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키 이치로 - 지옥의 즈밧트(地獄のズバット)[쾌걸 즈밧트 OP]
갑자기 갈매기 당구장, 쇼타로는 당구야말로 하드보일드한 사나이의 놀이라면서
혼자서 똥폼이란 똥폼은 다 잡는 중입니다
오얏상이 애한테 안 좋은 걸 가르쳐주었어...
는 똥폼이란 똥폼은 다 잡다가 당구대를 놓치는 허당스러운 모습만 보여줍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지, 있었으면 정말로 쪽팔리는 상황
그런데 왠 붉은 자켓을 입은 사나이를 보여줍니다
심지어 또 헛디뎌서 날라가는 당구대를 잡는 비범함까지!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저 사나이가 여기까지 왔을까요?
"탐정 사무소는 2층이었나?"
"응, 그런데? 댁 왜?"
"의뢰야"
'와아...하드보일드하구만...!'
쇼타로와 달리 제대로 당구도 할 줄 알고, 할 말만 제대로 전달하는
진퉁배기 하드보일드한 사나이, 의뢰가 있어서 나루미 탐정사무소에 왔다고 합니다
사실 그 사나이는 경찰, 그것도 경시라는 높으신 분이고
테루이 류라는 이름을 가진 사나이였습니다
의뢰는 연속 동결 사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쇼타로는 하드보일드한 테루이가 부러웠는지
허세를 부리면서 내심 나가라고 의뢰를 거절했지만..
"정해졌군, 소장. 당장 그 히다리 좀 빌리도록 하지"
아앗, 두둑한 현찰..역시 세상은 뭐니뭐니해도 돈입니다
꺼지라는 쇼타로를 처참히 응징하는 아키코, 그리고 테루이에게 극진히
대접을 해줍니다, 쇼타로는 당연히 아키코에게 화를 내죠
테루이는 잠깐 히다리 좀 빌린다면서 쇼타로와 같이 밖에 나갑니다
는 먼저 가는 사악함을 보여줍니다
역시 경찰, 자비가 없어요
"테루이 류.. 후토 시의 경찰인가.."
"그 사람에 관한 거, 신경쓰여?"
"응, 하지만 무엇이 신경쓰이는 건지 그게 알 수 없으니 신경쓰여"
한편 두둑히 받은 돈을 확인하면서 기뻐하는 아키코와 왠지 모르게 사무소 안에 있는 필립
필립은 테루이 류가 신경쓰인다고 하지만 왜 신경쓰이는 지 모르니 더 신경이 쓰인다고 합니다
"테루이 류...이 어찌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냐..
무엇보다 제일 거슬리는 건 이 녀석에게 묘하게 하드보일드한
냄새가 풍기는 게 말이지"
쇼타로는 테루이란 사나이가 내심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자기에게 없는 진짜 하드보일드한 면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오프닝 잠시 들어주고
19화 제목이 뜹니다
[I가 멈추지 않아/그 녀석의 이름은 액셀]이라 하는데
여기서 I가 멈추지 않아라는 제목은
네오 라이더 시리즈인 가면라이더 ZO의 주제가 "사랑이 멈추지 않아(愛が止まらない)"의 오마주입니다
"추워..뭐야 여기? 냉동고라도 되는 거야?"
피해 장소는 마치 냉동고라도 되는 거 마냥 이상하게 추웠습니다
분명 여기서 테루이보다 연세가 많은 사람이 있는데 말을 놓는 테루이
쇼타로는 약간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잠시 후 진노 형사님은 테루이를 보고
후토서에서 "초자연 범죄 조사과"를 세운 엘리트라고 하고
마쿠라가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고 저렇게 젊은데 경시니 존경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잠시후 테루이는 사건 현장에 떨어진 무엇인가를 보더니
분노를 한듯이 주먹을 칩니다
"무슨 일이야? 뭔가 이상..."
"경고하도록 하지!"
"뭐?"
"아, 그 꽃 말이.."
"나한테 질문 따윈 하지 마!"
갑자기 쇼타로를 보고 경고할 게 있다 하더니 쇼타로의 멱살을 잡고서는
나한테 질문 따위 하지 말라고 화를 냅니다
잠시 후 피해자가 어디로 이송되었냐고 묻더니 그대로 현장에서 나갑니다
멱살을 잡히고 욕만 들은 쇼타로는 당연히 화가 났죠
잠시 후 뮤지엄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번 편은 테루이를 중심으로 다루어서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한 편 마쿠라가 말한 병원에 도착한 쇼타로와 테루이, 하지만 오자마자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함께
피해자를 덮치려는 도펀트가 보입니다
당연히 도펀트를 발견했으니 퇴치를 하려는 쇼타로, 그런데 테루이도 도펀트를 해칠 생각인지
갑자기 무엇인가를 꺼내는데 엄청 무거운 검을 꺼냅니다
"찾았다..너 이 새끼!..
뭐 하는 거냐! 히다리, 빨리 가면라이더로 변신해서 싸워!"
잠시 후 도펀트를 보더니 초반부의 침착한 모습은 어디로 가고
격양된 채로 도펀트를 공격하는 테루이
그리고 쇼타로보고 가면라이더로 변신해서 싸우라고 합니다
"어떻게 그걸..?!"
"질문은 받지 않는다고 말했을텐데!"
쇼타로는 댁이 그걸 어떻게 아냐고 당황스러워하지만
테루이는 질문은 받지 않는다고 쌩깝니다
하는 수 없이 변신하는 쇼타로, 하지만 필립이 또 무엇인가 열중해서 변신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빨리 변신하라고 재촉하는 듯한 테루이, 쇼타로는 다시 시도하지만 역시 안됩니다
결국 가이아메모리 사운드 공격으로 필립을 짜증나게 만들고서야
변신을 겨우 한 쇼타로, 테루이도 이름만 들었지
저런 반반 괴인은 처음 보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는 도펀트가 얼음 능력이 있어서 손과 발이 모두 꽁꽁
하는 수 없이 히트로 바꿉니다
효과는 다행히도 잘 먹힌 모양
그렇게 빤스런하는 도펀트와 도펀트를 쫒는 테루이
그런데 도펀트가 있던 자리에는 왠 중년 여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테루이는 여자든 뭐든간에 아랑컷하지 않고 쫒아가는
상남자스러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야! 무슨 일이야?!"
"히다리...키워드는 얼음과..꽃이다"
잠시 후 여성이 있던 자리에 사건 현장에 있던 꽃이 발견되었습니다
쇼타로는 도대체 뭔 일이냐고 묻고 테루이는 키워드는 얼음과 꽃이라 대답합니다
"이번에는 오른쪽에게 검색을 시작하게 해볼까?"
"야.. 어떻게 그걸 알고 있어?"
그리고 오른쪽, 즉 필립에게 검색을 시작하게 한다는 테루이, 그런데 이상합니다
나루미 탐정 사무소 관련 인물도 아니고 진노 형사나 마쿠라도 저건 모르는데
생판 처음 본 테루이가 저 사실을 알리가 만무하죠
과연 테루이에게 숨겨진 진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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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건담 리뷰와 같이 한 번 해보는 W에서 인상깊은 에피소드인
테루이 류 형사 첫 데뷔 에피소드!
테루이 류라는 캐릭터는 쇼와 특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배우
일본제일남 미야우치 히로시 옹의 캐릭터인
카자미 시로/가면라이더 V3, 하야카와 켄/즈밧트의 오마주가 진하게 묻어나온 캐릭터라서
흥미가 매우 높습니다
본래는 1편으로 리뷰를 완결내려고 했지만
역시 분량 조절 실패로...
과연 테루이 류에게 숨겨진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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