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헤븐즈필) 알고보면 슬퍼지는 사쿠라의 꿈속

[유리★멘탈]

감독과 성우들의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이 장면은 의도적으로 어린이가 꿈꾸는듯한 공주님 드레스와 동화속 세계의 아기자기한 인형등을 넣고

자신을 얽어매는 괴로운 것들에서 해방되 표정도 평소보다 어려보이고 유아틱하게 그리려했다고합니다

밝은듯하지만 어딘지 불안한 꿈속에서 해맑게 웃으며 인형들과 노래부르고 춤추는 모습은

줄곧 육체적 성적으로 학대당해 평범하게 성장할수없던 불안정한 정신과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를 표현한듯한대

나그랑 역의 스기야마는 [어릴때부터 저런식으로 자기만의 세계로 도망친덕에 재정신을 유지한게 아닐까] 생각되 안타까운 장면이었다고....

 

하기사 인생 X같기로는 월희의 코하쿠와 함께 타입문세계관 탑에 드는 캐릭터니.....

[닭계꿩치]

린과의 싸움에서 린이 했던 말의 의도는 이해하겠는데 사쿠라 인생 난이도때문에 공감이 안됬었네요.

[유리★멘탈]

저는 흑화한 사쿠라가 최후의 결전에서 린에게 울분을 토해낸게
자신의 우상이자 히어로인 린에게만은 꼭 위로받고싶은 일종의 어리광이었고
린이 내뱉은 차가운말은 언니이전에 마술사로서 정을 끊기위해 자기최면을 건거라 생각해요
린도 겉으로는 차가운척해도 속으로는 가족의사랑에 굶주린 무척 외롭고 따뜻한 캐릭터라
마지막의 마지막에 사쿠라를 찔러죽일수있는대도 포기하고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동생을 안아주고 위로해주는 언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그 결과 언니가 줄곧 자신을 사랑해왔단 사실에 흑화한 사쿠라의 정신이 돌아오고
린은 다행히 목숨을 잃진않고 중상을 입은채 기절하는걸로 끝나니까요

[츠쿤프트]

사쿠라의 꿈의 묘사를 보면 납득이 되네요.

[드래그닐]

개인적으로는 저 기차 속에 어린 사쿠라가 있던 장면을 보고 에반게리온에 그 장면 떠올라서 소름돋았더군요...;;;(제법 어릴때보고 뭔내용인지 몰라도 소름끼치고 공포스럽던 장면이었던지라...)

[Dr.Kondraki]

이카리 신지가 멘탈갈갈 업계 선배긴 하쥬…

[free뷰티]

빌어먹을 빡빡이 ㅅㄲ...

[카야노아이남편]

죽음이 안식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캐릭이 아닐까 싶기도..

[카지오브]

사쿠라는 행복해야해....ㅠ

[필딘신관]

페스나 당시 플레이했을땐 저런 묘사가 없어서 "성적으로 학대 당했고 가정사정 불우한건 이해하겠는데. 그래도 저렇게 사람을 죽이면 안 되지"란 생각이었는데.
페제로 등등으로 설정이 구체화되니까... 우욱씹.

[컨트리볼매니아]

사쿠라...

[답글꾼]

그래도 너무 죽였어요

[파시피카1]

그게 사주범, 실행범 으로 엮이니 둘다 욕 먹을수 밖에 없긴 함.
그리고 "살인" 하고 "학살"은 숫자의 차이가 다른거니까요.

[2konomi]

둘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코하쿠보다도 사쿠라가 더 꼬인 인생인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