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디오스를 사실 1~34화 차근 리뷰를 할려고 했습니다만.
루리웹에서 긴글을 썼는데 5~6시간 썼던 자료가 로그아웃이 되어있는 버그가 걸리면서 전부다 날아가버렸습니다. 임시저장기능은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년동안이나 고치지 않고 있을 정도로 그냥 보여주기성 기능" 이라서 결국 중간저장이 되어 있지 않더군요.
엄청난 허무함에... 한참 고민을 했는데. 결국에는 "모든 내용을 요약을 시켜서 쓰는게 좋겠구나" 라고 생각하여 모든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물론 한편으로 모든 에피소드 요약은 아니고 좀 많은 에피소드를 요약 시키는 방식으로써 1~34화 차근차근 연재하는 방식을 조금 바꾸는 형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히로카와 카즈유지 (TV판 감독) : [캐릭터의 원래 디자인을 포함하여 (내가 들어갈 무렵에는) 거의 원안이라고 할 내용이 완성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혹성 탈출」인 결말은 준비되어 있고, 나는 마지막까지의 과정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하는 역할을 주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사카이 아키요시(원작 구성/ 각본) : [기획, 원작의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으로 갈대 프로에서 의뢰를 받아 참가했습니다 .]
[기획서 제작 등의 원작자로 업무와 TV 시리즈 구성을 겸임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발디오스 DVD-
슈도 타케시 : [발디오스는 거대로봇물 속에서 인간의 드라마를 그리려는 의욕이 있었던 작품이지만]
[시리즈 구성 사카이 씨의 생각 인간 드라마는 「건담」등의 인간 성장 드라마와 달리]
[더 어른스러운 인간의 애증 드라마를 노린 것이었다 같다.]
-WEB 애니메이션 스타일 슈도 타케시의 개인적인 일기-
당시 거대로봇은 크게 등장할 예정은 아니었고 "SF 로맨스 활극 액션 애니메이션" 으로 기획 했다고 합니다. 제목은 "아공간 전사 빅뱅계획" 이었지요. 하지만 어느 애니메이션도 그렇지만 "스폰서" 라는 존재는 중요합니다.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돈이 흘러가야 하니까요.
아무리 내용이 좋고 명작으로써 소재가 있다고 해도 "돈"이 흘러가지 않는다면 그작품은 제작이 불가능해 집니다. 최악인 경우에는 조기종결 할수도 있지요. 그래서 그들은 기본 작품의 틀은 지키면서 "로봇애니메이션" 으로써 거대로봇을 등장하기에 이릅니다. 이부분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도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원래 그의 신작이던 "G의 레콘기스타" 자체도 건담은 등장시킬 예정은 없었는데 "건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으니 스폰서가 붙지 않아 제작이 불가능했다." 라고 언급하였고 결국 그는 "건담"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제작하기에 이르었습니다.
발디오스도 그런케이스 였고... 어떻게 보면 태생은 아이러니 하게 "그랜다이저"와 비슷한 케이스 이기도 했습니다. 원래 그랜다이저도 "우주원반 대전쟁" 이라는 프로젝트가 존재했으며 나가이고 월드의 마징가와 전혀 연관이 없던 작품이었으나..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이작품을 제작을 위해서는 스폰서를 끌어들일 소재가 필요했고 그러했기에 나가이고의 이름을 빌려 마징가와 비슷하게 생긴 "그랜다이저"가 생겨나게된 이유가 됩니다.
훗날 나기이고는 이러한 행위에 꽤나 분노하고 화가났는지 뉴타입호에서 인터뷰를 통해서 "그랜다이저는 마징가와 아무상관 없는 작품" " 이라고 평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재미있는게 슈퍼로봇대전 Z 에서 블루픽서 대원들에게 핍박을 받는 마린 레이건의 옆에 다가와 위로를 해주는게 같은 외계인 출신 "듀크 프리드" 인데 설정에서도 그렇지만 작품의 출생도 어느정도 비슷하다는 점이 우연의 일치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사토겐의 블로그 2008년 갱신 글)
사토 겐 : [최근 옛 전문 학교의 제자의 편지에서 처음 깨달은 것이지만]
[아무래도 이번 「*슈퍼 로봇 대전」라고하는 게임 우주 전사 발 디오스가 들어갈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이미 30 년 전에 만든 로봇 (웃음).]
* 슈퍼로봇대전 : 실제 사토 겐이 블로그 갱신 2008년도에 슈퍼로봇대전 Z가 발매를 했고 이때 발디오스가 처음 참전합니다.
후략
사토겐 : [위의 2 장의 그림 설정과는 좀 다른 느낌의 우주 전사 발디오스 보이는 생각 합니다만,]
[실은 30년 전에 처음 그린 메카 디자인인데도 불구하고 장난감 회사는 초합금의 설계도]
[정확하게 말하자면 초합금의 실물 그림을 이몸에 그려 둔 것입니다 (쓴웃음).]
[위의 그림을 보면 언제나 발디오스의 얼굴과 가슴 장식 아래 희미하게 다른 디자인이 생겼는지 생각 합니다만]
[실은 솔레이 본래의 발디오스의 디자인인데 (쓴웃음)]
[왜 그 발디오스의 디자인이 되었는가라고하면]
[당시 지금처럼 애니메이션 팬들이 열심히 장난감을 산다 든가, 매니아가 수집하거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장난감 회사도 그렇게 힘을 넣지 않고 싸게 만들 수 첫째 조건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간접 특수 효과도 적게하거나 복잡한 구조 미움도 것이었다.]
[물론 그것은 전체적인 디자인도 그렇습니다.]
[지 비트 매니아 틱한 이야기가됩니다 만, 초합금을 만들 때 금형 말을 만들지만]
[실은 이것이 가장 돈이 것으로 당시 자동차와 간단한 장난감 다른 장난감 금형을 겸용하기도하고있었습니다.]
[물론 발디오스에도 그것은 요구되었습니다.]
[가능한 한 금형을 만들고 싶지 않아 겨우있는 물건을 조금 깎아 사용 회전되도록하고 싶다고.]
[따라서 발디오스는 최대한 당시 흔히있는 메카모노의 평균을 취한듯한 디자인하도록 요구되어 그와 같은 디자인으로되어있었습니다.]
[(특히 머리와 가슴의 마크 디자인)]
[그럼 첫 번째 디자인이라고 참신하고 개성적인 이었지만, 금형을 모두 만드는 바람 말하는 것이 기각했습니다.]
후략
(2016년 6월 게시물.)
[자신이 선 라이즈에 이동할 때 면접관 인 카나야마 아키히로씨와 야스히코 요시카즈 씨]
[에 원래의 메카로 확인되고 아직 입사 전에 엄격한 검사에 "원래 '으로 통한다 경위도있다.]
[그런데 여기까지 몇번이나 말하는 것은 일부 외주 제작이나 일부 저작권 그림이]
[설정대로 그려져없이 자신이 쓴 설정보다 깨끗이 정리하고 멋지게]
[쓰기 위해 본래의 발디오스의 디자인과는 다른 '미남 메카'가되어 버린 것이 비슷하다고 말하는 계기가되었다고 생각한다.]
[원래 메카 약한 자신이 건담과 같은 멋지게 정리 된 디자인도 그릴 괜히 대원의 디자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느 쪽인가하면 *"억센" *"馬面"이 표준의 얼굴이 있다.]
* 쉽게 말하면 주인공 메카의 인상. 그랜자이저도 초창기 디자인은 순한 인상이라 인기 없을 것으로 여겨.
마징가와 비슷한 외모로 만들어 졌던것과 같았으며..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은 이게 흔했다고 합니다.
* 마면(馬面 ): 말의 이마나 얼굴에 씌우던 장식을 의미합니다. 즉 멋을 내기위한 장식으로 사용한 단어인듯 합니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 메카를 멋지게 그릴 분들을하면]
[이런 서툰 메카는 그리 어려운 위에 어설픈 물건을 쓰고 싶지 않는 것도 있기 때문에 부분 수정이나 비율을 바꾼 것도 볼 수 있으므로]
[거기에 오해가 태어난 것이다.]
-사토 겐의 블로그를 통한 발디오스 메카 탄생 과정.-
로봇만화를 기획을 틀어서 제작하는건 좋았는데 문제는 완구회사인 "스폰서" 입장에서 너무 많이 남았던 장난감 금형이 존재했는데 그게 "건담" 이었다고 합니다. 스폰서 입장에서 엄청 많이 남았던 금형인 "건담"을 처분해야 했고 마침 이들을 이용해서 "건담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하라." 라고 부탁하게 됩니다. 본인도 그걸 인정하여 블로그에 갱신하여 써놓기도 했지요.
결국 스폰서의 제안 때문에 발디오스는 큰선생이 맡았던 디자인이 아니면서도 "건담"과 비슷한 외모로 변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이건 사토 겐의 개인블로그에 서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스폰서의 요구만으로 그런것은 아니다" 라고 하며..
당시 일본애니메이션 면접관인 "카나야마 아키히로"(보통 나가하마 감독의 작품을 자주 맡으셨으며.. 콤바트라 V, 볼테스 V, 다이모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Z건담, ZZ건담 작화를 맡았으며... 야스히코 요시카즈옹 조차도 존경해왔던 전설의 애니메이터. 실제 야스히코옹은 거의 자기가 모든것을 그려야 하던 기동전사 건담 당시 그에게 도와달라며 사정했을 정도였다고.)
또한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통과를 시켜준것도 있고... 본인도 초창기 설정화 당시엔 순해보이던 메카가 나름 잘생겨지고 인상이 강해보여서 좋아했다고 합니다. 괜히 발디오스 안에 기동전사 건담 오마쥬가 약간씩 있던게 아니었죠.
반은 스폰서의 제안 또 반은 자신의 의도로 이렇게 디자인이 된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한건 이작품이 어떻게 보면 리얼계로봇 작품들 보다 "상당히 리얼한 작품" 임을 생각하면 여러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1화~2화 정도를 리뷰를 했는데 초반 부터 이러한 주인공이 있는가?
생각이 절로 드는 연출을 보입니다.
주인공 마린 레이건은 자신의 행성 S-1을 회복시키기 위해 연구하던 과학자 였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자신들 에게 반기를 든다는 이유로 "군부세력"은 그들을 억지로 죄를 뒤집어 씌어 처형을 시켰고.
이때 아버지가 살해당하였고.. 자신이 그토록 보고 싶은 꿈인 "푸른하늘"을 자체도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복수를 위해 S-1 행성 군대인 알데바론을 추격하였고... 워프 도중 지구에 불시착합니다.
그때 지구인들이 그를 대려와 조사를 하는 도중 그가 지구인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외계인 이라고 소개를 하는 마린을 통해서 "외계인" 으로 인식하며 그를 차별 시킬뿐만 아니라 침략자로 여기게 됩니다.
심지어 고문을 당해서 죽을뻔 하기도 하는 비운의 인생이죠.
그의 처량한 신세가 절로 보일정도....
지구의 환경이 S-1행성의 처참한 환경만 봐온 그의 입장에서는 아름다웠기에 이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지만.
블루픽서 대원들은 그래도 그를 신용하지 않습니다.
뭐 이해는 됩니다. 그는 지구를 침략하는 S-1 행성 출신 인물이고.. 갑자기 그를 신용하는건 무리였을 지도 모르니까요.
문제는 마린은 여러번 블루픽서를 도와주었음 에도 "스파이 녀석이 의심을 풀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다!"
라면서 뒷담도 까이고... 이용한건 이용하고 그를 "사형대에 올려서 처분까지 시킬려고 하는."
당시 애니메이션 치고는 상당한 현실적인 연출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보통 애니메이션에서는 의심을 받긴 해도 그런 의심을 풀기위해 커다란 활약을 펼치고.
단번에 영웅이 되어 의심을 풀었던 당시 다른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랑 다른 구조를 보인거였죠.
그것도 이렇게 활약만 하면 대부분 1화만에 풀려버립니다.
하지만 발디오스의 마린은 본편이 시작하는 2~4화 까지 블루픽서대원들에게 차별대우와 핍박을 받으며
생활하는 이례적인 시나리오 구성을 보여주었고.. 이게 인상적이었는지 나중에 다른 애니메이션에서도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테마맨 블레이드의 D보이드도 자신들의 대원들이 인정 받는게 1화만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지구방위대도 그를 신용을 절대 안할려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알수 있죠.
자신의 아버지 원수인 "가틀러"를 처리하고 싶고..
그냥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 싶을 뿐인데... 주위에는 "외계인 자식 말을 듣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널 죽여주마!"
소리를 들으니.... 심지어 이 에피소드에서는 마린이 너무 상심이 커서 "진짜 안도와줄려고" 마음까지 먹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사실상 마린이 도와주지 않으면... 지구의 최신 기술로 만들어진
캐터 레인저, 발디 프라이즈가 파괴되기 일보 직전까지 몰립니다. 사실상 마린의 도움이 없이는 이길 수 없는 거였죠.
그가 타고온 "펄셔번"을 사용해야만 하지만 이걸 탑승이 가능한게 "마린 레이건" 외엔 없었기에..
그를 어떻게든 설듯 해서 전투에 나가도록 해야합니다.
결국 최악의 상황이 오자 퀸슈타인 박사가 마린에게 설득하러 가게되는데.
실제 "당장 이라도 널 죽여주마 외계인 자식아!" 소리를 들었으니 그의 표정은 분노 뿐입니다.
당장 설득 한다고 쉽사리 들어 주는건 무리일 정도죠.
하지만 퀸슈타인 박사도 상당한 똥고집이 있는지.. 마린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할건지 말건지 선택해라" 라는 말을 합니다.
그를 아직도 "침략자 외계인으로써 의심을 버리지 않았다" 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다른 로봇물 작품에서는 대우도 잘해주고 겉으로라도 사과를 해서 구슬리는 편인데...
이작품에서는 마린이 침략자 외계인과 같은편 으로 보고 있고 그는 S-1 행성인 이기 때문에 지구를 구할 의무가 없다고 판단해서.
저런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거죠.
이때 마린의 대사에서 알수 있는게..
퀸슈타인 박사는 마린이 계속 "지구의 평화와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기 위해" 라는 대사를 들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녀가 마린에게 했던 말을 해석하면 "네녀석이 출격하지 않으면 당장 네녀석이 사랑하는 자연이 파괴되는데 어떻게 할래?"
라며 협박을 했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린이 "나보고 선택을 하라는 건가?" 라는 말을 하는거죠.
또한 위에도 썼지만 퀸슈타인 박사는 마린을 "침략자 외계인" 으로써 아직도 의심하기 때문에.
그한테 "너는 어차피 이성인 이라서 지구를 지킬 의무따위는 없겠지.. 그런데도 할테냐?" 라고 마린을 시험 합니다.
상당히 억울한 마린의 대사.
아까 까지만 해도 자신을 외계인 이라며 그렇게 차별해왔고..
자기가 자진을 해서 그들과 싸우겠으니 파일럿으로 받아달라고 부탁까지 했음에서 처형 시킨다는 협박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도와달라는 말을 하니.. 그의 입장에서는 어처구니도 없고 화가나는 것도 당연하겠죠.
결국 퀸슈타인 박사는 그가 침략자 외계인 이라도.
당장 방법이 없으니... 그를 믿어주겠다며. 마린에게 출격하길 부탁합니다.
마린 한테 강압적인 태도로 사실상 부탁보다는 "명령"을 내리는 셈이라.
마린은 크게 분노를 하여 유리창에 주먹질을 합니다. 이때 그의 손이 부르르 떠는걸 알수 있는데 분노와 고민을 표현한다는걸 알수 있죠.
하지만 그는 "자신이 해야할 사명"을 떠올리고.
무언가를 결심하고 "뉴 펄셔번"이 있는곳을 뭍습니다.
그렇게 마린은 파일럿복을 갈아입고 전투를 향해 걸어갑니다.
그녀가 마린을 그나마 믿고 전투현장을 보낸것은 그한테 "상당한 복수심"을 느꼈기 때문이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 싸우겠다는 것은 누구라도 할수 있는 말 이라며 그런건 믿지 않았던 거였죠.
하지만 "아버지의 복수"라는 관점에서 그의 커다란 분노를 보아왔고 그것만은 그녀는 진실이라고 보았습니다.
실제 마린의 사명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카틀러에게 복수"가 존재하지요.
마린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은 블루픽서 대원인 라이터와 올리버...
한편... 우리 마린만 봐온 여성 아프로디아는 대략 마린이 달려온걸 눈치챕니다.
한이 많은 여성이라 마린에 대해서는 같이 지내온 블루픽서 대원보다 더욱 자세하게 알고 있기도 하지요.
마린은 자신이 구해줬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상 마린이 정말 대인배 인거죠... 그렇게 괴롭히고 자신을 죽일려고까지 했던 블루픽서 대원들을 버릴수도 있음에도.
구해주는 저 모습은 정말이지....
협력해서 싸우자고 하니 역시나 다를까 마린이 S-1 행성 출신이라고 바로 차별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슈로대에서도 그대로 구현되있지요. 전투도중에도 마린에게 차별하는 블루픽서 대원들...
하지만 마린은 이미 누가 믿어주든 말든... 자신이 지키고 싶은 지구를 위해
발디 프라이즈, 캐터 레인저의 강제 조종권을 넘겨받는합체코드를 외칩니다.
참고로 발디오스는 합체하는 순간 마린이 다른 팀원들에게 조종권을 넘겨주지 않는 이상 무조건 마린만 조종하게 되어 있습니다.
80년대 애니의 합체장면 치고는 꽤나 멋지고 복잡한 합체 방식을 보여줍니다.
발디오스 하면 특유의 다리 부분을 담당하는 발디 프라이즈, 캐터 레인저의 비대칭 합체가 돋보이죠.
하지만 이게 스폰서 입장에서 장난감으로 제작하기 쉽도록 제작한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발디오스 DX장난감과 프라모델은 거의 가동성이 없는 제품이지만요.
이부분을 요약하면 구프라모델 "건담"을 생각하면 편합니다. 거의 가동성이 없고 차렷 자세가 주류인 프라모델이었죠.
애초에 건담의 금형을 거의 이용하기 위해 제작한 디자인 이기도 하여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합체한 발디오스가 꽤나 강력하자 바로 아공간으로 도망칩니다.
아동간 이란게 몇몇 창작물 에서도 꽤나 사기적인 능력이라 아공간의 적을 헤치울려면 똑같이 "아공간"을 넘나들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아공간 이란게 잘못들어가면 영원히 나오지 못할수도 있는...
위험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마린 레이건의 펄셔번에 기본적으로 "아공간 돌입 기계"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걸 조사와 연구를 해서 캐터레인저, 발디 프라이즈에도 적용 되게끔 개조를 했지만.
시간이 미흡해서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담으로 발디오스 자체가 마린 레이건의 "펄셔번"을 개조하여 제작된 기체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마린의 오리지널 기체이기도 합니다.
실제 훗날 블루픽서에 정식으로 요원이 되면서 자신이 가진 S-1 행성 과학력을 대부분 전수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발디오스가 최종적으로 완성은 마린의 도움 때문에 가능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마린의 지식이 들어간 셈이죠.
하지만 이미 의심 받아서 죽을뻔 한것도 많았던 마린이기 때문에..
상남자 스럽게 바로 아공간에 들어가서 적을 처치 할거냐고 블루픽서 대원들에게 물어봅니다.
그리고 의외로 이들은 마린을 바로 신용하며 마린에게 모든 목숨을 맡기게 됩니다.
이때 부터 블루픽서 대원들이 마린에게 대하는 시선이 크게 달라지게 되죠.
거의 4화까지 도달 해서야 마린은 그나마 블루픽서 대원들 에게 어느정도 인정 받은 셈 입니다.
그리고 아공간에 돌입하여 슈로대 에서도 구현된 그 유명한 "길어지는 반샤벨"을 이용해서 적을 처치 하고.
무사히 아공간에서 탈출하여 귀환하게 됩니다.
이때 장관님도 미심쩍.. 마린을 쳐다는 보지만 마린이 크게 해내버리자 그를 어느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실상 마린을 제일 많이 괴롭힌 라이타도 마린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합니다.
그런데 마린은 쿨하게 무시해 버립니다.
올리버의 말대로 마린이 저 악수를 쿨하게 무시할만도 했습니다.
마린이 잘못한게 아닌데도 라이터는 마린에게 폭력을 사용하기도 했고.
더군다나 뒷담이나 까면서 마린에게 욕을 잔득 했을 뿐만 아니라.
만나기만 하면 "이성인 녀석!!" 이란 말만 들었으니... 마린이 저정도로 끝난것만 해도 성인군자인거죠.
자신에게 그토록 못살게 굴었던 퀸슈타인 박사 앞에서도..
훈훈하게 미소를 지으며... 마린은 혼자가 아닌 동료를 얻어 지구를 지키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그런 마린의 지구 지키기는 순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그가 아무리 슈퍼로봇을 다루는 파일럿 이라도 무력한 인간일 뿐." 이라는걸 조명하고 있습니다.
그가 발디오스를 타고 출동하는 사이에 적의 공격에 수많은 사람들이 계속 죽어나가며.
적은 계속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하기 때문에 그사이게 더욱 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심지어 지구인들은 "대체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고... 이런 전쟁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라며 의문을 품기에 이릅니다.
그들은 모두 평범하게 살고있는 시민이었으나... 갑자기 쳐들어온 우주인 때문에 자신의 가족과 고향과 집을 잃어 갑니다.
아무리 세계연맹국과 블루픽서 대원들이 노력해도 적의 공격을 조금더 느슨하게 만들 뿐.
정확한 해결방책이 나오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발디오스는 확실히 강해.]
[하지만 단지 한대만으로는 이길수 없어.]
[지구는 S-1 행성에 이길수 없어]
아무리 발디오스가 상당히 강한 슈퍼로봇 이라도 한대만으로 거대한 세력을 종식 시키긴 어렵다.
이 애니는 그걸 조명 시키고 있죠.
이건 그당시 같이 방영하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이데온"에서도 보여줍니다.
이데 라는 신의힘을 가진 로봇을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조종도 불가능해 폭주가 상당히 많이 일어나고.
이러한 로봇인데도 엄청난 과학력을 가진 거대한 세력 "버프클랜"에게 계속 도망만 다녀야 하는 신세.
그들도 무력한 인간일 뿐이며... 모든것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라는 점을 보이며 어느 거대로봇만화와 상당한 차별점을 부여시키기도 합니다.
물론 발디오스의 활약이 무의미만 한건 아닙니다.
블루픽서 그들의 활약 때문에 당장 알데바론 군대는 많은 군사들을 잃어 버렸고.
수많은 메카들이 파괴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구 정복까지 늦어지자 상당한 초조함을 느끼기게 이릅니다.
그들은 지구의 과학력이 별거 아니라고 여겨서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고 여겼으나.
발디오스가 그들의 상상 이상으로 강력한 메카였던 거였죠.
그래서 그들은 선택하기에 이릅니다.
일단 계속 패배만 하자 "철의 규율"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이것 독재자들이 자주 써먹던 그런류 규율인데.
[첫째. 제멋대로인 행동은 사형.]
[둘째. 적에게 등을 돌리는 자는 사형.]
[세번째. 적에게 동정을 한자. 동정을 받은자는 사형.]
어디의 낫과 망치의 국가를 운영하던 "스탈린"이 좋아할 법한 법안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실제 병사들의 표정에서도 잘보이지만 상당히 겁을 먹은 모습을 보입니다.
조금만 잘못하면 바로 자신들이 사형당하여 죽을 판이니까요.
저 가틀라의 대사에서도 병사를 소모품으로 보고 있으며.
지휘관 한명을 모르모트로써 사용하여... 병사들에게 규율을 어길때의 공포를 직접 보여줄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두번째 규율 자체가 "퇴각이란건 없다." 라는 병사들을 소모품으로 이용해 먹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병사들이 너무 군기가 빠졌다는 이유로 저런 규율을 만들었는데.
도리어 병사들이 저런 규율 때문에 크게 반발심을 가지게 될것 이라는 점을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해 집니다.
그래서 가틀러는 "지휘관을 한명을 적당한 이유로 죽여서 병사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자"
라면서 그의 잔인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죠.
실제 저 규율과 가틀러의 잔인한 지도자적인 운영 때문에 그를 암살할려는 움직임이 있었을 정도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규율 때문에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지휘관은 아프로디아 에게 한마디를 건냅니다.
[너도 언젠가는 자신이 만든 규율에 걸려들 운명이 될것이다.]
사형장이 끌려가기전에 아프로디아 에게 저주를 퍼부어주게 됩니다.
실제 아프로디아는 이 대사 그대로 그녀가 스스로 규율을 어기게 되어 그녀의 목숨이 위험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됩니다.
적인 아프로디아를 마린이 구해주게 되면서..
그녀가 만든 규율중 하나인 "적에게 동정을 받는자는 사형" 이 걸려들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첫번째 규율이었던...
마린을 죽이겠다고 자기 마음대로 출격하였기에 이것 마져도 적용이 되어 버립니다.
가틀러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할려다가 자기자신이 스스로 규율을 어겼기에 말문이 막혀 이야기를 하지 않는 모습도 보이죠.
실제 이 규율이 그녀의 목숨에 커다란 위협이 되는건 "미방영분" 에서 였습니다.
대략 35~36화에서 그녀 스스로 이러한 규율 때문에 발이 막히게 되는 에피소드가 존재할 예정이었지만.
조기종영이 되어서 결국 나오지는 못했죠... 이부분은 필자의 콘티를 통해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마린을 넘겨주면 당장 공격을 중단하고 화친과 강탈했던 땅도 어느정도 돌려준다는 알데바론.
이 에피소드일 경우에는 블루픽서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구인들이 그를 이성인 이라며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에피소드 입니다.
마린 덕분에 겨우겨우 알데바론의 침략을 막고 있는 셈이지만...
어느나라 정치인과 사람의 심리는 같았기 때문에 그가 침략자들과 똑같은 S-1 행성출신이라는 점에서 불신하고 있음이 보입니다.
그래서 마린을 넘겨주면 당장 공격을 멈춰준다는 꼼수에 먹혀들어서 마린을 팔아넘기는 에피소드 였지요.
아무리 자기가 노력을 해도 지구인이 될수 없으며... 자신을 처리 할려는 움직임도 있다는걸 깨달은 마린.
아버지의 유언인 "푸른 하늘을 지켜내라." 라는 걸 실천할 의욕자체도 잃버릴 정도입니다.
하지만 마린은 퀸슈타인 박사의 "어떤일이 있어도 저의 말을 듣고 참고 견뎌야 합니다."
라는 말을 떠올리며.... 아무리 지구인들이 자신을 싫어해도 참아내기에 이르지요.
[이 무슨 어리석은 모습인가...]
[이것이 인류인가..]
[내가 이런 동물을 지키려고 했다 말인가.....]
[가이아!!!!!]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요코야마 미츠테루" 작가의 "마즈"에서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마즈를 파괴하여 지구를 멸망시킬려는 "라"가 일부러 "마즈를 넘겨주면 끝난다", "마즈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공격하는 것이다."
라며 지구인들에게 이간질 시켜서 최후에는 실제 그 작전에 성공하여..
마즈에게 증오심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던 시민들이 폭도로 변화하여 마즈를 집단 구타를 하기에 이릅니다.
지구를 구원했음에도 지구인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마즈가 죽게되면... 가이아에 장착된 지구를 한방에 소멸시키는 폭탄이 작동되기 때문에... 마즈를 지키고자 그런 시민은 군인들은 발포하여 사살하였고... 그모습을 본 마즈는 크게 실망하여.
"지구인에게 크게 실망한 마즈가 지구를 멸망 시키기로 결심" 하는 장면이 존재합니다.
실제 마린도 어느정도 마즈와 똑같이 정신적으로 몰려 있어서 바로 지구인을 배신 때려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실제 이 에피소드에서 알데바론은 마린에게 일부러 지구인에 대한 증오심을 만들게 시킨 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게 되는데 마린은 순순히 따릅니다.
하지만 마즈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아니었고 마린은 블루픽서 대원들 만큼은 끝까지 믿어가며.
반대로 적군을 속여서 잠입하는 장면이죠.
하지만 마린만 평생동안 생각 해오고 봐온 아프로디아는 "마린은 절대 그럴 남자가 아닙니다!"
라면서 마린은 일부러 같은편 인척 속이고 침입했다고 그녀는 외칩니다.
또한 "마린은 절대고 쉽게 신념까지도 바꿀 남자가 아니다." 라면서 어떻게 보면 마린의 편같은 대사 까지 사용하죠.
그만큼 그녀는 얼마나 자신의 평생동안 남동생을 죽인 복수 마린만 생각해 왔는지에 대한 부분이 잘 드러나죠.
하지만 아프로디아 에게 "나는 마음을 바꾸고 너희들의 편이 된거야. 같은 S-1 행성인 으로써."
라며 그녀에게 화해 하자는 악수의 제스처를 꺼내듭니다..
그때 아프로디아의 행동은.....
"마린 내가 널 잘못 보았어... 네가 그런 남자라고는 생각치도 않았어."
아프로디아가 보아왔던 마린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니.. 그녀는 오히려 "크게 실망을 하면서" 현재의 마린을 부정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남자.. 마린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닐텐데." 라면서 실망감을 크게 보여줍니다.
계속 마린을 쫒아 다니면서...
"마린 내가 믿고 있었던... 그 마린이라면.."
"내가 그렇게나 증오의 화염을 불태울 수 있었던... 그 남자였으면..."
이라며 이미 복수심은 뒷전이고.... 마린에게 가진 감정이 "애증"으로 변화했음이 보입니다.
참고로 극장판 아프로디아는 마린과 한번은 만난적이 있지만..
TV판에서는 이둘이 만난건 S-1 행성에서 회의실 바로앞이 처음이었습니다.
즉 처음부터 커다란 호감자체가 없었던 사이였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프로디아가 복수심에서 애증으로 변화하는 에피소드의 진행은 TVA판에서 그녀의 감정 변화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납득이 갈만한 진행 방식을 보여줍니다. 긴 전쟁으로 시간이 엄청나게 흘러가면서 만나왔기 때문에 감정이 변화하는 거죠.
비슷하게 전쟁터 에피소드 중..
저격병이 자기의 목표물을 계속 쫒아다니며 타겟을 겨냥했는데.. 계속 그를 봐오니.
"그한테 소중한 가족이 있고 또한 또한 누군가에게는 친구일수 있다."
라는 생각에 연민을 느껴서 사살할 것을 포기하고 투항하기도 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있지요.
그래서 인지 그녀는 다시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며..
마린을 지키고 있던 보조병들을 쓰러뜨리고.. 마린을 자기손으로 처리 하겠다며 나타납니다.
또한 "마린 네가 어떻게 생각하든 너와 난 영원한 원수 관계이다."
라는 대사에서 그녀의 심리를 어느정도 알수 있는데.
요약하면 "내가 오래 봐왔던 그 마린 레이건이 아니라면 당장 나의 손으로 널 죽여버리겠다."
라면서 그를 시험하는걸 어느정도 보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마린이 자기가 알고 있는 그 남자가 맞았으며.
그는 전혀 변한게 없고 지구를 지킬려고 했던 남자.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가틀러에게 복수심을 가진 남자.
라는걸 그녀는 재확인 하며 기절한척.... 하다가 마린이 떠나자 약간의 미소를 뛰우며 눈을 뜹니다.
처음부터 자기가 알고 있는 마린이 맞는지 확인 시키고자.. 그리고 그를 탈출 시키고자 연기했음이 보이며.
마린을 죽이기 위해 복수 보다는 자기가 맞는 그 마린으로 돌려내고자 이기적인 부분이 느껴지죠.
이 이후에도 그녀는 여러번 마린을 만나고 나서는 태도가 최초의 에피소드들과 다른면을 보입니다.
현편 지구에서는 지구인과 알데바론 군인들은 끝없이 전쟁을 하고 있지만..
이들의 싸움으로 시체가 산을 쌓기 시작합니다. 또한 적군도 아군도 상관없이 상당한 포격으로 인해서.
계속 죽어나가자 "대체 우리들이 이런 고생을 해야하지?? 높은 녀석들은 편하게 지휘만 내리고 우리들은 총알 받이가 되어야하지??"
라면서 현실의 전쟁터에 나가는 군사들이 가진 처지에 대한 부분을 보여줍니다.
전쟁으로 인해서 이미 지칠대로 지쳐버렸고 자신들은 결국 "소모품"일 뿐이며 공은 대부분 높은 녀석들이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고.
뛰어다니며 열심히 싸우는 병사들의 심정은 알리가 없다며 그들은 분노합니다.
이러한 병사들의 통곡이 적군. 아군도 상관없이 그들은 동질감을 느꼈고... 이들은 이러한 싸움을 하지 않고자.
서로 협력하기에 이릅니다.
소모품으로 사실상 낙오화된 병사들이 자신들의 처지에 대한 공감.
그리고 더이상 싸우지 않고자 악수를 하는 부분에서 지구인과 알데바론인은 공존 할 수 있다는 자그만한 희망이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이야기 단계인 것이죠.
하지만 엄청나게 길었던 전쟁으로 인해서 PTSD가 번져 버렸는지.. 그들은 지하에서 발견한 "핵폭탄"을 사용하며.
지구군과 알데바론 군 에게 선전포고 하기에 이릅니다.
자신들을 제3의 세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다면 지하에 과거 봉인시켰던 핵폭탄들을 전부 발사하겠다는 것.
긴 전쟁으로 인해서 지칠대로 지쳐서 서로 싸우지 않고자 뭉쳤던 것과 다르게 이들은 오히려 핵폭탄을 이용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협박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이건 우리나라 에서도 "북한"이 수시로 써먹고 있기 때문에 대략 아시겠지만.
"힘이 없는 소수의 세력이기 때문에 그걸 어떻게든 뒤집기 위해 핵을 이용하여 협박하는 것이다."
라는 점을 알수 있습니다.
심지어 양쪽의 대표로 찾아온 "마린", "아프로디아"는 당장 그만두라고 하자.
"내가 알봐 하니야... 우리들은 전쟁터에서 게임말이 되어 놀아났어. 이번에는 우리가 게임할 차례이다."
라면서 전쟁의 광기에 사로잡혀 버렸음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약해빠졌던 자신들이 "거대한 힘"을 가졌을때 그들은 똑같이 광기에 사로잡혀...
전쟁광이 되었다는 점에서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들의 행동에 크게 충격먹은 마린은
"수소폭탄(핵폭탄)을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거냐??" 라며 반론 합니다.
지구인들은 자신들이 핵폭탄의 위험을 자세히 보아온 역사가 있겠고.
또한 S-1 행성인들도 과거 핵으로 인해 대전쟁으로 인해서 자신의 별이 죽음의 행성이 되었다는 역사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 역사를 알고 있음에도 핵을 장난감으로 보고 있으니 평화를 위했던 과학자 출신 마린은 이해를 할수 없는거죠.
"인간이 만들어낸 최대의 악마. 그리고 우리는 그 악마를 가지고 있어."
악마는 어딘가의 창작물이 아니며.... "인간 그자체로 보여줄 수 있다." 라는 관점을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그들은 이미 세계의 평화 라던지... 지구를 자신의 것으로 삼고자 침략했던 입장은 이미 잊어 버렸습니다.
오직 자신의 증오를 풀기위해 핵이라는 거대한 악마를 이용하는 "악마" 그자체의 광기로 변화했음을 알수 있죠.
그리고 지구군은 지구의 멸망을 막기위해 이들의 제 3세력 군가를 인정했지만.
알데바론에서는 이들을 박멸 시킬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로 나가자.. 제 3세력은 전 수소폭탄을 발사하기에 마음먹게 됩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자신들이 죽는게 확실하는데도 이러한 결심을 하였다는 부분에서.
이들은 이미 낙오화된 병사들이 모여들었던 세력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갈곳은 이미 없으며.
자신들은 이미 어느 상황에서도 죽은것과 다를봐 없음을 알기 때문에.
광기에 모든것에 맡기고 행동 시키고 있음을 보입니다.
수소폭탄(핵폭탄)을 사용하게 되면 수많은 방사능으로 뒤덮혀 지구는 생명체가 살수 없는 별이 됩니다.
지구 마져도 S-1 행성처럼 방사능으로 뒤덮은 환경으로 만들 수 없기에 마린은 그만두라며 부탁하지만...
마린 : [다... 다들 제정신이냐??!]
제 3세력 : [자, 제정신은 어느쪽일까??]
이 대사에서 이미 이들은 광기에 사로잡혀... 한참 전쟁을 하는 도중에도 정신줄을 놓았음을 알수 있지요.
어차피 우리들은 버려진 병사들이고 높은 녀석들이 사용하는 게임말일 뿐인데.
어차피 죽어있는 목숨이니 핵폭탄을 사용하여 모든것을 소멸시킬 것이다!!
더군다나 알데바론쪽에서는 무식하게 핵폭탄을 쏘기전 이들을 처리한다고 "광자 폭탄"을 투여하기에 이릅니다.
다행스럽게 이 에피소드에서는 지구가 멸망되길 원하지 않던 "아프로디아"가 도와주게 되면서
이들을 전부 암살하였고 발디오스와 협력하여 핵폭탄을 처리할 방법을 구상합니다.
결국 방법은 핵폭탄에 장착된 "유도기능"을 역으로 이용해서...
특수한 전자파로 핵미사일을 날아갈 곳을 따로 지정하여 우주권에서 폭파 시키는 방법외엔 없습니다.
꼭 지구의 미래를 예견 시키는 듯이 발사되는 핵미사일...
특수한 전파를 발디오스가 일부러 발생 시켜 핵미사일의 유도 시키고...
알데바론이 투여한 도시 하나를 통째로 소멸시키는게 가능한 광자 폭탄에 유도를 시키고..
바로 아공간에 돌입하여 회피 합니다.
그렇게 지구는 겨우겨우 구원 받는데 성공합니다만...
하지만 나레이션을 통해서...
"지구의 멸망은 사실상 앞당겨진 것일 뿐이며... 지구에 아직 수많은 핵폭탄이 봉인되어 있고."
"이 핵폭탄을 스스로 되살아 날 것임을 확인 시켜줍니다."
즉 발디오스 팀이 막아낸 것은 "지구의 확정된 미래가 약간만 변화했을 뿐... 여전히 변화할 수 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라는 점을 계속 에피소드 내내 확인 시켜주고 있죠.
다만 당시엔 시청자 들은 "설마 큰일이나 나겠어?? 아이들 로봇만화에?"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이 사실상 떡밥중 하나였음을 눈치채지 못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사실상 반란군이 만들어 질 정도로 상당한 오랜 시간동안 전쟁을 벌여왔고.
발디오스팀의 활약 덕분에 알데바론군도 가지고 있던 병력을 사실상 많이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들이 만든 철의규율인 "퇴각이란 없다." 덕분이기도 하며... 병사들이 계속 소모가 되는건 어쩔수 없었죠.
사실상 그들이 얼마나 많은 병력을 잃었는지 단순히 보강을 하는게 아니고..
수백명도 아닌... 수천만명의 병력을 보충을 해야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발디오스팀의 활약이 눈부신 부분이며.. 알데바론군이 병사들에게 커다란 삽질로 인해서 병력이 죽어나갔다는 걸 알수 있죠.
대략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소모된 병사들을 보충하기 위해 2천만명의 병사들을 보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적어도" 입니다. 즉 2천만명 병사들을 훨씬 넘을 적도로 소모 시켜왔음을 알수 있으며.
그정도로 이들이 어려움에 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사죠.
2천만명이면.. 적어도 그들이 나중에 써먹을려고 했던 콜드슬립 병사 대부분을 깨워야 가능할 정도의 병력이라고 언급합니다.
대략 6천만명을 콜드슬립을 시키고 있는데... 그곳에 2천만명은 병사들을 냉동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즉 4천만명은 사실상 비전투원인 시민들로 이루어져 있고..
자신들이 훈련시키고 전투가 가능한 전 병력을 깨워야 하는 셈이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현실적으로 큰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
발디오스 에서는 이부분을 집고 넘어가게 됩니다.
바로 식량, 공기, 식수 공급이 사실상 무리가 오는 것.
당장 깨어난 군인뿐만 아니라 알데바론 함선 에서는 "비전투원 시민" 들도 존재합니다.
안그래도 수많은 전쟁으로 인해서 점점 "공기, 식수, 식량" 자체가 적어져 가기 시작 했는데...
갑자기 2천만명을 늘려버리면 이걸 감당해내기가 어렵다는게 전문가의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아프로디아는 병사들을 채우는 대신에 비전투원인 시민들은 콜드슬립을 시켜서.
인원의 숫자를 맞추는 것으로 공기와 식량, 식수를 조절 시키면 된다고 언급합니다.
결국 군부와의 의견을 통해서 겨우겨우 시민들을 콜드 슬립을 시켜서
병사들을 충원 시키기고 결정하게 되지만...
문제는 적군에게 습격 당하지 않게.. 아공간 속에서 기지를 숨겨놨는데.
이과정에서 기지는 계속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고... 콜드 슬립으로 인해서 시민들을 냉동시키기엔 생명에 지장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에너지 까지 절약시키고... 생명을 유지를 시키기 위해선 "100년 동안 시민을 동결 시켜야 한다."
라고 언급하면서 사실상 시민들 입장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유토피아를 보기 위해 탑승했는데.
100년 동안이나 그걸 볼수 없는 최악인 상황에 오게됩니다.
또한 군부는 그사실을 일부러 속이면서 비전투원인 시민들에게..
"콜드 슬립으로 안전하게 자고 있으면 우리들이 지구를 점령 시켜서 당신들이 원하는 유토피아를 다시 깨워서 보여주겠소!!!"
라면서 그들을 에게 최대한 진실을 숨기고 이행 시키기에 이릅니다.
만약 시민들이 진실을 알게되는 순간 그들은 폐닉과 커다란 분노로 인해서 반란을 일으킬 계기가 충분하기 때문에.
군부는 그걸 막기 위해 일부러 진실을 숨겼고 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100년동안 깨어나지 못하는 캡슐에 들어가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알지 못했을 겁니다. 결국 그 잠이 "영원히 사실상 깨어나지 못하는 잠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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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까지 일본 애니는 현실적이고 무거운 작품이 많이 나왔는데 2000년 부터 사회 풍자나 무거운 주제가 나온 작품이 별로 없네요.(은영전 dnt 강연금를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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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정말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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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도 아르젠토 소마나 라제폰같이 꽤 무거운 작품들이 나왔는데. 이제는 그런건 안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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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까지 일본 애니는 현실적이고 무거운 작품이 많이 나왔는데 2000년 부터 사회 풍자나 무거운 주제가 나온 작품이 별로 없네요.(은영전 dnt 강연금를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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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물
2000년대 초반에도 아르젠토 소마나 라제폰같이 꽤 무거운 작품들이 나왔는데. 이제는 그런건 안팔립니다 | 20.04.03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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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류는 창궁의 파프너 시리즈말곤 전멸한것 같네요. | 20.04.03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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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정말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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