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돌격! 빳빠라대] 체리(오우카)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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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에이지(더빙판 명칭 제보바람)박사는 죽은 자신의 여동생을 닮은 전투병기 로봇을 만들었고,이름을 '체리(오우카)'라고 지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군대 사령관이 오우카를 전쟁에 출격시키라고 박사에게 요청했고 세리자와는 전쟁에 출격시킬 수 없다며 반대했으나,군 사령관은 명령이라고 하며 강하게 밀어붙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체리는 박사에게 줄 옷을 꿰메고 있었고 박사는 체리를 안아주며 '여기를 떠나자,둘이서 조용히 살자'라고 말하며 피난을 권유하려던 순간 군사령관과 병사들이 세리자와 박사의 집에 들이닥쳐 체리를 넘기라고 말하자 세리자와는 전쟁에 쓰일 도구가 아니라며 반대하자 군대 사령관은 권총을 꺼내 박사에게 총탄을 쏘자 이에 분노한 체리는 자신을 전쟁터로 내보내려는 군대 전체를 공격하게 됩니다.

자신이 만든 로봇때문에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것을 우려한 세리자와 박사는 체리를 어느 토굴에 봉인시킵니다. 그 후 박사는 반역죄로 체포되었고 체리를 그리워하다가 죽게됩니다.

세월이 흘러 빳빠라대가 찾아내어 그녀의 봉인을 해제했고 봉인이 풀린 그녀는 세찬을 '박사'로 부르며 그를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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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에선 사실 저 박사가 주인공 세찬의 외할아버지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죠. 체리(오우카)가 세찬을 박사로 착각한 이유가 다 있었던 것.
더 충격적인 건 세찬의 외할머니는 사실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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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찬 입장에서는 죽은 외할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은 셈이겠군요. 그나저나 세찬은 외할아버지와 닮았다는 점을 보면 외모는 친가보다는 외가 쪽 유전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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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누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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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는 세찬의 동료인 빳빠라대의 현 간호부장이에요. 찾아보니까 원작에서 주인공 일행이 50년 전 시간대로 타임슬립해서 세리자와 박사와 만나게 되었는데 간호부장이 세리자와 박사와 사랑에 빠져서 아예 과거에 남아서 살아가는 쪽을 택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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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충격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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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과거 벡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도 에미트 브라운 박사의 아내인 클라라 클레이튼도 본래는 19세기 사람이었지만 브라운 박사를 따라 20세기로 넘어와서 정착해 살게 되었고 결국 쥴스 브라운과 번 브라운이라는 두 아들이 태어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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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이 빳빠라대로 온 직후 그녀를 만나고 초반부터 그녀에게 호감을 가졌었는데 애초부터 절대 이뤄져션 안 되는 사이였습니다. 외할머니와의 근친이 되기 때문에-_-;;;

[수감자번호903402]

오오 그렇군요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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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 장면을 보면 예나와 세찬의 외할아버지의 첫 만남 당시는 아직 안드로이드 체리가 탄생하기 이전 시점인 거 같네요.

[Y.Ginko]

죽은 눈으로 외국인을 제거 살상할 때와 세찬을 박사로 착각했을 때의 갭이 너무 모에했던 로봇 캐릭터. 제게 ASFR이 무엇인지 깨쳐주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