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귀멸의 칼날]초고속으로 실적없는 직원들 자르는 사장님(왜곡/유혈주의)

[키쥬]

이번 리뷰는 스토리 특성상,

피 튀기는 장면이 많기에 지나치게 잔인하다 싶은 건 자체 검열했습니다.

일부 장면은 피흔적을 지우는 게 불가능한 점, 양해바랍니다;

컨셉상 리뷰내용이 반말인 점도 양해바랍니다.

갑자기 회의에 긴급소집 당한 하현 간부 5명.

그들 앞엔 모르는 여자가 서 있었는데....

미친, 변장한 사장님이셨다!!!!

변신술이 너무 뛰어나서 못 알아봐서 죄송해요, 사장님.

누가 말하래?

 너희들 의지로 입을 열지 말라 꾸짓는 무잔 사장님.

딴소리하지 말라신다.

 사장님이 긴급소집한 이유는 딱 하나.

하현 직원 중 한명이 최근에 순직했기 때문.

 그리고 왜 하현 팀은 실적이 많이 안 나오냐 꾸짖으신다.

 간부로 승진했다고 끝이 아니라 거기서부터가 시작이라신다.

실적을 더 쌓아서 이몸의 도움이 되야한다 외치시는 무잔 사장님.

이어서 상현 간부 쪽은 100년동안 인사이동이 없었다고 말씀하신다. 

실적도 당연히 상현이 압승.

 근데 하현은?

좋은 실적 달성한 것도 없는데 왤케 인사이동도 자주하냐?

 속생각으로 툴툴대는 하현 간부 중 한명.

으악, 들켰다!

사장님, 독심술 배우셨나봐!

그리고 속으로 툴툴댔다 이유로 본보기 당하는 하현6.  

처절하게 사과해도 사장님은 귓등으로 안 들으신다.

결국 하현6은 이 자리에서 초고속으로 잘리게 되는데.... 

그 자세한 과정은 생략합니다.

눈앞에서 하현6이 해고당하는 거보고

충격받은 하현3.

 겨우 간부 승진했는데 이제와서 해고라니!

지금부터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었거늘!

사장님은 얼마나 하현들이 못 미더우셨으면

자기보다 포돌이가 더 무서워서 실적 발휘 못하는거냐 여쭤보신다.

그러자 절대 포돌이 따위에게 쫄은 거 아니라며 강하게 부정하는 하현4.

근데 하현4는 포돌이보면 안 싸우고 튄다고 바로 사장님께 지적당했다.

그리고 사장님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다며 하현4가 더 강하게 부정하자,

누가 사장님 말 씹으랬냐.

그리고 하현6과 똑같이 초고속으로 해고당하는 하현4.

 여기 자세한 과정도 생략~

 바로 옆의 하현4가 잘리는 걸 지켜보고 확신한 하현3.

우리 사장님은 독심술도 뛰어나시고,

긍정하든 부정하든 하현들을 초고속으로 자를 작정이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사장님과 맞다이 뜨는 건 불가능하다 생각한 하현3은.

하현 지위따윈 내다던지고 튀기로 결심.

그리고 그런 그를 비웃는 하현1.

 그렇게 하현3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했으나...

사장님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진 않기때문에 바로 붙잡혀서...

생략. 

하현3도 가볍게 자른 뒤, 무잔 사장님은

하현 팀을 아예 없애버리기로 결정.

그리고 남은 하현1, 하현2에게 유언 남길거 있냐고 물어보는데

 하현2가 시간과 여유를 달라고 간곡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어떻게 실적낼건지

사장님이 여쭤보신다.

좀더 많은 예산 지원해주면 큰 실적을 내겠다고 외치는 하현2.

 왜 피같은 회사재산을 네놈따위에게 떼서 줘야하며, 어디서 명령질이야?

지 분수도 모르네?

사장님은 자기는 전혀 틀린 게 없고,

모든 결정권은 자신에게 있고 지가 하는 말은 절대적이라며 

하현2에겐 부정할 권리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일개 간부가 사장에게 지시를 했다는 이유로 하현2도 초고속으로 해고.

그리고 이제 하현 조직에 남은건 하현1 뿐.

사장님이 유언을 물어보자,

 이 친구는 좀 맛이 갔는지 딴 직원들 해고당하는 단말마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는 감삼평을 날림.

새디스트 기질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다른 간부들이 잘리는 걸 마지막까지 구경할 수 있게

남겨줘서 고맙다며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표한다.

다른 간부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말에 툴툴대거나 부정하지 않고

중간에 도망치지도 않았으며 뻔뻔하게 지시하지도 않은 채

단순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에 사장님은 마음에 들었는지

 그 피같이 아끼는 예산을 하현1에게 지원해줌.

(이 과정이 또 잔인해서 검열한거지 절대 죽인 거 아님)

이렇게 하현 조직 중 4명은 초고속으로 해고당하고,

하현1만 보너스 지원을 받은 채 십이귀월 긴급회의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사실 전 귀멸 애니에서 이 파트가 제일 무서웠습니다.

 하현 조직이 주인공과 붙어보지도 못한 채 숙청당할 줄은 예상 못했고,

무잔이 부하들 숙청하는 과정이 마치 현실의 회사 사장처럼

실적 없는 직원들을 초고속으로 해고하는 것과 같아보였기 때문입니다.

 무삭제로 보니까 진짜 잔인하네요 이 파트ㄷㄷ

[히카리유키]

[루리웹-0105900765]

변명은 죄악이라는것도 모르나???

[지나가던 ??]

원작으로 보면 악덕 사장의 꼰대질로 밖에 안 보였는데 애니가 진짜 소름끼치게 잘 만들었더군요.
브금, 작화, 성우 연기 등

[키쥬]

이 애니에서 볼 때 제일 공포스러웠던 파트입니다.
주인공이야 주인공 보정때문에 어떻게든 생존할거라 믿지만, 악역들은...

[붉은호객님]

이누야샤의 나락과 귀멸의 무잔을 비교하면 진짜 나락이 양반으로 보일지경..... 적어도 나락은 쓸모없는 부하라도 알뜰하게 써먹을려는 하는데 ㅋㅋ

[키쥬]

실적 없는 부하에게 피 나눠주기조차 아깝다는 거겠죠;

[no.777]

그나마 무력은 무잔이 좀 나은 지경이지만 솔직히 무잔은 지능은 나락보다 낮지만 무력 측면을 좀더 올린 보스라고 생각됩니다.

[루리웹-9674476186]

제일 처음 죽은 하현 6을 제외하면 저 다섯명 전부 루이를 포함한 당시까지 나왔던 모든 오니(무잔 제외)보다 강합니다

[키쥬]

아니 그럼 왜 전력을 지손으로 없애는 겁니까ㅋㅋㅋ

[키쥬]

스스로 전력을 깎아드시는 분ㅋㅋㅋㅋㅋ

[Acek]

십이귀월 중 무려 넷을 제거한 귀살대 최고 실적의 보유자...

[키쥬]

팬들은 루이 쓰러뜨렸을 때, 당연히 그 다음 상대는 하현 나머지라고 예상하고 있을 때 보스가 직접 숙청해서 통수쳤죠ㅋㅋㅋㅋㅋ

[no.777]

설령 부하들 에게 막 대해도 본인이 유능했더라면 덜 까일수도 있는데 솔직히 무력 빼고는 그외의 요소도 부족하게 나와서 더 까이는거 같네요.

반대로 부하 다루는 것만큼은 무잔 뭐라할 처지는 아닌 수준인데도 그 외의 요소들은 유능하게 나와서 찬양받는 아이젠 같은 예도 있는걸 보면 소흘한 부하관리도 본인이 유능하다면 무마는 할수도 있는 문제 요소라고 생각되지만 무잔은 그것도 아니라서.....

[키쥬]

만화책은 대장장이 마을 중간까지만 봐서 모르는데, 무잔은 은근히 무능한 모습이 많은가보네요.

[루리웹-9674476186]

무능하다는 수준을 넘어서 절대 조직을 이끄는 위치에 있으면 안되는 타입입니다. 타인의 처지에 눈꼽만큼도 공감하지 못하고 무조건 자신만 생각하는데다가 조직 전체가 아니라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멍청이이예요. 힘만 드럽게 쎌 뿐이죠

[아쿠시즈주교]

원래 이런 종류의 만화는 12명의 간부가 있음
하위 몇명은 아군중 강캐의 강함의 제물 혹은 아군진영 사람중 성장이 보이는 사람의 성장의 제물이 되는 전개로
질질 끌게 되는데
귀멸은 그런거 없고 아예 밑에 4명을 아예 숙청하고 발언을 보면 하현들은 이제 보충할 생각조차 없는거 같습니다
덕분에 12명의 간부에서 1화만에 7명으로 줄여버리는 전개로 가서 작가본인도 질질 끌 생각없다고 말하는거 같은 전개가 되버렸죠

[키쥬]

무잔의 화끈한(?) 성격은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었군요.

[nardi]

역시 어느 회사든 말빨이 가장 중요하네요.

[키쥬]

무잔 같은 성격이면 침묵해도 바로 자를 것 같은데요ㄷㄷ

[인생은그런거_]

후에 나온 설정(??)을 생각하면
상현이든 하현이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만든 편리한 도구정도로 밖에 생각안하죠
있으면 편리하면 냅두고 아니면 있든 말든 상관없는....

[키쥬]

순수하게 사악한 최종보스는 오랜만에 보는군요ㄷㄷ

[두근반세근반]

저기서 죽은 애들로 단행본 10권은 족히 뽑아낼수 있을텐데 으른의 사정으로 그만 ㅋㅋ

[키쥬]

작가가 진짜 질질 끄는 거 싫어하나봐요ㅋㅋㅋ

[잉여한사람]

어줍잔하게 강한놈들 던져줘서 주인공들 파워업 재물로 삼을바에야..!

[샬리즈]

아니 자르는걸 물리적으로 잘라버리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