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애니] [은하영웅전설] 양웬리의 현실버전들.txt [12]




(3682538)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20924 | 댓글수 12
글쓰기
|

댓글 | 12
1
 댓글


(IP보기클릭)61.251.***.***

BEST
근데 저 문제의 로마 공화정은 결국 그라쿠스에 대한 원로원 최종경고로 체제모순의 극치를 보여주고선 사병을 거느린 민중파들의 내전 끝에 무너지고 제정이 수립되는 막장의 끝을 보여줬죠. 체제가 약자도 아우르는 진정한 평등 사회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계급격차가 벌어지다가 끝내는 분노가 폭발해 유혈 끝에 자멸하느냐, 이는 공화정 로마 이후로도 수많은 나라들이 겪어야 했던 일들이고 우리에게도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죠
17.04.24 21:49

(IP보기클릭)118.35.***.***

BEST
셔먼 저아저씨는 박살낸것도 많은...
17.04.24 21:35

(IP보기클릭)121.159.***.***

BEST
찾아보니 원주민들에겐 그렇게 쿨하진 못한 사람이었네요
17.04.24 22:08

(IP보기클릭)121.159.***.***

BEST
셔먼 장군은 정말 전쟁을 아는 자군요
17.04.24 21:41

(IP보기클릭)118.35.***.***

BEST
셔먼 저아저씨는 박살낸것도 많은...
17.04.24 21:35

(IP보기클릭)175.120.***.***

노入H
2차 대전때 m4 전차에 셔먼 장군의 이름이 붙었다고 탑승을 거부한 전차병도 있을정도니..... | 17.04.25 06:38 | |

(IP보기클릭)121.159.***.***

BEST
셔먼 장군은 정말 전쟁을 아는 자군요
17.04.24 21:41

(IP보기클릭)121.159.***.***

BEST
MUNIK
찾아보니 원주민들에겐 그렇게 쿨하진 못한 사람이었네요 | 17.04.24 22:08 | |

(IP보기클릭)61.251.***.***

BEST
근데 저 문제의 로마 공화정은 결국 그라쿠스에 대한 원로원 최종경고로 체제모순의 극치를 보여주고선 사병을 거느린 민중파들의 내전 끝에 무너지고 제정이 수립되는 막장의 끝을 보여줬죠. 체제가 약자도 아우르는 진정한 평등 사회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계급격차가 벌어지다가 끝내는 분노가 폭발해 유혈 끝에 자멸하느냐, 이는 공화정 로마 이후로도 수많은 나라들이 겪어야 했던 일들이고 우리에게도 여전히 남아 있는 과제죠
17.04.24 21:49

(IP보기클릭)1.245.***.***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도 유시민 작가 나와서 말할때 공화제 얘기햇었는데. 더 나쁜놈을 안뽑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변수가 너무 많은거 같음. 후보가 다 xx이라거나 xx인 후보만 뽑아주는 국민이라거나.. ps.저번주에도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재시청했는데 전쟁은 정말 재정신으로는 못하는듯 하군요..
17.04.25 03:31

(IP보기클릭)180.70.***.***

양웬리는 셔먼처럼 저항하는 놈들 엿먹이겠다고 청야작전 펼치고 산업기반 다 작살내서 민간인들 괴롭힌 적 없는데...........
17.04.25 12:49

(IP보기클릭)121.182.***.***

평범학생
저항하는 사람들을 단지 엿먹이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전쟁의 해악이 너무 크니까, 적의 저항의지를 박살내서 빠르게 전쟁을 끝내버려야 한다는 쪽이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여기에서 발생하는 민간의 피해와 '전쟁의 빠른 종결'로 인한 이득 중 어느쪽이 큰지는 여러 논란이 있겠죠. 하지만 단지 엿먹이려고 괴롭히려고 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 17.04.25 13:01 | |

(IP보기클릭)180.70.***.***

EX그란도시즌
의도야 둘째치고 양웬리가 작전수행을 위해 민간인을 고사시키는 걸 하려들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17.04.25 13:04 | |

(IP보기클릭)180.70.***.***

EX그란도시즌
전쟁에 대한 생각은 일치하더라도 전쟁 수행 방식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말이죠 민간인을 괴롭히는 방식의 전술은 오히려 양웬리가 가장 혐오하는 방식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을텐데요 | 17.04.25 13:09 | |

(IP보기클릭)175.197.***.***

평범학생
모르는 일이죠. 양웬리가 수행했던 전쟁은 셔먼이 수행했던 전쟁에 비해 민과 군이 뚜렸하게 구분되어있는 전장 환경이었으니깐요. 은영전의 세계관에선 몇가지 이유로 전략폭격이라던가 게릴라 전술이라던가 하는 개념이 그닥 없었습니다. 그 세계에서도 함대라는게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니 산업기반이 무너져도 함대의 전력은 일정기간 유지될 수 있고 산업기반이 무너져도 일거에 무너진 함대는 재건 되는데 오랜시간이 걸리니깐요. 굳이 효율적인 선택지가 아니었기 때문이지, 결과적으로 전쟁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된다면 사용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17.04.26 04:11 | |

(IP보기클릭)180.70.***.***

뇨뇨뇨뇽뇽뇽
은영전의 세계관은 절대 민과 군이 분리되어 있는 세계관이 아닙니다 동맹군의 최악의 패전인 암릿처 성역 회전 당시 제국군의 청야전술에 휘말린 대목이 분명히 나오죠 라인하르트 휘하의 제국군은 동맹군이 진주할 행성의 모든 물자들을 징발했고 해당 행성의 주민들은 기아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해방군으로서 동맹군은 주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라도 자신들의 식량까지 털어 주민들을 지원했지만 포크의 멍청한 작전 수립 때문에 결국 보급에 혼선이 생겨버렸고, 결국 자기들이 줬던 식량을 강제로 뺏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죠 당연히 주민들은 반발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충돌이 발생해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양웬리는 이 과정을 몸소 지켜봤고 라인하르트에게 대단한 지휘관이지만 나는 절대 쓸 수 없는 전략이라면서 치를 떠는 대목이 나옵니다 평소에 민간인 피해를 특히 대를 위한 소의 희생에 비웃음을 던지는 양웬리가 그런 전술을 쓴다고요? 글쎄요? | 17.04.26 04:55 | |


1
 댓글





읽을거리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18)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40)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38)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0)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6)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8)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게임툰] 해방군은 왜 여자 뿐이냐? 유니콘 오버로드 (126)
[MULTI] 진정한 코옵으로 돌아온 형제, 브라더스: 두 아들의 이야기 RE (12)





3682538 키워드로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최신목록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30620978 공지 스포일러 공지사항입니다 (20.09.14) 百喰 綺羅莉 18 528320 2020.09.14
30587534 공지 [애갤 유저 칼럼] 안내 및 리스트 업데이트 (19.07.27) (17) 양웬리 12 843871 2017.06.26
28316776 공지 [필독]애니 갤러리 게시판 공지사항(20.09.14) (13) 桃喰 綺羅莉 24 1410832 2015.12.27
이야기 가면라이더)아웃사이더즈에서 의외로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나도건프라 86 06:18
이야기 가면라이더) 파라다이스 리게인드를 이제야 봤습니다 (1) 지나가던 ?? 1 187 2024.05.12
이야기 근데 고블린 슬레이어의 고블린 슬레이어는. (6) 땅끝에서 오다 2 320 2024.05.12
30632625 애니 EX그란도시즌 10 5540 2023.05.16
30622778 애니 EX그란도시즌 32 15193 2021.01.17
30622677 애니 EX그란도시즌 14 16411 2021.01.10
30621660 애니 EX그란도시즌 3721 2020.10.24
30617635 애니 EX그란도시즌 6 26153 2020.01.31
30615408 애니 EX그란도시즌 4 10150 2019.10.06
30610106 애니 EX그란도시즌 15 4822 2019.03.03
30610016 애니 EX그란도시즌 31 8709 2019.02.28
30609728 애니 EX그란도시즌 6 4430 2019.02.17
30609655 애니 EX그란도시즌 23 20658 2019.02.15
30609325 애니 EX그란도시즌 8 6278 2019.02.03
30606605 애니 EX그란도시즌 11 11506 2018.11.09
30604089 애니 EX그란도시즌 22 12908 2018.08.17
30603446 애니 EX그란도시즌 19 9060 2018.07.29
30603415 애니 EX그란도시즌 4 3936 2018.07.28
30603232 애니 EX그란도시즌 14 7697 2018.07.23
30588881 애니 EX그란도시즌 2 3347 2017.07.25
30588863 애니 EX그란도시즌 5 4648 2017.07.24
30588657 애니 EX그란도시즌 9 10115 2017.07.19
30588581 애니 EX그란도시즌 23 19369 2017.07.17
30586990 리뷰 EX그란도시즌 5 3501 2017.06.15
30585823 애니 EX그란도시즌 6 23733 2017.05.20
30584653 애니 EX그란도시즌 28 10668 2017.04.27
30584617 애니 EX그란도시즌 22 6178 2017.04.26
30584504 애니 EX그란도시즌 24 20924 2017.04.24
30584473 애니 EX그란도시즌 23 5711 2017.04.24
30583292 애니 EX그란도시즌 15 6637 2017.04.04
30583285 애니 EX그란도시즌 25 6248 2017.04.04
글쓰기 129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