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고스트 메신저] 이 작품도 나온지 거진 10년째 되가네요

[ddrck]

고스트 메신저 (2010)

한국 애니메이션의 희망으로 불렸던 작품이자 스튜디오 애니멀의 명실상부 대표작 중 하나

나온 결과물도 아주 명작, 이라고 하긴 좀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빼어난 배경 퀄리티만큼은 호평받았으며

어찌 됐든 한국 애니 역사에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작품임은 부정할 수 없는 수작으로 꼽고 싶습니다 

아웃사이더의 오프닝과 이소라의 엔딩곡은 아직까지도 즐겨듣는 명곡입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니 자체도 한국적인 느낌을 굉장히 잘 살렸습니다.

극장판을 포함해 게임과 외전 소설까지 내주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애니 역사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팍팍 밀어줬었죠.

미디어믹스를 키워 한국 애니 역사에 남을 대표작으로 남기겠다는 의지가 확실하게 느껴졌지만......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한건지 어떻게 된 건지 2014년 1, 2화를 통합한 극장판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완전 끊겨버렸습니다.

그렇게 내년이면 10주년을 맞게 되는 이 작품.

이 애니를 굉장히 인상깊게 본 사람으로서 이대로 묻기엔 굉장히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요즘도 계속 이런 미련이 남습니다.

비슷한 시기 나왔던 이거에 들어갔을 세금을 고메에 넣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말이죠.

 정부 시발람들아......

[무릉도원]

처음 나온다고 했을 때 반응이 굉장했죠. 다만 흥행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요.

[루리웹-283715315]

1화 DVD 1만장 넘게 팔고 블루레이 텀블벅까지 했는데도 적자래서 못 만든대니 그냥 애니 제작을 주먹구구식으로 했다는 거죠 뭐...
1, 2화 산 사람들만 흑우행

[루리웹-7193164355]

고메를 통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기존의 한국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부수는 작품이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평소에 덕질 하던 애니 중에 국산이 많아지는 거겠죠 ㅋ

[루리의 군자]

난 이 애니 딱히 좋게 평가 못하겠음
첫회 DVD 판매량이 안나온것도 아니고, 팬들이 그렇게 도와줬는데도 이후에 깜깜무소식 인건
얘네들 애초에 제대로 만들 생각조차 없었던거임
마케팅도 ㅅㅂ 돈되는 부녀자 마케팅에 존나게 올인한 느낌이고...

[ν-gundam HWS]

극장판으로 접하고 다음편 기다렸는데 감감 무소식...어느새 그냥 잊게되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