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네 집을 방문하고 돌아온 아스타와 고슈, 그레이. 고슈와 그레이는 그 집의 음식이 안맞았는지 상당히 지쳐보이는 모습이네요.
고든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저주 마법을 전수받기 위해 한동안 집에서 가르침을 받을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악마의 행방지가 하트 왕국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 아스타 일행을 위해 야미가 하트 왕국으로 가기 휘한 수속을 밟아놓겠다고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야미는 결국 하트 왕국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하트 왕국와 클로버 왕국 사이 국경에는 독자적인 함정 마법이 깔려있기 때문에 걸리면 범죄자에 국제적 문제로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스타의 반마력으로 함정 마법을 지우려해도 그 순간 침입이 발각될것이고 그래서 바네사의 붉은 실 마법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런데 노엘이 예전에 미모자가 하트 왕국에 가본 적이 있다고 말해준적이 있다고 합니다. 일부 귀족들이 유학같으 형태로 도항을 한다고 하네요.
야미는 핀랄에게 함께 금색의 여명단에 다녀오라고 하는데 의외로 평소처럼 심부름에 투덜거리지 않습니다.
아스타가 의아해하자, 핀랄은 금색의 여명단에는 만날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금색의 여명단 본거지에서, 랜길스는 피네스와 함께 있었습니다. 피네스는 엘프와의 전쟁이 있었을때 핀랄이 엘프화된 랜길스를 열심히 막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랜길스는 로열나이츠 선발전과 엘프전 등 핀랄과는 많은 일들이 있었죠.
그때 핀랄이 랜길스와 피네스를 찾아왔습니다.
랜길스는 핀랄에게 우쭐대고 있는거냐고 묻습니다. 자신은 친형을 거의 죽이려고 하고 결국 아스타에게 당하고 부모에게 그 변명을 하던 와중에 왕을 죽이려고까지 한것이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핀랄은 그것들은 엘프에게 몸을 빼앗겨서 그런거라고 랜길스의 잘못이 아니라고 하지만, 랜길스는 자신이 바보 취급하던 형한테 도움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에 아스타의 재판이야기도 들었는데 아스타와 핀랄은 재능도 없는 주제에 짊어지는 것이 건방지다고 말합니다. 물론 말만 이렇게 할 뿐 그동안의 일로 랜길스도 깨달은 바가 있다는 것이죠.
핀랄은 그 기세로 나와야 자신도 동생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보람이 있다고 말하는데, 자신은 지금부터 노력해서 보드가의 당주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피네스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그에 걸맞는 남자가 되서 돌아오겠다고 말해줍니다.
그걸 본 랜길스는 핀랄을 데리고 어디로 가는데....
랜길스와 마주친 여단원들. 저 왼쪽의 단원은 나침반 마법을 사용해 노엘과 싸웠던 그 사람이네요.
예쁜 여단원들을 본 핀랄은 평소의 모습처럼 반응하네요.
그러자 랜길스는 역시 형은 저주받았다고 합니다.
핀랄은 자신의 동생에게 여자만 보면 꼬드길려는 난봉꾼에, 계속 도망치고 농탕거리던 모습이 글러먹은 사람이 더 쓸모업게 만들고, 거기가 나쁜 버릇이 쉽게 고쳐지지 않는 사람이라는 한 소리를 듣습니다. 그런 사람이 피네스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냐는 물음은 덤입니다.
작중 처음으로 랜길스가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순간이네요.
결국 이 악마에 관한 조사는 자신의 저주를 풀기 위한 것인가라고 좌절하는 핀랄.
랜길스는 속으로 핀랄이 피네스를 그렇게 쉽게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할거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겉으로 랜길스는 핀랄에게 따갑게 구는 것 같지만 보면 서로간의 응어리가 풀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랜길스도 점차 심성이 변화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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