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부원 송별 여섯 번째, 클라리넷 파트 "시마 리에"입니다.
리에는 조용하고 단아한 모습이 매력적인 아이입니다.
그러나 취주악 콩쿨에서는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연주를 했습니다.
후배들과 같이 전국 대회를 가고 싶어서 간절히 기도를 했던 아이. 리에는 후배들과 전국 대회에 진출할 수 있었을까요?
카미사마. 제 귀한 머리털을 바치오니 부디 그녀를 전국 대회에 보내주세요~
콩쿨이 끝나고 슬퍼하는 리에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녀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습니다. 폭풍우가 치는 바다 한가운데 외로운 섬하나. 그곳에서 후배들을 위해 강건히 등대를 비춰줬던 사람이 시마 리에입니다. 지금은 그저 조용히 그녀의 등을 두드려 줍시다.
리에쨩, 진짜로 고생 많았다. 나는 안다. 너의 그 온화한 표정 속에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취주악부를 지탱했던 것을. 소식들었니? 후배들이 이번 앙상블 콘테스트 간사이 대회에 진출했단다. 그것도 학교 대표로. 난 다 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파트 리더인 너가 중심을 단단히 잡고 묵묵히 연습했기 때문에 후배들이 흐트러지지 않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리에야, 졸업하더라도 따뜻한 마음과 굳은 심지 잃지 않기를 바란다. 난 너의 밝은 앞날을 믿는다. 언젠가 그 따스한 미소로 다시 만나자.
(IP보기클릭)1.213.***.***
외모가 악기의 이미지와 너무 잘 맞는 아이네요.
(IP보기클릭)61.105.***.***
개인적으로 차분하고 나긋한 성격이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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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차분하고 나긋한 성격이라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ㅎㅎ | 24.02.18 22:3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