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우가 - 운 다그바 제바
평소엔 밝은 미소를 띈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실체는 살인광에 전투광입니다.
다그바가 부활시킨 그론기는 200이 넘는데
의식이랍시고 그 중 120 이상을 스스로 죽였죠.
살인현장에 피로 자기 마크를 세겨 놓은 건 덤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을 태워 죽이고
그걸 막으러 온 쿠우가도 간단히 제압한 뒤
계속 학살, 무려 3만명 이상을 죽였습니다.
등장할때마다 호러물에나 어울릴 포스를 풍겼고
설산에서 쿠우가와 혈투를 벌였는데 죽어가면서도
미1친듯이 웃는 모습은 팬들에게 깊게 각인됬죠.
아기토 - 테오스
언노운이 섬기는 존재이자 인류의 창조주, 신입니다.
인류를 자식으로 여기며 사랑하지만 프로메스가
자신과 반대되는 힘인 아기토를 인류에게 넘겨준 탓에
슬퍼하면서도 아기토를 가진 인간을 없애려 하죠.
시간을 멈추거나 손도 안 대고 타겟을 태우거나
별자리를 움직여 해당 별자리의 인간들을
자1살 시키는 등 신답게 그 힘은 전능했습니다.
아기토라도 인간(자식)이기에 도저히 직접 죽이지 못해
안 나선거지 직접 나섰다면 아기토들은 바로 몰살이였죠.
류우키 - 가면라이더 오딘
칸자키가 배틀에 승리하기 위해 만든 치터로
다른 라이더보다 월등히 높은 능력치, 순간이동,
폭발하는 깃털, 시간 역행까지 갖췄습니다.
멋지게 등장했지만 장착자가 실체없는 칸자키를
대신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다름없기에 전투경험은
거의 없었고 3번이나 어이없게 당했죠.
그래도 스펙이 워낙 절륜한지라 한 눈 팔지만
않으면 상대가 누구든 일방적으로 유린했습니다.
파이즈 - 아크 올페노크
여러 올페노크를 잡아먹으면서 각성한 올페노크의 왕.
단명하는 올페노크에게 인간체를 없애는
것으로 수명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라이더 전원을 압도할 만큼 강했지만 후반에
뜬금없이 등장한데다 디자인이 별루고 이렇다
할 캐릭터도 보여주질 않아서 인기는 없죠.
심지어 올라이더 극장판이나 위자드 특별편에선
잡몹 사이에 끼어있는 채로 등장했다가
라이더들에게 발려서 더욱 놀림 당했습니다.
블레이드 - 조커 언데드
하지메의 정체이자 모든 언데드가 주의하던 존재
작중 라이더 시스템의 기원으로 언데드를 봉인할 수
있으며 그 모습으로 의태하고 능력도 쓸 수 있죠.
분명 순수 언데드 중에선 최강이지만 킹 폼과
켈베로스에게 발리고 극장판 보스에게도
압도당하는 등 최종보스라기엔 취급이 나쁩니다.
애초에 흑막이나 적 최강자 같은 일반적인
최종보스가 아니라 세계의 법칙으로 싸움을
강요당한 동료였으니 별 수 없기도 하죠.
히비키 - 없음(...)
갈수록 엉망이였지만 그래도 최종전 만큼은 박진감
있게 만들려나 했는데 그냥 스킵해버렸습니다(-_-;;)
생각할 수록 너무하네...
카부토 - 그릴러스 웜
미시마 마사토가 최강의 네이티브로 변화한 모습으로
카부토와 가탁크를 동시에 바르고 하이퍼 카부토의
필살기도 정면에서 뚫어버리는 등 강하긴 했습니다.
허나 그 전에 등장한 캇시스 웜이나 츠루기가 더 임펙트,
여운 있는 모습을 보인데다 뜬금없이 최종보스가 됬고
별다른 특수능력도 없기에 보스로서의 평은 나쁘죠.
미시마는 초기부터 흑막 포스를 풍겼으니 좀 더 캐릭터를
부여했다면 괜찮은 보스가 됬을지도 모르는데 안타깝네요.
덴오 - 카이, 데스 이매진
카이는 흑막 다운 광기와 치밀함을 보였지만 직접 싸우는
타입이 아니였단 게 특징이자 한편으론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데스는 제로 폼과 라이너 폼을 관광보냈지만 이후
차례로 폼 체인지 해오는 덴오들에겐 그닥 우위를
못 점했고 단체 필살기에 허무하게 폭사했는데
카이를 대신해 싸우는 역할로 만들어진 느낌이였죠.
갠적으로 카이가 데스로 변신하거나 데스를 통해
악역 라이더가 되는 게 더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키바 - 킹(과거), 비숍(미래)
킹은 팡가이아의 왕이며 다크 키바가 있건
없건 엠페러 키바를 바를 만큼 강했습니다.
최종보스다운 극악무도함은 덤
그러나 아내와 다크 키바를 인간 놈팽이에게 뺐기고
놈팽이 부자를 압도하다 주인공 보정에 밀려 패배,
아내에게 함께 죽자며 날린 공격은 갓난 아기인
아들에게 카운터 맞아 혼자 죽는 등 심하게 안습했죠.
비숍은 두 키바보다 약했고 2호 라이더에게 쓰러졌지만 킹을
포함한 여러 동포를 부활시켜 최종전의 난장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작진에게 미래 사이드의 최종보스로 인정받았죠.
디케이드 - 슈퍼 아폴로 가이스트
팡가이아들의 생명을 흡수해 강화한 형태로
디케이드와 디엔드, 디케이드 세계의 히비키와
키바까지 바르는 강함을 보유했지만 막장
결말에 묻혀 별 의미는 없는 놈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캐릭터 자체가 빈말로도 잘 만들진 못했고
세계에서 가장 민폐되는 존재로서 부활하겠다
같은 소리나 유언으로 남긴지라 평가도 나쁘죠.
더블 - 유토피아 도펀트
상대의 마음을 흡수해 힘으로 변환하는 능력에 중력을
조종하는 지팡이를 쓰며 이 조합으로 엑셀을 발라버렸죠.
짝사랑하는 사에코를 위해 가이아 임펙트를 일으키려 했지만
끝까지 거부당했고 결국 그녀를 스스로 처리해야 했습니다.
카리스마가 없진 않았으나 간부 수준이였고 호라 모
젠젠이란 점 등 최종보스를 맡기엔 다소 부족했죠.
애초에 최종전 자체가 보너스 라운드 느낌이 강했지만(...)
NEVER가 아니니 본편보다 약했겠지만 과거
극장판 보스인 이터널에게 발린 적이 있습니다.
오즈 - 공룡 그리드
공룡 메달로 마키가 변신하며 메달 파괴, 동결 등
프트티라와 동일한 능력을 가졌지만 더욱 강합니다.
두 버스와 프트티라를 혼자 압도했고 최종전에서
앙크와 프트티라는 2대1임에도 마키에게 밀렸죠.
그리드로 각성한 뒤에도 나사 빠진 모습을 자주
보인 마키였지만 스스로 인형을 버리고 자립한 뒤론
마지막까지 보스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았습니다.
등장은 멋졌으나 추하게 퇴장한 용두사미 보스들과는 반대
포제 - 사지타리우스 노바
최종보스 답게 어떤 조디아츠보다 월등히 강하며
메테오 스톰과 코즈믹을 완전히 가지고 놀았습니다.
허나 강화체로 변했음에도 차례로 폼 체인지하는
포제에게 그닥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변신도 안한 맨몸의 겐타로에게 두들겨 맞았죠.
비록 상황 보정에 밀려 최종보스로선 굴욕을 겪었으나 죄를
뉘우치고 어느정도 속죄한 뒤 죽는 부분은 인상적이더군요.
위자드 - 그렘린(진화체)
원랜 일반 팬텀이였다가 흑막과 거래해 간부가
됬으며 목숨을 건 낚시로 흑막을 통수치고
히로인을 살해해 최종보스까지 된 근성남이죠.
비록 순수 강함은 템빨로 주인공을 위협했다가
템빨로 역전당할 수준이였지만 그 광기와
집념은 최종보스를 맡을 만큼 엄청났습니다.
사연있는 악역 클리셰로 엿먹었을 땐 뒷통수가 얼얼했죠.
가이무 - 로드 바론
카이토가 헬헤임의 독에 적응하면서 오버로드로 변한 궁극체
로슈오를 제외한 오버로드들을 압도할 만큼
강하며 데므슈처럼 에너지체로 변하거나 염탄을
발사하며 색만 다른 검을 무기로 씁니다.
덤으로 인베스와 헬헤임의 식물도 조종할 수 있죠.
카이토의 캐릭터와 포지션상 최종보스를 맡을 만 했지만
갠적으로 키와미와는 호각으로 싸우길 기대했는데
압도하다가 카운터 한방에 쓰러져서 많이 허무하더군요.
드라이브 - 골드 드라이브, 시그마 서큘러
골드 드라이브는 반노가 크림의 연구를
배껴 만든 것으로 시프트 카나 시그널 바이크를
강탈해서 초반 주인공 팀을 고전시켰습니다.
강함은 둘째치고 인간의 악한 마음을 대표하는
반노이기에 보스로서의 포스는 조금도 없고 최후엔
실패작이라던 아들에게 목숨 구걸하다 뒈졌죠.
시그마 서큘러는 제2의 글로벌 프리즈를
일으키기 위해 탄생한 존재로 초진화 하트와
타입 트라이도론을 혼자 압도했지만 이렇다할
캐릭터성이 없는 사역마 정도에 그쳤습니다.
무엇보다 둘 다 극장판 보스보다 스케일도 포스도 딸렸죠.
고스트 - 그레이트 아이저
별 복선도 없이 갑툭튀한데다 극장판 보스의
슈트를 재탕해서 제작진의 성의가 안 느껴집니다.
썩어도 최종보스라고 무겐을 유일하게 압도했지만 추한
모습으로 거대화 하더니 신필살기에 그로기 상태가 됬죠.
등신대로 돌아오더니 후드가 벗겨져 없어 보이게 된 건 덤
전형적인 악당의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인류를
몰살하려다 역관광 당하고 마지막까지 자기 문제를
인정 못하고 보스다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거나
변변한 명언도 없는 등 참 글러먹은 보스였습니다.
에그제이드 - 가면라이더 크로노스
제약없는 시간정지에 스펙마저 최강인 치터...
였으나 하이퍼 무적의 등장으로 2위로 밀렸죠.
허나 하이퍼 무적 외엔 다구릴 쳐도 당해낼 놈이 없어서
하이퍼 무적이 나서지 않는 이상 매번 위협적이였습니다.
거기다 장착자가 악당 특유의 방심은 하면서도 꼭
보험을 하나 둘씩 들여놔서 한번에 당하질 않았죠.
여러 번 깨진 악역은 지겹고 추해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다소 우려먹는단 느낌은 들어도 기본
이상의 포스를 유지한 재밌는 악역이였습니다.
빌드 - 에볼토 얼티밋
화성을 비롯한 많은 행성을 멸망시켜 온 에볼토의 최종형태.
상대를 하늘로 날려버린 뒤 그걸 쫒아가서 추가타
먹이는 드래곤볼스러운 전투를 보여주며 행성을
블랙홀로 흡수해 파워 업 하고 그 힘의 한계마저
알 수 없다는 미친 스케일을 보유했습니다.
아직 파워업하지 못했던 스타크 시절부터 뛰어난
전투센스에 뻔뻔함과 연기력으로 주인공 팀은
물론 다른 악역들도 모두 농락하며 암약해 왔죠.
에볼토 자체는 매력적인 악역이였지만 블리치의
아이젠처럼 지나치게 보정받은 게 흠이였습니다.
지오 - 어나더 디케이드
다크 라이더, 괴인을 가라지 않고 라이더의 적을 소환하며
자체 전투력마저 디케이드와 디엔드를 혼자 압도합니다.
위력이 들쑥날쑥하지만 타임재커로서의 시간정지도 쓰죠.
최종보스를 맡기에 부족함이 없을 만큼 강했지만 월등히
강한 페이크 보스에겐 따위 소리나 듣고 본편의 빅 픽쳐도
극장판 보스에게 놀아난 것인데다 각성한 주인공에게도
따위 취급 받아 보스로서의 무게감이 남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엔 빈약하기 그지없는 지오의 오리지널 악역 중
그나마 흑막 다운 포스를 보였지만 갈수록 추해졌죠.
카리스마 최종보스로선 다그바와 크로노스가, 단순 악당이
아닌 사연있는 타입으론 테오스와 조커가 맘에 드네요.
최악은 그레이트 아이저와 슈퍼 아폴로가이스트입니다.
(IP보기클릭)112.133.***.***
빌드는 에볼토가 장점이자 단점. 캐릭터는 정말 잘 뽑았는데 지나치게 띄워준 바람에 기승전에볼토 전개에 밸런스 붕괴되는 문제가...... 제작진의 실수라고 생각함. 덕분에 다음작품 지오의 타임재커들이 무능함과 치밀하지 못한 허당스러움으로 비교 당하기도했고.......
(IP보기클릭)14.138.***.***
보스마다 나름의 개성과 시나리오가 있지만, 지오에서 조금 굴욕을 보기는 했어도 다그바가 가장 최종보스다웠다고 생각합니다. 자체적인 힘이라면야 설정상 테오스가 최강이겠지만요. 다만, 너 그냥 최종보스해라라는 식으로 뜬금없이 맡아버린듯한 보스도 생각보다는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아크 오르페녹, 그릴러스 웜, 아폴로 가이스트, 그레이트 아이저 등등...)
(IP보기클릭)121.176.***.***
후반부 그론기 퇴치용 무기를 만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다구바가 죽인 동족들의 시체였다는 게 참 아이러니했죠(물론 초반부터 대응 무기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노력해온 덕에 마지막 피스가 갖춰졌다고 봐야겠지만요). ...아크 올페노크는 올 라이더 극장판 예고편부터 원작에도 없던 무기까지 들고 나온 주제에 디케이드 킥 한방에 쓰러지는 추태까지 보여주는 바닥을 보여줬죠.
(IP보기클릭)121.169.***.***
오마지오: 그래봤자 하나같이 싱거운 폭죽들이다.
(IP보기클릭)121.176.***.***
후반부 그론기 퇴치용 무기를 만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다구바가 죽인 동족들의 시체였다는 게 참 아이러니했죠(물론 초반부터 대응 무기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노력해온 덕에 마지막 피스가 갖춰졌다고 봐야겠지만요). ...아크 올페노크는 올 라이더 극장판 예고편부터 원작에도 없던 무기까지 들고 나온 주제에 디케이드 킥 한방에 쓰러지는 추태까지 보여주는 바닥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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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는 에볼토가 장점이자 단점. 캐릭터는 정말 잘 뽑았는데 지나치게 띄워준 바람에 기승전에볼토 전개에 밸런스 붕괴되는 문제가...... 제작진의 실수라고 생각함. 덕분에 다음작품 지오의 타임재커들이 무능함과 치밀하지 못한 허당스러움으로 비교 당하기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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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마다 나름의 개성과 시나리오가 있지만, 지오에서 조금 굴욕을 보기는 했어도 다그바가 가장 최종보스다웠다고 생각합니다. 자체적인 힘이라면야 설정상 테오스가 최강이겠지만요. 다만, 너 그냥 최종보스해라라는 식으로 뜬금없이 맡아버린듯한 보스도 생각보다는 적지 않은것 같습니다(아크 오르페녹, 그릴러스 웜, 아폴로 가이스트, 그레이트 아이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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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지오: 그래봤자 하나같이 싱거운 폭죽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