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메이드인어비스/혐주의]본도르드의 실험

[티나 토피아]

이번 메인어는 시작부터 나나치의 과거를 다룹니다.

인간 시절 나나치입니다. 어비스에 가고싶다는 소망을 가진 꿈많은 아이였죠.

그런 나나치에게 유괴버...아니 어비스의 하얀호각 본도르드가 찾아옵니다.

아이들의 어비스를 향한 선망을 이용해 아이들을 끌어모읍니다.

보통 이런말을 하는 사람은 유괴범이지만, 본도르드의 위치가 위치다보니 많은 아이들이 본도르드를 따라가네요.

나나치도 그들 중 하나였습니다.

어비스에 오게된 아이들은 마을에서 5층으로 곧바로가는 직통 승강기에 탑승합니다.

그나저나 이런게 있었으면 리코와 레그는 왜 그 고생을...

아무도 모르는 낮선이들뿐인 공간에서 나나치는 친구를 사귀게 됩니다.

바로 미티였죠. 미티는 그 짧은 순간 굉장한 친화력으로 아싸기질이 많이 보이던 나나치와 절친이 되게됩니다.

5층에 오게된 아이들은 몇명씩 그룹을 나눠서 방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본도르드가 필요에 따라서 한명한명씩 불러냅니다.

그리고 나간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고요.

그렇게 단 둘뿐이 남게된 상황

유괴범아저...본도르드가 미티를 불러냅니다. 미티와 친한 나나치는 자기도 따라가려하지만 본도르드는 차례를 지키라면서 미티만 데려갑니다.

하지만 미티를 혼자보낼 수 없던 나나치는 몰래 밖으로나와... 아니지. 방을 지키는 사람들도 없으니깐 그냥 나온건가?

뭐 어쨌든 은신플레이를 하는 와중, 본도르드와 부하의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대화는 정말 충격적이었죠.

그렇습니다. 본도르드는 아이들을 인간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고 있던겁니다.

모은 아이들이라고 해봤자 가난한 국가에서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고아나 빈민아이들을 데려온 후,

그저 실험용 모르모트로 사용한것이었죠.

이런 충격적인 발언을 들은 나나치는 곧바로 미티를 찾으러 달려가고...

어떤 실험관안에 있는 미티를 발견하게됩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발소리,

본도르드의 손바닥이 나나치를 만집니다.(<-성추행아닙니다.)

그리고 나긋이 말합니다.

"차례가 왔답니다."

어쩌다 보니 실험관에 갇히게 된 나나치와 미티. 그 둘을 향해 본도르드는 이 기구들의 용도를 말해줍니다.

곧바로 심계6층까지 갈수 있게 해준다네요. 물론 깊이만 심계6층이지 아무데로도 갈수없는 막힌공간이지만요.

원작에서 심계5층서 6층으로 갈려면 특수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건 야매라서 6층 깊이만 느낄 수 있는거죠.

실험목적도 얘기합니다.

본도르드가 하려는 실험은 6층에서 5층으로 올시 걸리는 상승부하를 어떻게든 하는 것,

6층에서의 상승부하는 인간성의 상실, 또는 죽음 이 두가지인데,

이 실험관 안에서는 그런 상승부하를 한명에게만 전가할 수 있는 겁니다.

상승부하를 전가받는 쪽은 미티, 안전한 쪽은 나나치

얘... 적어도 당사자가 듣지 않는 곳에서 그런 소리를 해주시는게 어떠신지...

그렇게 본도르드는 가챠없이 레버를 내리게 합니다.

6층에 들어가게된 나나치와 미치

빛이 들어올 공간이 전혀 없다보니 역장또한 빛을 반사시키지 못하고, 완전히 새까만 공간입니다.

그 와중에 실험관을 덮치는 괴물들

한 두마리가 아닌 어마어마한 수가 보이네요.

아까 윗부분을 주의깊게 보신분들은 눈치챘겠지만, 이 괴물들은 6층 상승부하로 인해 인간성을 상실하게된 아이들입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그냥 6층으로 던저버린...

그와중에 미티는 나나치를 최대한 안심시킵니다.

눈물 겨운 우정이네요.

만난지도 얼마 안됬는데...

그 말을 하고 장치가 기동합니다. 위로 올라가요.

그리고 상승부하가 덮칩니다.

나나치는 몸에서 털이 돋아나고, 꼬리가 생기고, 귀가 길어집니다.

수인으로 변하는 거죠. 롤러코스터를 탈때 느끼는 그 느낌을 제외한다면 별다른 고통은 없는 듯 합니다.

반면...

미티는 온몸에서 피가 흘러납니다.

살이 부풉니다.

어... 자막이 좀 그러한데...

이거는 제발 미티를 구해달라고 신에게 비는 나나치의 독백입니다.

하지만 나나치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미티는 제대로 저주를 받아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전화들에서 본 미티가 되어버렸죠.

그리고 그 결과를 보는 본도르드는...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나나치는 인간성의 상실과 신체붕괴를 격지않은 수인이...

미티는 인간성을 상실한데다 육체가 완전히 비틀려버린 그런 괴물같이 되어버렸습니다.

둘이 맞이하게된 끔찍한 결과를 보고, 훌륭하다고 말하는 본도르드.

훌륭한 매드사이언티스트의 자세입니다.

실험 후 본도르드는 나나치를 자신의 연구에 참여시킵니다.

이때의 나나치는 정줄을 놓은 상태라 그저 묵묵하게 실험을 하...진 않고,

그림만 그리고 있죠.

그런 나나치에게 본도르드는 자신이 알게된 사실을 보여주러 갑니다.

그것은 바로... 

미티가 죽지않는 불사신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무려 9번이나 미티를 죽이고, 그 결과에 충격받은 나나치가 탈출하는 것이 그 다음장면에 나오지만, 사실은 본도르드가 알려준 그 이후에도 실험을 하면서 끔찍한 짓을 자행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제서야 다시 제정신이 든 나나치는 미티를 데리고 도망칩니다.

5층의 상승부하는 1~4층의 모든 부하 + 감각의 상실과 의식의 혼탁, 그리고 자해

이 모든 것을 견디고 4층의 아지트까지 올라갑니다.

본도르드. 단 1화의 분량으로 엄청난 광기를 보여줍니다.

아이들만을 노리는 독특한 취향에

어떤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상대가 어떻든 간에 존댓말을 해주고

실험에는 어떤 사태가 발생하든 실험을 진행하는 가운데,

실험이 성공만 하면 결과물이 어떻든 칭찬을 해주고

자신의 독특한 취향을 굳이 남들에게 보여주는

피도 눈물도 없는 매드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군요.

원래 13화 다음은 심계 5층으로 가게되는데,

심계 5층에서 마주치는 보스몹이 바로 본도르드입니다.

현재 원작의 진행은 6권 심계 6층까지.

애니화가 대략 3권까지 되었나???

4, 5권이 바로 본도르드 전을 다루는 걸로 아는데...

이건 극장판으로 나오려나...??

2기를 가는게 나을까요 극장판을 가는게 나을까요??

[*無一物*]

하아.... 내가 이것땜에 이거 안볼려고했는데 ...
최근엔 이것보다 더한게 나오다니

[짤방깎는빌런PEKETO]

으아니 저것보다 더한게 있단 말입니까???

[노체셔스컨츄리]

어비스맨께 나락참수형을 써달라고 하고 싶네요

[서브닐]

성우님이 전작에

키라를 맡아서 그런지 너무나 잘어울리는

[스펜터]

본드루드 저 놈도 이 꼴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본드루드: 그래, 나나치!! 그렇게 X신같이 착하고 성실한 아이가 상승부하를 받는 거다!!! 그런 어비스로 괜찮은 거냐!!?
나나치: 미티를 지옥으로 몰아넣고, 어비스 탓으로 얼버무리는 거냐!!! 죽인다, 이 자식은 죽이지 않으면 안 돼애애애애애!!!!

[Funnysher]

크레이지D로 두들겨 패야할듯

[서브닐]

그 키라가 아닌데 ㅋㅋ..

[스펜터]

그냥 키라라 하셔서 얘가 떠올랐던 겁니다.

[게마짱]

마지막에 본드루드 꼬리잇는것로 봐선 자기도 수인화 한듯

[Luminis]

오젠 : 거봐, 내가 특히 그놈은 확고한 개1새끼 라고 했잖아?

[루리웹-3501456697]

본도르드 진짜 개xx같은 짓을 하고있네

[건덕건덕나이트]

2기를 내기엔 지금 원작분량이 상당히 적습니다 본드루드 파트로 많이 나와도 6화정도 분량일꺼에요
극장판으로 2시간 30분짜리 내는게 제일 좋겠죠

[[폭탄]]

일본에 딱 6권까지 나와서 4~6권으로 2기 만들면 분량맞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