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에 남매들은
가족흉내를 내는데
오늘따라 코미가 늦게 일어나버렸네요
왠일인지 아롱이 엄마가 안보입니다
남매들 유치원 등원시간이 얼마 남지않았는데
오늘따라 아롱이 엄마가 감기에 걸렸네요
그런것은 본인이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일단은 쉬는게 제일입니다
코미는 남매들 집에 얹혀살면서 밥먹은 값은 해줘야죠
남매들은 식사따위 유치원가서 해결한답니다
통학버스가 있는곳으로 가나 그냥 가버렸네요
무엇보다 코미는 별의 힘을 쓰지않는다고 합니다
코미도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서 말이죠
그제서야
빈이를 오스트레일리아로 데려다줬습니다
그런데 배웅하는 길이 조금 거시기한지 굴욕적이군요
이제부터 혼자서라도 오스트레일리아로 향해야 한다는 결심에
코미는 빈이의 마음에 감명받는데
당황해진 핑코
본인에겐 너무나도 편하게 산거 아닐까 의심은 하고 자기힘으로 해결할꺼랍니다
이렇게 된거군요
어떻게든
남매들을 등원시켜주고
아이고 내 정신이야
부러트릴 바에야 핑코에게 줍니다
아롱이네 엄마의 가게로가서
영업준비를 하는데
별의힘을 의지하지 않고서 말입니다
그런데 손님이 오기까지에 여유도 있겠다
청소를 하지만
핑코가 자꾸 딴지걸어갖고 해서
나가라고 명령은 합니다
대걸레로 바닥을 닦는데
진열한 물건이 맘에 안들어서 다시 진열 할 생각이 있는데
아주그냥 개판이 되었슴다
이걸 어쩔까
뭐 깨지지않아서 다행인데
트랄라가 코미가 일하는 가게에 있군요
트랄라는 코미의 행동에 대해 불평을 하는데
자가수행이라는 팅팅의 말을 듣고 솔깃해집니다
일단 정리는했고
남은건 아롱이네 엄마 수발하는것인데
트랄라가 와서 가게일이라면 뮈든지 한답니다
넌 그냥 가게 보는것만 해도 충분합니다
이제서야 한시름 놓는 코미
이제 코미도 없겠다 무언가를 꾸미는 트랄라
거울에 대고 별의 힘을 쓰는데
미러 월드의 트랄라를 소환해냅니다
나의 분신들은 뭐든지 한다고 호언장담하나
이거이거 괴리감이 크잖아요
전철을 타도 어째 불안할까요
코미는 아롱이네 엄마가 있는 곳으로 가나
미러월드의 트랄라는 제멋대로 인데다 콩가루 분위기
역시 트랄라 공주님답네
강퇴조치 합니다
주변에 지나가는
애들 엄마에게 소문이 나고
한편 코미는 아롱엄마를 간호하는데
어머나 남매들 하원할시간이....
한편 남매들은
오늘따라 코미가 늦는걸 처음봅니다
이제서야 나와줬군요
촉새엄마께서 그 가게에 다시 가보라고 합니다
무슨 영문인지 모를상황
전철을 타고
그 골목으로 갑니다
시끌벅적한 아롱엄마네 가게
손님들이 줄서고 잘되네요
트랄라가 직접 가게 하나는 잘해냈네요
일단 사과좀 받아 둬
그런데 미러월드의 트랄라가 아직도....
트랄라가 직접 별의 힘으로
소멸시킵니다
오늘따라 힘이든 건지
5kg나 감량당한 기분
해가 저물어도 손님은 그대로입니다
미나하고 레온도 왔네요
코미 공주님이 오늘따라 별의 힘을 쓰지 않는걸 봐서 우리들에게 가르친걸 직접 보여주기 위한걸지도
영업이 끝나고 코미는 손가락 까딱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듭니다
남매들은 밥하고 목욕은 아직이냐며 걱정하는데
아롱이 엄마가 아프신데다 다롱이 아빠가 안계시니 집안일은 코미의 몫이네요
눈 코 뜰새없이 바쁘니 말입니다
메모리 볼에 담아낸 자신의 모습을
자신이 사는 하모니카 왕국에서도
부모님들이 보고
코미의 행동을 보면서 의문을 가집니다
제일먼저 반응한건 히게노시타
시집간다는 소식이 들리자 코미아빠는 반대를 드러냅니다
자신만의 힘으로 해결하는건 좋지만
오히려 걱정하는건 코미의 엄마
시간이 흘러서
아롱이네 엄마는 일어나서
코미를 찾는데
편지를 보자
어째 눈에서 땀이 날까요
손님이 개복치 모양의 조형물을 구매를 원하자
그럼 직접 운반하는걸 하신다고 합니다
막상 해보지만
아직도 싸우네요
이런일은 핑코에게 맡겨달라고 하나 코미는 핑코의 도움을 청하지 않습니다
혼자서 역에간 뒤
보물의 높으신 분:장난감 못팔게 생겼다 이놈들아!!
뭔가 빠르게 지나간게 보였는데???
코미는 엄청큰 조각상을 힘겹게 들면서 지나가는데
신호바뀐것도 모르니 말입니다
핑코가 와서 도와줄까 했는데
잘도 지나갑니다
번화가까지 가게되고
모세의 기적마냥 길이 생겼습니다
골목길까지 가면서
손님이 이렇게 먼데까지 오는건 처음이네요
소나기까지 내립니다
여기만 지나가면 목적지에 도착하는데
약도는.... 이 근처인데
다시 들어서 가지만
안됩니다
어째 뒤에서 낭떠러지가...
누군가 도와준 느낌
아니 핑코 어째서???
미나와 레온도 도와주는군요
그러나 자기일이라며 거부하나
미나는 코미 공주님의 행동은 이해갑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공주님은 혼자가 아니란것을
자신의 분신이 만들어졌네요
마침내 목적지까지 향합니다
무사히 운반해주네요
자신의 분신은 집안일을 해주고
얼마나 다행일까요
남매들 하원시간에 발맞춰서 오지만
분신이 나와서
촉새는 혼비백산하나
본인은 혼자가 아니라고 하나....
자신의 분신은 자신을 도와주는 도우미꾼입니다
다시한번 생각하니까 내가 아닌 남매들의 친구의 엄마정도
자신을 도와주는 비밀친구 하나는 있을겁니다
아롱이네 엄마가 외출을 하는데
본인도 이제서야 회복했으니까 일하러 가야죠
그날 저녁
아롱엄마께서
그동안 수고 많았으니까 성대한 만찬을 즐기라고 합니다
다롱이는 그동안 내가 한건 모두 잉여인건가 했지만
한바탕 웃으면서 끝납니다
빈이를 데려다준 다롱아빠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끝이 납니다
ps.아롱이네 엄마가 운영하는 가게의 물건은 전부 도자기라서 깨지면 대참사가 일어나는데 그런 일 없이 넘어갔네요
현실에서도 만렙 도자기가 있었으면....
ps2.이번화 한정이지만 만약에 옆동네(토에이,반죽음)에서 주인공이 갑자기 아이템(별의 힘)을 쓰지 않는다면 쌍수를 들고 천인공노할 지경이네요
ps3.26화에서 별의 힘은 아기별에서 나오고 게다가 폭주를 하는데 '개별적으로 자아를 가진 것이다'라는 추측은 들어맞고 또한
23화에서 히게노시타의 말처럼 제각기의 힘으로 생성된다니 근사한 설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