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Yes 프리큐어 5] 굉장히 신박했던 최종보스와의 결전

[에레키맨]

 

도저히 프리큐어들이 절망하지 않아서 당황하는 최종보스

참고로 프리큐어들이 힘으로 이길 방법이 지금 하나도 없습니다

근데 애가 저러는걸 보자 다가가는 주인공 큐어 드림

최종보스 앞에서 대놓고 변신 해제  

세상 절망시키려는 최종보스랑 대화로 풀려고 하는 큐어 드림

사실 최종보스인 데스파라이아가 자기가 모든걸 이뤘는데도 공허함을 느끼고 있던지라 이게 또 통합니다  

최종보스랑 대화로 풀어나가기 시작한 주인공의 패기

주인공이 잘해나가는거 보고 다들 변신을 풉니다  

계속 절망만을 일삼던 최종보스에게 같이 희망 만들어가자고 손내미는 주인공

아 갑분싸 부하놈이 끼어듭니다  

근데 최종보스가 꺼지시랍니다  

이미 설득완료  

계속 절망만을 만들어왔기에 희망을 가지고 싶어진 데스파라이아 

아니 불사도 되셨고 지구도 충분히 박살낼수 있는데 뭘 원하십니까

그래봤자 그거 다 허무한거라고 말해주는 최종보스 여왕님

이 짓 하려고 지금까지 굴렀는데 다 개거품된 카와리노 

아 그리고 얘가 극중에서 자기들 편 통수친게 좀 많습니다  

부하 퇴장 , 근데 표정 보면 알겠지만 데스파라이아가 한게 아닙니다  

최종보스 본인의 힘이 너무 세서 자기도 이제 억누를수가 없는 상황  

결국 선택한건 제발 날 봉인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최종보스가 자기를 봉인해버리라고 스스로 프리큐어들에게 부탁하고

그렇게 소원 들어주기 위해서 봉인준비

자기가 폐끼친 요정들에게 미안하다고 마지막 사과도 하고

그렇게 최종보스인 데스파라이아는 스스로 봉인되면서 끝

Yes 프리큐어 5 1기 최종보스인 데스파라이아는 이렇게 시청자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쓰러뜨린 최종보스입니다.

프리큐어들이 도저히 이길수 없는 상황에서 노조미의 말로 설득하여 마무리지을 뻔하기까지 갔지만

데스파라이아 본인이 자신의 힘을 버티지 못해서 스스로 봉인을 원하고 사라져버린 무력과는 전혀 관계되어버린 최종보스전

프리큐어한다면 보통 무력으로 제압하는 소녀전사 이미지가 강하지만 대놓고 세번째 시리즈였던 Yes 프리큐어 5는

1기에서 이렇게 사람들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최종보스 공략법을 보여주면서 꽤나 참신함을 주었습니다

[넬_아가마]

당시에는 전년도의 스플래시 스타 최종전이 너무 박력넘쳐서 상대적으로 많이 까였던 기억이 납니다

[지나가는 경찰서장]

최초로 최종보스 설득에 성공한 주인공이었죠.
후속작 보스 관장은 말안통하는 놈이라 그냥 때려눕히고 최후도 얀데레 부하에게 끌려간거라 허무했죠.
데스파라이어는 참 잘만든 보스였다고 생각해요.
최초의 여자 보스였고 올스타즈에서 전작 간부, 보스들이 고인능욕 당할때도 등장 안했죠.

[이뭬병]

이 보스를 보면 세일러문 애니판 네헤레니아가 떠오르네요 비슷하게 영원한 젊음을 바라고 있고,고독하다는 점과 마지막에 주인공에게 설득당하는 점이라던지요

[세틀라이트L]

힘으로 답안나오는 보스를 설득해서 물러나게 하는 방법..
이렇게만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많은 곳에서 결말부분에 써먹기도 했는데

프린세스 하오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