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포켓몬W(2019)] 39화 감상: 래터럴 스타디움은 괜찮을까, 진청시티의 채두

[오리반반]

채두와의 리벤지 매치!

  늘 그랬듯 진공파를 쏴대는 리오르와 간만에 나와서 진공파 구경을 하는 팬텀과 망나뇽+파오리. 지고 콤비는 성도지방의 진청시티에 채두가 와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진청시티로 향한다. 여기서 짤막하게 성도의 진청시티로 향하는 도중 등장한 소용돌이. 진청시티 근처인 41번 수로에는 소용돌이섬 주변에 소용돌이가 곳곳에 있고,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비전머신 '바다회오리'가 필요하다.  그나저나 저 배는 저 위험한 한가운데를 과감하고 멀쩡하게 잘도 지나간다. 대단한 담력이다.

  진청 체육관에서 채두와 만나면서 함께 있던 사도와의 재회도 이루어진다. 지금 생각해보니 무인편의 성도 여행 중 치코리타, 리아코, 브케인 중에서는 놀랍게도 치코리타쪽이 가장 지우의 에이스였던 것 같았던 느낌이 든다. 브케인은 수 년을 지나 전혀 딴 시리즈에서 기적적으로 마그케인으로 진화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애니메이션의 피카츄에게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고 써먹기도 좋은 일렉트릭네트가 또 만능 기술처럼 사용되며 팽이..만두콘..카포에라를 제압한다. 역시 BW시절 무려 볼트태클을 지워가며 배웠던 일렉트릭볼같은 기술보다 근본있는 썬&문에서 배운 일렉트릭네트는 범용성이 다르다.BW시절 사용했던 일렉트릭볼은 이미 피카츄에게 있어서도 흑역사가 아닐까?

 하지만 이후 등장한 케오퍼스에게는 험한 꼴을 당하며 퇴장한다.전기구슬..아니 휘석만 있었어도..!! 그리고 병풍처럼 앉아있는 사도와 고우는 서로가 서로에게 설명충 노릇을 하며 흥미진진하게 관전한다. 죽이 참 잘맞는다.

  케오퍼스의 '문어굳히기'를 받아들이고 발경으로 반격하며 어떻게든 승부는 무승부로 끝이 난다. 10만볼트도 그렇고 발경도 그렇고, 케오퍼스의 특성이 유연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유연이라고 생각한다면 특성 덕을 많이 본게 아닐까 싶다. 마비로는 표현이 안되었지만 전기가 튀는 연출은 케오퍼스의 특성을 약간 헷갈리게 만드는 연출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헬창 속성과는 다르게 사도와 채두 둘 다 단 음식을 가까이하고 즐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채두의 경우에는 공식으로도 디저트매니아라는 설정이 있지만 사도는 나이가 나이라 그런지 단 음식들이 배로도 가는 것 같다. 지옥의 바퀴식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듯 보인다. 거기에 더해 사도가 가라르 지방에서 무술을 배울 때의 사범대리의 딸이 채두였으며,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인 것으로도 나온다. 디저트 매니아라는건 몰랐던걸 보니, 많은 교류는 없었나보다.

 성도까지 가서 고우가 밀렵을 안할 리가 없지! 진청시티 부두에서 하루종일 낚싯대를 던지며 초라기 한 마리를 낚아온다. 설마 발광 초라기는 아니겠지.

  다음 편에는 무려 썬더가 등장! 채하루도 등장! 나중에 가라르 리전 폼 썬더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쪽은 어떻게 꾸며도 위엄이 살 것 같지가 않다. 썬더에 대해서는 할 얘기가 많지만, 다음 편까지 아껴둬야겠다.

 채두와 지우를 은근히 라이벌 느낌으로 묶어 앞으로도 등장할 것처럼 구도를 만드는 것으로도 보입니다만, 라이벌 캐릭터로 계속해서 등장할지, 또 다른 라이벌 캐릭터가 또 새롭게 등장할지 기대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DP시절의 '진철'처럼 서사가 있는 라이벌이 또 나와줬으면 하기도 하고, 오히려 바람이가 한번쯤 등장해줘도 정말 반가울 것 같은데 시리즈가 조금 기대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보니 기다림만 많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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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단]

흠.. 채두를 메인라이벌로 만든다면 채두에게 우라오스를 줘서 루카리오랑 라이벌 구도를 만드는 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그나저나 w 점점 배틀퀄이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NIX99]

멜메탈처럼 지우가 치고마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루리웹-3567470806]

가오리는 배틀하기는 컨녕 팬텀하고 망나뇽처럼 얼굴만 나오는 정도로 내보내니 리오르 편애라는 말이 계속 나오지

[고룡 2nd]

리오르는 피카츄랑 대련시키는데 파오리는 메가 루카리오도 때려잡는 망나뇽이랑 대련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죠

[새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