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대전이나 슈대히 등을 제외한 단독극장판의 악역들만 모았습니다.
아기토 - 가면라이더 G4, 포르미카 레기아
G4는 언노운 무리를 혼자 몰살시켰고 아기토와 G3-X도 바를
만큼 강력했지만 장착자에게 오는 부담이 상상을 초월했죠.
장착자가 죽었음에도 움직이는 건 대체 뭔가 싶었습니다.
장착자에게 부담을 주는 슈트야 많이 봤지만 이건 기동하기
위해 장착자 라는 부품이 필요할 정도로 막장탬이였죠.
포르미카 레기아는 앤트 로드들의 여왕으로
최후반에 등장해 길스의 팔을 자르고 버닝 아기토를
압도했지만 샤이닝 아기토에게 압도당했습니다.
극장판 자체가 츠가미보다 히카와가 더 비중있었고
자연스럽게 G4가 최종보스란 인상이 강했기에
포르미카 레기아는 강하긴 해도 별 임펙트는 없었죠.
류우키 - 가면라이더 류우가
첫등장 제물로 라이더 연쇄 살인범 오쟈를 무참히 밟아버렸고
극장판 보스지만 본편 최종보스를 능가하는 무게감을 보여줬죠.
정확한 정체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극중에서 나온 모습을
볼때 인간의 모습을 한 미러 몬스터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오리지널인 신지가 배틀로얄에서 바로 호감
갖기 힘든 착한 바보인지라 같은 배우가 연기했음에도
다크 복제 ver인 류우가는 처음부터 매력적이였죠.
파이즈 - 가면라이더 오가, 엘라스모테리움 올페노크
오가는 스마트 브레인의 함정에 빠져 적으로 돌아선
키바가 변신하는데 액션씬은 사이가전보다 못했지만
키바 특유의 깊은 슬픔과 분노가 묵직하게 전해졌죠.
오가를 보고 든 생각이 역시 본편도
최종보스는 키바가 되야 했어 였습니다.
엘라스모테리움은 8M 가까이 되는 괴수로 유카와
카이도를 죽였고 오토바진까지 파괴했습니다.
최종전에서 마리를 없애려 했지만 타쿠미와의
싸움으로 마음을 고친 오가에게 막힌 뒤
블래스터 폼의 필살기 한방에에 재가 됬죠.
블레이드 - 알비노 조커, 포틴
알비노 조커는 호러스러운 연출과 함께 랜스와 라르크를
끔살했고 순수 언데드 최강이던 조커를 발라버렸죠.
포틴은 배틀파이트의 승자가 원하는 신세계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세계를 지우는 용으로 존재하는 거대한 힘입니다.
켄자키는 킹 폼이 있음에도 저런 걸 어떻게 상대하냐고 했죠.
하지메의 희생으로 코어인 아마네가 구출되면서 약화되고
킹 폼의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에 둘다 산화당했습니다.
히비키 - 오로치
그냥 거대몹이란 것 외엔 이렇다할 임펙트는 없고 오히려
중간보스인 카부키가 사연 있는 악당으로서 기억에 남았죠.
허나 덩치에 맞게 강함은 엄청나서 오니 세명 쯤은
우습게 바르고 7명이 모여도 쓰러지질 않았습니다.
전국시대나 현대나 암드 히비키가 나오면서 떡발렸지만
반대로 암드 히비키가 없었다면 답이 없었죠.
SIC HERSAGA에선 무려 8체나 등장한다는데 이 중
살아남아서 도망친 게 현대에 등장한 녀석이라네요.
카부토 - 가면라이더 코카서스
일명 황금의 라이더, 하이퍼 젝터를 통해 하이퍼
클락 업을 사용하지만 시간도약은 할 수 없습니다.
허공에 장미를 던지고 그게 떨어지기 전에 케타로스를
발랐는데 하이퍼 클락 업을 쓴 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인류가 웜에게 전멸해도 자신의 싸움을 즐기면 그만인
막장 전투광이며 텐도 느낌나는 말을 자주 합니다.
덴오 - 가면라이더 가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덴오 최고의 악역
동료 이매진들이 워낙 강해서 대부분의 적을 압도했지만
가오는 소드폼을 바른 후 덴오 3폼 + 제로노스 베가폼까지
죄다 발라버린 무시무시한 강함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클라이맥스 폼이 없던 만큼 모모타로스의
근성과 재치가 없었다면 이길수 없는 강자였죠.
덤으로 만사가 지긋지긋하다는 식의 언행이 인상적이더군요.
키바 - 레전드 아크
팡가이아 이전의 13마족 최강이던 레젠도르가의 로드가
변신하지만 극중에선 설정만한 대단함을 못 보여줬죠.
레전드로 각성하기 위해 사용한 필살기는 무려 달을
지구 바로 앞까지 끌어당기는 미1친 기술인데
무슨 이유인지 키바, 이크사와 싸울때 안 썼습니다.
그래도 비상태로 변한 키바와의 공중전은 나름 멋지더군요.
디케이드 - 킹 다크
최종보스일 줄 알았던 섀도우 문이 폭사하자 갑툭튀
울트라맨에서나 나올 크기로 같은 크기인 J를 압도하며
라이더들을 압박했지만 디엔드에게 등짝이 열리면서
J와 융합 & 거대화한 디케이드에게 발린 뒤 폭사했습니다.
디케이드 극장판 답게 시작부터 끝까지 개판이였죠(-_-;;)
더블 - 가면라이더 이터널
이터널 메모리 자체의 성능과 장착자의 일류 용병으로서의 역량,
NEVER로서의 불사력까지 더해져 극장판 보스 주제에 본편 만악의
근원과 최종보스를 쌈싸먹는 강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줬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절대방어 능력이 있는 이터널 로브를
뜬금없이 벗어던진 건데 실제로 로브를 벗은 뒤에야 그동안
씨알도 안 먹히던 공격이 들어간지라 완전 삽질이였죠.
닷디도 아니고 왜 그런 삽질을 한건지는 불명입니다.
오즈 - 갈라 드래곤
800년전 과거 오즈의 제작에 참여했던 마법사입니다.
목적은 욕망이 줄어들지 않는 현세계를 멸망
시키고 신세계를 만들어 왕이 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신세계의 신
오즈를 압도하다가 포제의 난입으로 쓰러지는 듯했지만
뒤1치기로 공룡 메달을 탈취한뒤 위처럼 변했습니다.
덩치에 맞게 오즈와 버스를 압도할 만큼 강했지만 그 덕에
가타키리바를 비롯한 모든 콤보들에게 다굴빵을 맞아야 했죠.
포제 - 스카이다인, 그란다인
가면라이더 부에게 의뢰한 사에바와 시라야마의 정체로
나름 반전으로 묘사됬지만 등장부터 너무 수상했죠.
원래는 인간 과학자에게 만들어졌지만 인간을
깔보고 있어 반란을 일으켰고 박사를 살해했습니다.
무리해서 XVII를 전송하느라 모든 스위치를 쓸 수
없게 된 겐타로와 메테오를 유린하다 모두의 도움으로
완성된 퓨전 스테이츠에게 탈탈 털렸습니다.
암걸리던 녀석들이였기에 이 장면은 꽤 통쾌하더군요.
여담으로 퓨전 스테이츠 제작에 협력한 사람
중엔 본편의 흑막인 가모우도 있었습니다.
위자드 - 가면라이더 소서러
간이적으로 사바트를 발동시켜 팬텀을 양산시키기
위해 세계를 마법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극장판 보스답게 최종전에서 스타일 체인지
해오는 위자드를 압도하지만 인피니티와 싸우고
결국 최후의 라이더 킥 대결에서 패배, 사망했죠.
바로 인피니티와 싸우지 않은게 아쉽네요.
극중에서 보여준 전투력을 보면 결국
졌겠지만 꽤 괜찮은 싸움이 됐을텐데...
여담으로 파이널 스테이지에선 다른 캐릭터가 소서러로
등장해 최종보스가 됬는데 인피니티에게 떡발렸습니다.
가이무 - 가면라이더 마르스
페므신므들이 만든 인공 금단의 과실 코우가네가 변신하며
과거 페므신므끼리의 싸움을 부추겨 멸망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라피스가 만든 싸움이 없는 세계를 조작해 싸움으로
가득 매우고 코우타를 세뇌시키기도 하지만 라피스에
의해 저지당하고 정신을 차린 코우타에게 된통 당했죠.
다시 부활하지만 축구공으로 변한(...) 라피스에게 당해 소멸
매력적인 디자인과 배경 설정을 가졌지만 극장판의 무리수
콜라보와 그에 따른 전개로 망가져 버린 안타까운 보스였죠.
드라이브 - 패러독스 로이뮤드
로이뮤드 중 가장 위험하고 강한데다 교활하기 까지 한 108
다크 드라이브로서 미래에서 온 108과 현재의
108이 융합하면서 탄생한 초절진화태입니다.
반노와 시그마 서큘러가 행한 제2의 글로벌 프리즈를
능가하는 영원한 글로벌 프리즈를 일으켰지만 필요 없어진
벨트를 버려서 신노스케에게 반격의 기회를 줘버렸죠.
이터널처럼 극장판 보스임에도 본편의 최종보스와
흑막을 쌈싸먹을 만한 힘과 무게감을 과시했습니다.
마침 각본가도 같은 사람인데 다 이긴 상황에서
실책 하나 때문에 엿됐단 점도 동일하네요.
고스트 - 가면라이더 익스트리머
다크 고스트로 등장한 아르고스가 타케루의
육체로 만든 궁극의 아이콘으로 변신합니다.
딥 스펙터와 네크롬에 이어서 무겐 다마시마저
압도하는 강함을 보였지만 재료로 쓰인 영혼들이
내부에서 부터 힘을 억누르고 동료들이 스스로
아이콘이 되어 타케루를 도와주면서 역전당했죠.
고스트로서 타케루의 선배이자 안티테제란 점에서
그레이트 아이저보다 훨씬 최종보스에 어울렸습니다.
에그제이드 - 초 게무데우스 마키나
극장판의 흑막 죠니 마키시마가 변신합니다.
초반 나사빠진 모습을 보였지만 사쵸와 파라드에 의해
힘이 억제되었음에도 스나이프(50)와 레이저 터보를
발라버리고 이어서 난입한 브레이브(100)와는 호각으로
싸웠지만 사쵸와 파라드를 튕겨내면서 압도했죠.
자칭 신의 추함보다는 의외의 강함를 보여줬습니다.
스포를 봤을 당시 무적이 압도한다고 들어서 싱거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둘의 최종전은 꽤 만족스럽더군요.
빌드 - 가면라이더 블러드
에볼토를 제외한 세 명의 블러드 족이 힘을 합친 라이더
극중에서의 스케일을 보면 완전체 에볼토에게도 안 밀릴 거
같은데 첫등장 외엔 최종보스다운 카리스마를 못 보여줬죠.
블러드 족 특유의 추한 유언은 덤
최강의 라이더라는 배우의 인터뷰로
많이 기대했기에 아쉬운 적이였습니다.
지오 - 가면라이더 발크스
스월츠를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뜨렸지만 그도 추한 건
마찬가지였는데 전형적인 악당의 개소리로 헤이세이를
없애려 하는 모습에서 영 포스가 안 느껴지더군요.
최종전은 바이오 라이더와 J의 힘을 조합해 라이더들을
위협하지만 여전히 헛소리를 늘어놓다가 소고에게
논파당하고 헤이세이 라이더 킥에 맞아 절명했습니다.
일웹의 평가대로 카게무샤 가챠 돌렸다가 7성 떠서 망한 놈
극장판 같은 외전 출신의 악역은 출연작의 특성상
본편 악역에 비해 임펙트가 적은 게 보통인데 라이더는
오히려 극장판 보스가 더 완성도 높은 게 많네요.
본편 보스보단 약해도 훨씬 카리스마 있던 걸론 류우가,
아예 더 강하기까지 했던 걸론 이터널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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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죠 리쿠 특징이라고 봐야하나 본편보다 극장판보스의 카리스마나 능력이 더 뛰어난데 단 하나의 행동이 나비효과되서 패배하는 결말이 같네요.....
(IP보기클릭)221.154.***.***
발크스는 그냥 지나가던 빌런1 하는게 좋을듯
(IP보기클릭)112.173.***.***
바르크스 : 가챠 돌려볼까! 적당히 노멀한놈이 걸려라!...어? 뭐야..왜이래 어?어?잠깐만 시ㅂ...
(IP보기클릭)183.99.***.***
그러고보니 쿠우가만 극장판이 안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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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크스는 그냥 지나가던 빌런1 하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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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죠 리쿠 특징이라고 봐야하나 본편보다 극장판보스의 카리스마나 능력이 더 뛰어난데 단 하나의 행동이 나비효과되서 패배하는 결말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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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쿠우가만 극장판이 안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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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크스 : 가챠 돌려볼까! 적당히 노멀한놈이 걸려라!...어? 뭐야..왜이래 어?어?잠깐만 시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