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작품의 정보를 말하자면 곧 있음 비타에 '한글판'으로 나올 에스카 로지의 아틀리에의 애니버젼입니다.
작품 자체의 배경을 설명하자면 연금술이 발달한 세계가 이미 망한 후라 기술도 상당히 후퇴되고, 과거의 문물들은 유적으로 남으며, 땅들은 점점 사막화 되면서 사는 곳은 줄어드는, 말그대로 져물어 가는 해같은 황혼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으로선 위의 2명이 다 주인공인 에스카와 로지입니다. (합쳐서 스카토ㄹ.......) 사실은 종말론(에스카톨로지)의 말장난입니다.
이 작품의 특징으론 최근의 판타지와는 다르게 주인공 깽판물이 아니고, 하렘, 중2적 요소나 기술명 등이 거의 없는 말그대로 옛 판타지식 기준을 가진 점입니다.
캐릭터들도 좋고, 작품의 흐름, 내용 등 전부 나무랄데가 없지만 슬픈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작붕이 잘나옵니다.
못볼 정도로 잘나오진 않지만, 저예산 애니인가 작화가 미묘하게 뭉게집니다. 덤으로 자극적인 내용이 별로 없어서 작품의 흥미성은 좀 떨어집니다.
그 외엔 괜찮은 수작 판타지물입니다.
-최근의 라노벨식 판타지가 아닌 옛날식 판타지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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