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바람의 검심] 매력적인 악당

[제멋대로 황제]

주인공보다 악당이 매력적인 경우를 말하는건 이런 경우를 말하는거 같애요. 시시오 같은 경우에는 나쁜 악당이지만 묘하게 끌리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거대한 야심과 강력한 힘. 자신의 힘에 대해서 강한 믿음. 음 그런 믿음이 너무 지나쳐서 켄신한테 패배하긴 했죠. 켄신처럼 막 복잡하게 어렵게 생각하면서 사는게 

꼭 인생에서 정답은 아닌거 같애요.시시오도 보면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슨짓이라도 하는 그런 사람이지만, 천하의 악당이긴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장점 단점이 있고 배울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양치기매리]

영화판에서도 시리즈 막판보스로서 포스가 아주그냥..

하지만 솔직히

갑자기 분위기 사노스케 가

망쳤..

[U MAD?]

저런게 바로 페도...아니 패도죠

[못짱]

비슷하게 강철의 킴블리도 있죠

[샬롯 페리에]

마코토 CCO!!

[루리웹-5098256906]

그런데 시시오가 만한 이상이 일본은 이미했다는게...

[지나가던 ??]

듣자하니 최후도 시시오가 켄신에게 쓰러지는게 상상이 안되서 그렇게 했다는군요. 1차전은 지친 상태에서 싸운지라 켄신이 발렸지만 그간의 포스나 인벌편에서 나온 지금의 켄신을 이길건 시시오 정도란 언급을 보면 만전의 켄신이라도 승리를 장담 못했겠죠. 덤으로 실사판에선 아예 대놓고 켄신, 사이토보다 강하게 나왔죠.

[지나가던 ??]

그 반동으로 십본도 대부분이 훅 갔지만...

[Lipins7809]

개인적으로 시시오의 최후를 자멸로 그려졌다는 것에 대해 꽤 인상깊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야욕이라는 이름을 지닌 화염이 스스로를 집어삼켰다고 생각하면 그에 어울리는 마무리이지 않았나 싶거든요.

[★超巨星★]

허무한 느낌도 있긴하지만 이미 싸우기전에 15분 이상 싸우면 죽을수도 있다고 복선을 던져놔서 그래도 뜬금없다는 느낌은 안들었네요.

[지나가는 경찰서장]

시시오에 비하면 인벌편 에니시는...그런 찌질한놈이 보스라니.
아니 복수심은 이해하는데 너무 나갔음.

[지나가던 ??]

과거 흙탕물을 마시며 살던 자기를 불쌍히 여겨 거둬준 부자 가족을 죽여 놓고 한동안 돈 걱정 안해고 되겠다고 생각했고 그걸 자랑하듯 말하는게 분명 켄신으로 인한 피해자임에도 전혀 불쌍하지 않았죠. 알고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첫등장 부터가 누나 묘비에 있던 켄신이 놓은 꽃을 발로 차면서 등장한게 참 비호감이였습니다.

[phantoam]

보스 캐릭 중에 지옥 가서도 이러는 넘은 거의 없죠.

[카야노아이남편]

악당은 저래야지

[kingofmeat]

카리스마.. 라고 해야할까요.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의 야욕과 이상, 강함을 관철하는 캐릭터들에게 보이는 오오라같은거 말이죠.

[ToughZealot]

원래는 몰래 구입한 군함으로 깽판도 치면서 군함에서 승부보게 하려 했는데 편집부가 배 그리다가 작가가 골로갈거 같다면서 폭탄으로 와장창 깨지게 만들었다고 하죠. 영화판에선 깽판치게 바뀌었고.....

그리고 이 스토리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역시 윗짤의 나레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때는 작가가 사회적으로 매장당한게 저런 사상땜에 눈밖에 나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어요.

[루리웹-4817856287]

약육강식이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약자 끼리 몰려다니는 모순..
옛날엔 별 생각없이 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약육강식은 집단화가 불가능한 주장이라.
중2병의 끝판왕이라는걸 깨달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