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가 가득한 연출, 의도도적인 미스매칭을 통해 보여준 섬뜩한 음악, 기존에는 보지못했던 설정들,
근데 이번엔 마지막이라고 하기엔 나에게 무엇하나 보여주지 못했네요.
메세지나 결말, 극중극 전투씬 등의 의도는 불만없습니다.
다만 새롭지도 않고 광기도 없고 대단하지도 않았으며 나를 빠져들게 하지 못한 그냥 평작정도 느낌이었네요.
음악도 귀를 사로잡지 못했고, 극중극 전투씬도 의도는 알지만 좀더 다른 방식이 있었을텐데 어설픈 3d 로 제작비 절감 느낌을 받았고
인류보완 의식 중의 연출도 eoe의 그것에 한참 못밎쳤고요.
스토리도 너무예상대로 흘러갔고 메세지는 새롭지 않았습니다.
무엇하나 대단하지 않은 평작이 되어버린 에바최종편이라서 무얼위한 신극장판 시리즈였나 싶네요
기대없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에바라면 이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한 기준이 이미 높아졌던것 같습니다.
종합평하자면
에바 파 정도는 되길 바랬으나 Q 미만 이었다.
나쁜 작품은 아니었지만 기대에는 한참 모자랐다
더이상 에바는 만들고 싮지 않다는 안노의 의지가 느껴졌다. (부정적인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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