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네 초등학교가 새학기를 맞이하던 중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 곳을 뚫어져라 쳐다보게 되자 연설을 하던 교장선생님이 놀라게됩니다.
교문 앞에 들어선 건 처참한 몰골로 돌아온 이대롱 선생님이었습니다.
아영은 이대롱 선생님의 모습에 '거짓말!'이라고 말하며 믿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태지는 웃음이 터집니다.
이대롱 선생님은 '살았다'라는 말 한마디를 남기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쓰러집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지갑을 잃어버리게 된 일로 인해 끼니를 거르게 되었고 퉁이네 가게를 털어버린 것도 모자라서 태지가 잡아온 풍뎅이를 훔쳐 잡아먹고,아영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며칠을 지내고 동료 여선생님의 맨션에도 일자드라이버로 문을 열고 침입해 목욕을 하는 등 범법행위를 저지르게 됩니다.
실제였으면 경찰에 체포되어 교사직을 박탈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판을 받아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했을 것이고,교사직이 유지된다고 해도 감봉징계를 받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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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을 굶어도 끈질기게 버티는 바퀴벌레와도 같은 생명력을 지녔죠 | 19.10.27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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