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누설] 마크로스 델타 극장판 보고왔습니다.

[Ki-z]

극장판답게 전반적으로 준수합니다.

재밌게 보긴했는데...

TV판 최종화에서 암시되던 하야테-프레이야 커플의 결말을 기어코 영상화로 낙인을 찍어버려서...

이래버리면 앞으로 단독 이벤트든 마크로스 이벤트든 왈큐레 부르기 껄끄러워질거같은데 암시로만 하지 왜이랬을까 아쉽네요.

돌이켜보면 카와모리는 마크로스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커플이 멀쩡하게 이어지는 이야기를 잘 안쓰는 듯합니다.

작품 분위기가 좀 슬프게 흘러가다보니 신곡들도 이전처럼 방방 뛰는 파워풀한 댄스곡이라기보다는 서정적인 노래가 많은느낌이었습니다.

[루리웹-6391199632]

메시지로 대충 알려주시면 안될까요...어차피 bd발매 전까지는 못보는 상황이라

[무명군]

결국 프레이야는 수명 엔딩?

[새우탕]

아이고 프레이야...

[지나가는 경찰서장]

결국 프레이야는...
알토 쉐릴처럼 뒷설정 같은걸로 해피엔딩 언급해주면 안되나.

[Ki-z]

프레이야는 노래부르는데 룬을 너무 써버려서 수명보다 일찍갑니다.
극장판 최종전투 끝나고 그대로 사망함.

이번에 왈큐레 라이벌처럼 나오는 그룹은 샤론 애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킨 버추얼 아이돌인데
윈다미아에서 도둑맞은 유전자가 실은 둘이었고 그중 하나를 통합군이 회수한서 만든게 미쿠모,
다른 하나는 이번 적세력에게 넘어가서 그 유전자로 태아? 같은걸 만들고 그걸 통해서 버추얼 아이돌을 만들어 노래시키는 식입니다.

결국 이 버추얼 아이돌... 이라기보다는 근간이되는 태아가 마지막에 왈큐레의 노래, 특히 프레이야한테 감화되서 전투를 멈추고
하야테가 최종보스 잡으면서 그 태아를 구출해오는데 에필로그에서 그 아기가 프레이야랑 비슷한 모습으로 자라고 하야테가 딸처럼 키우는 장면 나오면서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