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키두와 길가메시가 벌였다는 싸움이 초반부에 나왔는데, 이 사진 몇장으로
다 못 전하는 게 안타까울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짧지만 확실하게
보여준 느낌. 그리고 중반부에 벌인 케챨코아틀 레이드 전 역시 굿잡!!
사실은 과로 중에 살짝 졸면서 꿈을 꾼 것.
신하의 부름에 잠에서 깨 업무를 보기 시작하죠. 근데 이게 ED 이후에
명도만 차이를 주고 똑같은 구도로 재탕이 되는데,
깜빡 졸았다 깨었더니 명계라는 상황. 처음엔 시 한수를 지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무리 깨달음을 얻은 현왕 버전이라도 이건 너무 어이가 없었는지 결국
큰 소리로 자체 태클을 거는 걸로 마무리.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진지한
상황임에도 개그를 쳐주셨습니다.
....아무튼 이걸로 2주 동안은 총편집이군요(먼산).
퀄이 올라간 반작용으로 빙의된 게 후지무라인지 시로인지 헛갈릴 정도로
이케맨이 되어버린 재규어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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