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23화에서 다루는 주합재판.
9명의 주가 모두 모여 네즈코와 탄지로를 지금 처형할지를 논의하던 중에 어르신이 오자 모두 정숙.
어르신이라 불리는 우부야시키 카가야는 "만약 네즈코가 사람을 습격한다면 교육자이자 전 수주인 우로콘다키 사콘지, 오니인 네즈코를 놓아준 수주 토미오카 기유, 그리고 카마도 탄지로가 목숨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편지를 읽고 이것을 부정할려면 너희들은 그 이상의 것을 걸어야한다며 주들을 설득시키는 가운데,
이 짤에서 가장 왼쪽인물 주목
사네미가 가장 반대합니다.
네즈코를 칼로 찌르며 일방적으로 괴롭혔지만, 귀살대가 복수심으로 오니를 죽이는 집단인만큼 그의 말은 틀린게 없지요.
애당초 네즈코가 오니중에서 이례적인 케이스다보니...
이어서 납득할 수 없다며 칼을 빼들고는,
사네미가 증명해보겠다며 스스로 손목을 베고 관짝에 피를 흘리게해 오니의 본성을 깨우려합니다.
여기에 이구로 오바나이가 "양지(바깥)에선 오니가 나올 수 없잖냐."고 거들어주자 어르신의 저택 안으로 자리를 옮겨 마저 유혹하려하죠.
눈 부릅뜨고 째려보는 네즈코.
침까지 흐르고있지만 어떻게든 참으려고 애쓰고 있죠.
이대로 긴장감이 유지되는중에 탄지로의 외침으로 네즈코는 유혹을 떨쳐내면서 처벌을 받지않고 끝.
메데타시 메데타시~
한참 뒤에 밝혀지기를 사네미는 희귀혈 체질입니다.
그 피는 오니를 취하게만들며, 상현의 1 코쿠시보한테도 잠깐이지만 통했습니다.
희귀혈이란 설정은 남남동 편에서 언급했는데요, 희귀혈을 가진 사람 1명이 오니한테는 사람 50명에서 100명분의 영양가가 있다고 합니다.
쿄우가이는 다시 십이귀월의 하현으로 돌아오기위해 희귀혈을 가진 남자아이를 납치하여 잡아먹으려했던거지요.
그리고 이 희귀혈 설정을 코쿠시보와의 결전에서 다시 써먹게된거고.
그렇다면 네즈코는 무려 희귀혈의 유혹을 버텨낸게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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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있고 입장차에 따른 생각 차이가 둘 다 일리 있는 상황이라 이젠 뭐 그러려니 하는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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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네미 엄마가 오니되서 사네미가 죽여야 했던걸 생각하면... 오니가 된 시점에서 가족이라고 생각안하게끔하는 방어기제 아닐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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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와 더불어서 긍정적인 재평가를 받게 된 사네미, 사네미 때문에 만화를 보면서 눈물을 글썽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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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탄지로가 그 대사하기 전부터 사네미는 네즈코를 웃으면서 칼로 푹푹 찔러대고 있었다는 게... 자신과 똑같이 가족이 오니가 된 상황이라 누구보다 그 심정을 잘 알텐데.. 최소한의 예란게 없죠. 최소 탄지로는 개무시하더라도 네즈코를 저렇게 고인 모독 수준으로 다루면 안됐다고 봅니다. 만약에 이게 반대 상황이었으면 사네미도 분명 탄지로를 죽일려고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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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부분에서는 사네미도 같이 비난을 받아야죠. 자기도 똑같이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알고 있으면서 네즈코를 웃으면서 칼로 찔러대고 조롱하는 태도는 영 아니죠. 자신의 가족이 오니가 됐는데 오니가 됐다고 모욕과 조롱을 하고 있으면 가만히 있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20.04.30 1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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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KUMA
근데 사네미 엄마가 오니되서 사네미가 죽여야 했던걸 생각하면... 오니가 된 시점에서 가족이라고 생각안하게끔하는 방어기제 아닐까 싶은 생각은 듭니다. | 20.05.01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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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시즈주교
문제는 탄지로가 그 대사하기 전부터 사네미는 네즈코를 웃으면서 칼로 푹푹 찔러대고 있었다는 게... 자신과 똑같이 가족이 오니가 된 상황이라 누구보다 그 심정을 잘 알텐데.. 최소한의 예란게 없죠. 최소 탄지로는 개무시하더라도 네즈코를 저렇게 고인 모독 수준으로 다루면 안됐다고 봅니다. 만약에 이게 반대 상황이었으면 사네미도 분명 탄지로를 죽일려고 했을 듯.. | 20.04.30 1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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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있고 입장차에 따른 생각 차이가 둘 다 일리 있는 상황이라 이젠 뭐 그러려니 하는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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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이죠. | 20.04.30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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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입니다 | 20.05.03 0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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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어요. | 20.05.01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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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피드백 감사합니다. | 20.05.01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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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와 더불어서 긍정적인 재평가를 받게 된 사네미, 사네미 때문에 만화를 보면서 눈물을 글썽인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