓말 처럼 무엇이든 잘하는 아이."
라는 의미를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마리아 : [길로틴은 샤크티의 시대가 되면..]
[그만두는게 가능하다고...]
샤크티만이 이 전쟁을 끝내는게 가능하다는 조명하는 대사이면서도.
V건담 설정을 보면 마리아가 왜 저 대사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잔스칼 제국을 이끄는건 사실상 "폰세 카가치" 인데요. 기본적으로 마리아와 사상은 틀리진 않습니다.
인류는 우주가 아닌 "어머니인 지구로 돌아가야 한다."는 마리아 주의를 내세우고 있지요.
하지만 보통 인류는 계속 잘못된 길에 빠져서... 지구를 오염 시킬게 뻔해서.
폰세 카가치는 마리아에게 "사이키커와 감응하는 머신 엔젤하이로를 이용해 사람의 투쟁심을 지워버려 전쟁을 끝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강력한 사이키커들의 감응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식으로 설득을 했습니다.
마리아는 이런 폰세 카가치의 생각을 동조해서 따르며... 협조했지만.
사실 카가치의 목적은.... 엔젤하이로를 이용해서 지구의 인류를 유아퇴행 시켜 전멸 시킬 생각이었고.
엔젤 하이로 안에 있는 사이키커들 즉 "신인류"들을 지구의 주인으로 삼게하여... 지구를 정화하겠다는 계획이었죠.
다만 이당시 마리아는 카가치의 진짜 능력은 모르고 있기 때문에..
샤크티의 강력한 사이키커 감응 능력이 필요 하며 자신의 딸이 사람의 기본인 "투쟁심"을 없애서 전쟁을 지울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샤크티와 같은 세대들은 전쟁을 경험하지 않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게된다.
이런식으로 믿으며 따라온걸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웃소 : [당신.... 여왕이 아닌 겁니까??]
웃소의 이대사는 잔스칼 제국을 이끄는 다른 사람이 있으며.. 샤크티의 어머니 마리아가.
완전한 꼭두각시 였음을 완전히 파악했다걸 알수 있습니다.
꼭 자신의 딸인 샤크티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큰 실망감을 보이는 웃소.
샤크티의 행복을 위해서 어머니의 곁에 있도록 하는걸 선택 했지만..
실상 그 어머니가 잔스칼 제국 꼭두각시 군주 그자체에서 실권은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주의자인 웃소에겐 "아니.... 당신도 꼭두각시로 이용당하는데... 샤크티도 그꼴을 당하라고?!" 이뜻과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사람이 샤크티의 어머니라는 사실에.
웃소는 마리아 한테 냉담한 반응을 보입니다.
자신의 딸인 샤크티에게도 부정 당하는데... 그 샤크티가 소중하게 여기는 소년.
웃소에게도 부정당합니다.
샤크티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도록 설득을 할려다가 오히려 웃소에게 한소리 듣게된 셈입니다.
그런 웃소의 뜻을 스스로 이해하였기 때문에 마리아는 잠시 고개를 숙입니다.
오히려 어린 웃소쪽이 자신보다 성숙한 어른이었음을 파악했기 때문.
그리곤 웃소를 감시를 위해 나타난 잔스칼 군인들의 낌새를 알아차라리고.
샤크티의 친구인 웃소로써 대하지 않고 타인 마냥 연기를 하면서.
웃소에게 사탕 봉지를 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리아는 돌아가면서...
"웃소 그 소년은 잔스칼의 행위에 반감을 가지고 있고 이야기를 들어줄려고 하지 않는다."
라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좀 있다가 나오지만.... 마리아가 웃소와 1 : 1 대면을 한것은 다른 목적으로 만난 것도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샤크티를 자신의 후계자로써 설득을 위해서 만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어린 웃소에게 부정 당하며 한소리 크게 들었으니 할말이 없으신 셈입니다.
그말을 듣자 바로 웃소를 길로틴에 올려서 처형하겠다고 언급하는 타시로.
사실은 웃소가 잔스칼 주의를 따르든 안따르든 처형하기로 이미 계획이 짜여 있었기 때문에..
웃소를 잔스칼 국민들에게 본보기로 삼아서 저항세력이 커지지 않게 만들겠다는 심산이 보입니다.
그말을 듣자 크게 깜짝 놀라는 마리아.
아무리 그래도 아직 어린 13살 소년을 길로틴으로 공개처형을 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먹습니다.
더군다나 자신은 "여왕" 으로써 기본적으로 길로틴 사용하는걸 반대하는 입장인데.
자신의 앞에서 저렇게 당당하게 길로틴을 사용하겠다고 말하는 타시로의 행동으로 "꼭두각시"임을 다시 보여주는 부분이죠.
일단 냉정한 인간으로 변모하고 있던 크로니클 조차도 반대합니다.
웃소가 일단 적이긴 해도 13세 소년이기도 하고.
그런 소년을 공개 처형을 한다면 큰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나타날 수 있다며 반대를 합니다.
더군다나 크로니클은 "길로틴을 사용해서 더욱 저항이 격렬해진 리가 밀리티어의 모습을 보았고..."
"그덕분에 파라 그리폰은 우주에게 표류하는 형벌을 받게된 것도 보았습니다."
크로니클 입장에서는 "너도 파라 그리폰 처럼 될려는 거냐??" 라며 따지는 셈.
하지만 타시로는 그 말에..
"이건 모두 잔스칼의 모든 실세를 쥐고 있는 폰세 카가치의 명령" 이라고 언급합니다.
다시 한번 시청자에게 여왕이 잔스칼 제국의 군주가 아니고.
뒤에서 조종하며 움직이는 존재가 "폰세 카가치" 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웃소 : (길로틴 같은건.... 당신이 멈추게 하면 되지 않습니까?!)
웃소가 했던 말을 떠올리는 마리아.. 그녀의 눈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에서.
웃소의 말대로 잔스칼의 여왕으로써 길로틴을 막아야 하지만... 자신의 아무런 힘이 없기에...
이리저리 이용만 당하고... 웃소를 구할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하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웃소 일행들을 미리 잔스칼 제국에 침입 한 상태여서.
기회를 보고 웃소를 구출해 냅니다.
일부러 공장 직원인 척 속이고 장교들이 사라지자 하급 군인들이 방심했을대 쇠몽둥이로 때려서 시절시키죠.
그러던 와중에 여왕이 전해주었던 사탕봉지에.
무언가의 종이가 들어 있었고.. 웃소는 그 종이를 펼쳐보니 무언가의 "지도"임을 확인합니다,
즉 마리아는 웃소를 통해서 자신의 딸 샤크티를 설득하기를 원한것도 있지만.
잔스칼 제국 안에서 웃소를 일부러 도망치게끔 하고 싶어서 웃소를 대리고 다니며.... 사탕봉지를 통해서.
탈출구 지도를 전해준 셈입니다.
[이거, 여왕으로부터 받은거지??]
그래서 자막의 대사를 통해서도 보이시겠지만.
잔스칼 제국에서 반란 세력에 가담한 "웃소"를 가만히 냅둘일이 없고..
여왕 그 스스로도 아무리 꼭두각시라고 해도 어느정도 파악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웃소에게 어느정도.
탈출하기 쉬운 곳을 전해주고 탈출하여 생존하기를 원했던 모습으로 보입니다.
나름 자신의 딸 샤크티가 소중하게 여기던 남자아이 였으니까요.
심지어 공장에서 몰래 웃소 일행을 돕고 있었던 공장주인이.
"왜 여왕이 웃소 라는 소년에게 이렇게 특별 대우를 해주는 건지??? 너희 둘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이냐??"
라며 물어볼 정도입니다.
제 3자가 쳐다봐도 웃소는 특별대우 받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심지어 여왕은 경우에 따라서 웃소의 선택에 존중하고자.
샤크티가 있는 위치 까지 철저하게 적어놓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 스스로도 "부모" 였기 때문에... 샤크티가 자신의 유지를 이어가길 원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딸인 샤크티가 그걸 원하지 않는 쪽으로 선택하면... 웃소가 직접 대리고 피신 시키길 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리 마리아는 샤크티를 직접 키우지 못하여 부모로써 유대는 적었던 것은 사실이었으나.
그래도 "부모" 이자 어머니로써 딸을 존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입나다.
그 내용을 확인한 웃소는 마리아의 뜻을 바로 파악하고..
차라리 포로인척 잡혀서 샤크티를 대리고 나가는 작전을 생각하게 됩니다.
애초에 웃소 본인은 샤크티에게 정신적인 안정을 받고 있었고... 계속 필요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샤크티를 대려가기로 결심합니다.
잔스칼 궁전 에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왔고... 빅토리 건담도 중간에 놓여져 있는데.
잔스칼 제국 입장에서 "적군의 모빌슈츠를 포획하였다." 라는 시민들에게 선전을 위해서 갔다고 놓았다고 합니다.
그 빅토리 건담과 건이지에 오델레 일행들이 몰래 탑승했는지도 모른체....
잔스칼의 궁전 맨 앞에서는 수많은 병자들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이들은 모두 전쟁.... 또는 큰 병을 가지고 고통을 받는 자들로써.... 이들의 저 행동은.
"무언가에 구원을 받고자 신에게 의지 할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때 마리아가 등장하여.... 뉴타입을 뛰어넘는 초능력을 보여주는데.
그녀는 "사이키커" 로써 특수 능력인 "힐링" 능력을 샤크티가 임신한 시점에서 각성하였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이 엄청났는지....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이 마리아를 만나서 회복하였고.
이제는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후유증을 가진 사람들도 두 다리로 서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 된다던지.
보이지 않았던 눈의 시력이 다시 되살아 났다던지....
수많은 후유증 때문에... 몸에 많은 고통을 받아가면서 살아가야 했던 사람들 모두 마리아의 저 능력으로
회복이 되었고.... 이게 "마리아 교" 라는 종교 비슷하게 세력이 커지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솔직히 만약이라도.... 이 글을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영원히 회복되지 못할 후유증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게 한순간에 회복이 된다면... 어떠할까?"
저라도 만약에 이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면 따랐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고 있던 "폰세 카가치"가 마리아를 이용해서 잔스칼 제국을 만들어.
마리아를 앞에 내세워 이용하여... 국민들과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군인들에게 큰 지지를 받게끔 하고...
정치적으로 움직이는건 카가치 본인 스스로 움직이는 역활로 잔스칼 제국이 움직였죠.
[이게.... 멋진 일인거야..???]
[은혜라는거야??!!]
하지만 샤크티 입장에서는 주위의 멀쩡한 사람들 까지 기도하며... 신봉하는 모습에서.
"사이비 교" 그자체외엔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어머니의 빛을 받고... 몸에 수많은 고통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이 사실 "연극 하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도 저절로 날만도 하지요.
이건 저의 옛날 기억인데요... 옛날 아는 분하고 교회중에서 "순복음" 교회에 처음 가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주위의 기도하는 모습에서 충격을 먹은적이 있는데.... "막 눈물을 흘리며 손을 번쩍 들고 아버지!!! 이러면서 기도하시는 분."
"자신의 기적을 일으켰다고.... 다리를 못걷는 사람을 걷게 하였다."
이렇게 주장하던 사람을 제가 어린시절에 실제로 본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제가 보기엔 "사이비 교" 그자체의 광경이었죠... 신의 능력으로 어떻게 불구인 사람이 갑자기 걸을 수 있을까요?
문제는 마리아는 실제 "힐링"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초능력자 였기에 가능했다는 부분이고.
샤크티도 그러한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주위의 풍경을 보고 크게 놀라는 모습인거죠.
[거짓말이야.... 이런 것은 연극일 뿐 이라고....]
심지어 수지 조차도 주위에서 마리아가 뿜어대는 빛의 섬광을 받으며.
몸이 회복되는 기적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주변의 시민들이 마리아에게 기도를 드리는 모습에서.
"이러한건 연극일 뿐이야... 거짓말 이라고..." 라면서 이들은 사이비 교를 믿는 군중으로 봅니다.
이게 일반적인 시선이고.... 누구든 그렇게 생각되는게 당연합니다.
문제는 "마리아는 진짜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지만요."
샤크티 : [병자가 낫고 있다니.....]
-V건담 에피소드에서.-
토미노 요시유키 : [기독교권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여성의 이름이니까]
[소리가 가진 힘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았고, 모두 그곳에 통치해 가는 구조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V건담 "마리아" 이름의 어원.-
그렇게 마리아의 딸 샤크티는 계속 놀라운 모습을 보며...
병자들이 실제로 회복되고 있고... 이러한 기적을 목격한 사람들이... 앞에 있는 존재를.
"구원자이며 신"으로써 받아들이는 광경에서 계속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침 이름도 "마리아" 라서.... 인터뷰 내용중 일부러 기독교와 연관 시킨 이름이 아니냐?? 라는 질문도 받았지만.
토미노 감독은 마리아는 기독교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흔한 이름" 이라서 사용하였다. 라고 합니다.
다만 "소리" 즉.... "마리아" 라는 이름은 신비한 힘을 가진 듯한 이름 그자체라고 언급을 하였죠.
잔스칼 제국안에서 시민들이 직접 목격하고 경험하였기에..
이들이 보기엔 마리아는 우주세기에서 태어난 "구세주" 그자체외엔 안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당장 내 앞에서 커다란 사고를 당했다고 하죠.... 팔이 거의 움직여 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엄청난 기적으로 팔의 고통이 사라지고 다시 자유롭게 움직인다면... 누가 감격하면서 따르지 않을까요?
하지만 마리아가 가진 능력은 "사람의 몸에 있는 고통을 회복 시키는 힐링 능력" 뿐이었고.
그 하나 때문에... 그녀는 모든 것을 이루어주는 만능은 아니었기에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하는 고통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도하는 모습의 광경에서 워렌은 빠르게 샤크티를 빼오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이들은 기도를 하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에.
샤크티를 빼오는건 손쉬운 일이죠.
그러나... 마리아가 사용하는 사이키커 능력 "힐링"은.
그녀의 "기력" 그자체를 소진 시키는 능력이었는지.... 모든 기력을 전부 뿜어내고... 마리아는 기절해 버립니다.
크로니클 : [여왕!!]
이때 크로니클 성우분의 연기도 그렇고... 실제 누나가 쓰러져서 다급하게
뛰어오는 남동생으로써 연기를 합니다.
아무리 경우에 따라서 여왕을 자신의 손으로 죽일려고 했던 크로노클 이지만.... 누나에 대한 "정"은 역시 계속 남아 있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며..... 그 누나가 쓰러지자 바로 달려와 상황먼저 확인합니다.
크로노클 : [언제나... 이런건가??]
친위군 : [사람들을 위해서 힘을 다 써버리시는 겁니다.]
크로노클은 누나인 마리아를 평하길..... "왜 그렇게 누구라도 자애와 관용이 가득하신겁니까?!" 라며 따질 정도로.
그 누나의 성격 좋은 부분을 크게 걱정하기도 하였는데.
언제나 자신의 누나가 사람들을 위해 사이키커의 힐링 능력을 사용해가며.
여러번 힘을 소진하고 기절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크로노클 입장에서는 이런 누나때문에 속이 터질 뿐.
마리아의 "은혜" 즉 힐링 능력이 사라지자.
주변의 사람들이 더욱 은혜를 달라며 광기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그 마리아는 그렇게나 무리해 가면서 힘을 사용하고 기절까지 하였음에도 계속 은혜를 받길 원하는 시민들의
이기적인 부분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그 기회를 노리는 폰세 카가치의 모습.
현재 시민들과 군인들은 마리아를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그녀의 적은 절대 용서하지 못합니다."
또한 마리아의 은혜를 더욱 내려달라며 광기적인 행동으로 변화하고 있어서.
카가치는 이러한 군중의 심리를 이용해 "마리아의 적을 처단한다." 라는 목적으로.
길로틴 사용을 전 국민들에게 보여줍니다.
잔스칼의 군인들 뿐만 아니라.
주위의 시민들은 이러한 길로틴 사용을 적극적으로 찬동하는 모습.
이들의 입장에서는 우주세기에 나타난 구세주인 마리아를 방해하는 집단은 그야말로.
"반역자 이자... 테러리스트" 그자체외엔 안보입니다. 종교적으로 해석하면 "악마" 그자체로 보고 있는 셈.
길로틴에 올라가는 적들의 목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자 광기적인 텐션이 계속 올라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웃소와 마베트는 "리가 밀리티어" 라서 그렇다고 쳐도.
잔스칼 장교인 "타시로" 조차도 길로틴의 형벌에 처해집니다.
왜 자신도 길로틴의 형벌에 처해서 죽어야 하느냐고 따지고 드는 타시로....
재미있는건 이사람은 마리아 앞에서 "웃소를 길로틴에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웃소와 마베트는 당장 마리아를 인질로 잡았던 잔스칼 입장에서는 증거가 있었고.
또한 리가 밀리티어 파일럿이라... 처형하는 것은 이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시로의 처형은 카가치 왈에 따르면..
함대를 잘 이끌지 못하고 카이라스 기리 함대를 전멸 시켜서 그 책임을 물어 처형을 할려고 한다는데.
즉 카가치 입장에서는 엄청난 숫자의 함대를 전멸 시킨 타시로를 희생 시켜서..
수많은 장교들에게 "너희들도 이렇게 될줄 알아라.." 라면서 경고를 시킬려고 일부러 길로틴 형벌로 희생시키는 셈입니다.
그러자 타시로는 "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큰 희생이 생긴건데... 그걸로 길로틴 까지 올라갈 죄이냐?!"
라면서 따지고 들지만.... 이미 "희생량"으로 생각하고 올렸기 때문에 그의 주장은 소용도 없습니다.
그리고 잔스칼 안에서 샤크티를 대리고 있던 유모중 한명이.
마리아 한테 기도를 하고 뒤늦게 샤크티가 사라졌음을 알고 안절부절 합니다.
"잔스칼 제국은 엄청난 광기적인 집단이었기에 최악이면 숙청 당하니까요."
한편 샤크티는 민중들이 광기에 휩싸인 기회를 이용해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또 샤크티가 잘 탈출을 하였다는걸 파악하고 오델로 일행들은 미리 탑승한.
빅토리 건담과 건이지를 조종하여.... 작전대로 웃소를 대리고 탈출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가치의 연설을 들으며 한마디를 하는 오델로.
대략 요약하면...
"야 이녀석들아... 구실은 좋다?? 너희들은 길로틴이라는 공포를 이용해서.. 시민들을 동요시키고."
"독재를 이룰려는 집단일 뿐이잖아?! 우리들은 그런 공포를 이용하는 너희들을 막기 위해 싸우는 거라고!!"
라며 공개적인 길로틴을 이용하는 카가치를 바로 까버립니다.
그리고 빅토리 건담과 건이지가 움직이자 당황한 잔스칼 군인들에게.
웃소 일행도 기습을 하여 탈출을 시도를 하고....
이 기회를 이용해서 잔스칼 제국 장교인 타시로도 탈출을 합니다.
타시로는 훗날.... V건담 후반쯤에 다시 등장하여 더욱 광기에 빠진 상태로 등장합니다.
조종이 미숙한 오델로는 잔스칼의 상징인 "길로틴"을 파괴 시켜립니다.
"자유의 의지"를 막고 독재를 할려는 집단과 싸우겠다는 의미로써.
바로 빅토리 건담에 내려서 웃소를 풀어주고... 웃소도 빅토리 건담에 탑승하여.
탈출을 시도합니다.
웃소가 탈출 도중에 잔스칼 모빌슈츠가 그런 웃소를 공격하며 추적을 하는데.
잔스칼 기체명은 "리그 샷코" 라는 기체로.
웃소가 처음으로 탈취하고 탑승했던 잔스칼 모빌슈츠의 "샷코"의 후계기 입니다.
잔스칼 모빌슈츠들 가운대... "건담 타입"과 비슷한 외모도 가지고 있는데... 그건 당시 잔스칼 모빌슈츠들을
"잔스칼에 투항했던 사나리 맴버들"이 만들었기 때문으로... 큰 틀은 다르지만... 저 기체도 나름 사나리의 건담 타입과 엮여 있으며.
웃소가 첫 탑승했었던 "샷코"의 후계기형 에게 공격을 받는 모습인 셈.
더군다나... 움짤에서도 보이시겠지만... 웃소가 조준을 하면서도 쏘지를 못합니다.
이유는 이곳은 콜로니의 내부라서... 잘못 쏘면 구멍이 뚫려서 대량의 인명피해가 발생해서.... 결국 쏘지를 못하고.
계속 도주만 시도를 합니다.
그래서 대사에서도 나오지만... 웃소가 상대방 "리그 샷코" 파일럿의 모습에서.
"저 파일럿 미쳤나??? 콜로니 안에서 빔 라이플은 마음대로 쏜다고?!!"
라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금새... "일부러 빔출력을 낮춰서 콜로니에 그래도 최대한 구멍을 내지 않고 나를 제압 할려는 건가?!"
라면서 상황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계속 피하다가 궁지에 몰린 빅토리 건담.
리그 샷코는 그런 빅토리 건담 앞에서 빔라이플을 조준하며...
빅토리 건담을 가만히 응시 합니다.
카테지나 : [이게 너의 얼굴.]
[이게 웃소의 얼굴인 거네??!!]
[추억이란건 멀어지는 거니까.... 보물이 되는 건데..]
[당신이란 사람은, 멋대로 휘저어놓고!!]
리그 샷코를 탑승한 파일럿은 "카테지나 루스" 였고.
드디어 카테지나는 웃소의 확고한 적으로써 등장하는 첫 시점입니다.
왜 카테지나가 당시 "리그 샷코"를 탑승했을까??
"왜. 카테지나는 추억" 이라는 말을 했을까?
샷코라는 기체는 웃소의 첫 모빌슈츠 였으며... 카테지나를 구출시키고.
카테지나의 지긋지긋한 추억이 담긴 마을 "우이크"를 떠나게끔 하였던 모빌슈츠 였죠.
즉 샷코 라는 기체는 "웃소와의 추억", "자신의 수많은 추억이 담겼던 기체" 라는 의미로.
그녀가 리그 샷코를 타고 웃소와 싸우는 것도 "그녀 스스로 웃소와의 추억을 끊고 변하겠다." 라는 뜻입니다.
"추억이란건.... 과거로 남아있을 때 만이 아름다운 법인데... 웃소는 수시로 자신 앞에 나타납니다."
"또한 웃소는 계속 나타나... 자신의 이상을 부정하고 크로노클과도 대립하죠."
그만큼 카테지나 입장에서는 계속 웃소라는 존재를 멀어지고자 하고 있으며.
그 스스로 크로노클 처럼 변하겠다고 생각을 마음에 독하게 먹으면서 웃소를 자신의 스스로 죽일려고 하며.
적으로서 싸우겠다는 모습 그자체입니다.
그렇게 카테지나는 크로노클의 영향을 받아가며.... 계속 과거의 자신인 우이크의 아가씨가 아닌.
크로노클의 이상.... 그리고 자신의 이상을 위해서 웃소 일행을 돕기도 했던 카테지나가 아닌.
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샷코" 라는 기체는 그런 웃소의 추억이 담겼지만.
그 기체를 자신이 탑승하여 나타나 부정하겠다는... 아주 상세한 연출 그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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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노는 이작품을 볼만한것이 못된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명작으로 생각합니다. 우주세기에서 턴에이 , 퍼스트에 이어 3번째로 좋아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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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노는 이작품을 볼만한것이 못된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명작으로 생각합니다. 우주세기에서 턴에이 , 퍼스트에 이어 3번째로 좋아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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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증오를 품으면서도 프로의 자세로 열심히 만드신듯. | 21.03.05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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