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전쟁이 격해진 그때.
일본은 당시를 일지사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해부터 일본 상류층들은 선택한 사람들을 황국의 병사니 뭐니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 통지서를 받는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일본 전국이 그랬습니다. 빨간 딱지에 써져인 그 통지서에 이름이 젹혀있으면 이미 죽었다고 시인 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저렇게 축하 해주는 것도 사실은 그들의 공포를 어떻게든 누그려뜨리기 위해서 라고 하네요.
아무것도 모른체 그저 하루하루가 즐거운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당시 했던 교육이란 매일 군사 교육에 애국 교육.
수업중에 딴짓이라고 했다간 비국민, 우리말로 하면 빨갱이라 부르며 엄청 혼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 당시 일본은 식민지로부터 보를 빼았았지만 그럼에도 부족했습니다.
당시 일본인은 나라로부터 돈이 나온다지만 너무도 적은 돈이기에 여러가지 일을 했다고 합니다.
개중에는 한국에서 그토록 불쌍히 여기는 위안부 일까지....
때문에 당시 일본의 아이들의 일상이란 군사 교육, 애국 사상 주입, 밭이나 변화가에서 일하는데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주인공은 병사가 되어 중국에 향했습니다
그리고 펼쳐진 황금색의 들판.
이때까지 주인공은 아무적도 모르고 그저 그 광경을 좋아합니다.
앞으로 자신이 어떤 끔찍한 일을 당하는지 모른체...
만주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밭을 가꾸거나 무기를 정비하는 등 어려 일들을 합니다.
그리고 일하면서 생각합니다. 언젠가 이 풍요한 땅이 자신들의 영토가 될것이라고,
하지만 언제부턴가 전황은 점점 나빠지게 되고
결국엔 이제까지 있었던 땅을 버리고 중국에 장착한 일본인들과 함께 움직이기로 했는데,
그들을 보고 말았습니다. 일본 병사로 인해 내쫒아지는 할머니를, 자신들을 노려보는 중국인들을
그리고 주인공은 깨닳아 버립니다.
중국이 자신들의 영토라고는 생각은 그야말로 착각이었다는 것을.
그들이 살고 있던 곳은 중국인들을 내쫒고 빼앗은 중국인들의 땅이었습니다.
중국인들로부터 땅을 빼앗고 그들의 살곳을 빼앗는 그 비인도적인 모습은 주인공이 생각하는 더려운 침략이었습니다.
그 후에도 만주에서 일본은 계속 패배합니다.
중국인들은 그들의 땅을 되찾기 위해 일본 기지를 습격하고 물품들 빼았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피난가는 주인공 일행들.
그러나 만주 어디에도 일본인들을 받아주는 곳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애초에 그들은 중국인들 입장으로 보면 침략자에 불과 했으니.
그러다 듣게된 충격적인 이야기.
조국인 일본이 그들을 버렸다는 소식을 받습니다.
자신들의 나라로부터 버림 받은 주인공 일행들.
그러나 그럼에도 어떻게든 살길을 찾도록 노력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살길을 찾았는데 바로 중국인들의 도움.
한 중국인 마을이 이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도와주기로 해준 겁니다.
주인공 일행들은 너무 기뻐서 어쩔 줄 모릅니다.
그러는 와중, 남은 일본 군인들은 본국에 귀환할 수 없는 이 상황에 빡칩니다.
이제까지 자신들을 실컷 이용해 먹고 , 너희들은 이미 죽었으니 알아서 해라, 라는 일방적인 소식에 재대로 열받아 버립니다.
이네 주인공 교사는 최후의 작전을 실행합니다.
국민들을 지켜준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이용하고, 그것도 모자라 이 머나먼 땅에 자신들을 버린 조국 일본을 대신하여 귀신처럼 싸울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이들의 최후의 작전이란 일본을 물먹이는 것입니다.
이에 주인공은 자신도 같이 싸우겠다고 하지만...
죽으면 그만큼 손해다. 너희들은 살아남아서 조국 일본의 더러운 짓을 남김없이 퍼트려라, 라는 말을 남기고,
적진에 홀로 나섭니다.
이어 들리는 중국말, 그리고 총격소리.
선생님이 최후의 말에서, 자신의 조국 일본이야말로 더러운 침략자라는 것을 주인공은 깨달아 버립니다.
이에 주인공 또한 자신들을 머나먼 만주에 버리고 없다는 식으로 취급한 일본 그 자체에게 분노를 뿜으며 살아남을 것을 다집합니다.
저는 이걸 보고 굉장히 인상에 남았는데, 당시 일본인들은 충성심이 굉장히 높았다고 합니다.
자해하라면 자해할 정도로...
그런 일본인이 원한을 남길 정도면 당시 그 일본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미쳤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짜 과거 일본은 자국민에게도, 타국민에게도 좋은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나라는 저는 동정하고 불쌍히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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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잘못은 없다고 하는 지금의 일본의 상층부는 뭘까 생각하면 할수록 구역질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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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품은 누구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느냐를 왜곡 없이 그리는 것이 핵심이죠. 지금도 일본은 원폭 투하의 참상이 반복되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그 전쟁이 누구 때문에 일어났는지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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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쟁 일으킨 나라의 국민들의 고생을 제대로 담은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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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전쟁 패망 후 중국, 만주, 한반도, 동남아 등지에 남은 일본인들을 히키아게샤라고 하는데, 이들의 후손들은 어떻게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도 부라쿠민, 아이누, 오키나와인 못지 않게 차별과 따돌림을 당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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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겐만해도 거품무는데, 저 푸른기억은 대놓고 자국민버렸다고 깔정도면 말 다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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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잘못은 없다고 하는 지금의 일본의 상층부는 뭘까 생각하면 할수록 구역질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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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전쟁에 대해서 이상한 환상이 있는 놈들이지... | 19.05.09 2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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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품은 누구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느냐를 왜곡 없이 그리는 것이 핵심이죠. 지금도 일본은 원폭 투하의 참상이 반복되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그 전쟁이 누구 때문에 일어났는지는 제대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 19.05.09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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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쟁 일으킨 나라의 국민들의 고생을 제대로 담은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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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전쟁 패망 후 중국, 만주, 한반도, 동남아 등지에 남은 일본인들을 히키아게샤라고 하는데, 이들의 후손들은 어떻게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도 부라쿠민, 아이누, 오키나와인 못지 않게 차별과 따돌림을 당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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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겐만해도 거품무는데, 저 푸른기억은 대놓고 자국민버렸다고 깔정도면 말 다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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