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아기토 - 오버로드
두 번째로 등장한 엘 로드
바람의 엘
사람을 습격하는 걸 보고 길스가 막아보는데 전혀 상대가 안됩니다.
공격은 죄다 막히고 심지어 몸빵에 튕겨나가기도 하죠.
목을 잡힌 채 벽쿵(?)을 당하는 길스
뿌리친 뒤 펀치로 반격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팔을 잡혀 꺽입니다.
그대로 내동댕이 치는 바람의 엘
이대론 안되겠다 싶었던 아시하라는
강화폼인 익시드 길스로 변합니다.
헌대 이번에도 모든 공격이 가드와 몸빵에 씹히고
카운터만 실컷 얻어맞습니다.
마치 폼 체인지? 그래서 뭐! 라고 하는 거 같네요.
이후 장풍에 맞고 추락하죠.
결전의 장소는 건물 옥상이였습니다.
아랠 내려봐도 없자 아무 말 없이 물러나는 바람의 엘
사실 아시하라는 촉수로 몸을 고정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더 싸웠다면 끔살각이였네요.
얼마안가 다시 바람의 엘과 싸우게 됬지만 여전히 발립니다.
머리끄뎅이 잡히듯 뿔을 잡혀 휘둘리고 구타당하죠.
반격을 시도하지만 걷어차이고 구릅니다.
같은 날 아기토도 바람의 엘과 싸우게 됬는데
길스처럼 펀치가 막히고 팔을 잡혀 꺽입니다.
아무래도 바람의 엘은 팔 꺽기를 좋아하는 거 같네요.
내동댕이 쳐지는 쇼이치
버닝 폼으로 변해 라이더 펀치를 날려보지만
장풍에 밀려나 닿지도 못하고 구릅니다.
다시 일어나 정권을 먹이려는데...
!!!
바람의 엘은 주먹 위에 올라탓죠.
그 상태에서 날린 장풍에 맞고 변신해제당하는 쇼이치
길스나 아기토나 전혀 상대가 안됬습니다.
이길 만한 건 최종폼인 샤이닝 폼
뿐인데 한밤 중이라 쓸 수 없었죠.
마지막, 세 번째로 등장한 엘 로드
땅의 엘
세 번째 여자를 잃은 길스가 분노하며
연타를 먹이지만 꿈쩍도 안 합니다.
오히려 바람의 엘때처럼 길스가 두들겨 맞죠.
충격파 맞고 나가 떨어진 아시하라
이어서 칼침을 맞은 채 들어올려지고
다리 밑으로 던져집니다.
익시드 길스 쓸 틈도 없이 참패했네요.
뭐, 써봤자 달라질 거 없었지만...
아기토와 싸우게 된 땅의 엘
인간이 닿으면 흙이 되는 흙뭉치를 투척합니다.
버닝 폼으로 변해 덤벼보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상대가 안되죠.
버닝 폼은 물의 엘을 조진 첫등장 이후론 활약이 없네요.
태양빛을 받으며 샤이닝 폼으로 진화한 쇼이치
땅의 엘을 관광보냅니다.
참고로 이게 tv판에서 처음으로 나온
샤이닝 폼의 강함이 부각된 장면이죠.
첫등장은 안 변해도 이길 잡몹들이 상대였고
두번째는 동료들과 라이더 킥만 날렸습니다.
치명상을 입었지만 물의 엘처럼
푸른 구체로 변해 도주하는 땅의 엘
그리고 테오스에게 새로운 생명과 힘을 받아 강화체가 됩니다.
이젠 샤이닝 폼의 검격에 직격했음에도
미동도 안 하고 보지도 않고 검격을 막죠.
!!!
오히려 땅의 엘의 검격에 아기토의 검이 부러졌습니다.
이어서 바람의 엘까지 난입해 린치당하는 쇼이치
변신해제까지 당해 위험에 처했지만
히카와가 도착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리고 히카와는 익시드 길스나 샤이닝 아기토보다
훨씬 못한 G3-X로 두 엘 로드를 동시에 상대했죠.
동격으로 싸웠다기보단 안 쓰러지고
버틴거지만 참으로 대단한 일
오죽하면 땅의 엘마저 놀랍니다.
땅의 엘 : 넌 아기토가 아니다,
그럼에도 이 힘... 대체 넌 뭐냐?
히카와 : 평범한... 인간이다!
이어서 죽은 줄 알았던 아시하라도 난입해
엘 로드와 라이더의 2 vs 3이 성사됩니다.
BGM : 가면라이더 아기토 - Believe Yourself
길스와 G3-X가 바람의 엘을,
아기토가 땅의 엘을 상대하죠.
바람의 엘이 아시하라는 패는 동안 GX 런처를 준비하는 히카와
길스에 신경쓰느라 바람의 엘은 피하지 못하고 직격당했죠.
바람의 엘은 처음으로 괴로워합니다.
이어서 아시하라는 익시드 힐 클로를 먹이는데
한발로만 날리던 여태까지완 달리 두발로 날렸죠.
그렇게 바람의 엘은 폭사합니다.
방금전과 달리 땅의 엘에게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는 쇼이치
샤이닝 라이더 킥을 준비하는데 평소엔
하나였던 문장이 두 개 형성됬습니다.
작렬하는 강회된 샤이닝 라이더 킥
그렇게 땅의 엘도 폭사하죠.
이로써 테오스의 측근들은 전멸했습니다.
이노우에 특유의 뻘짓으로 후반
분량이 날아가면서 등장은 짧았지만
강렬한 포스를 보여준 두 엘 로드
신의 측근들 답게 싸울 때에도
절제된 움직임이 인상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