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무직전생에서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인공에 대한 호불호에 대해 얘기할 것입니다.
아마 애니 1쿨은 일단 다 보긴 봤는데 앞으로 주인공의 행동이 어떨 것인가에 따라 소설을 볼까 말까 고민이 된다하시는 분들 있으실 것 같은데
일단 이 작품은 주인공의 이세계에서의 인생 그 자체에 대한 얘기고 정신적 성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여타 다른 이세계물처럼 루저인생의 주인공이 이세계에서는 쉽게쉽게 성공한다는 메타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여줍니다만
갑작스런 전이소동으로 주인공의 인실↗이 시작됩니다. 즉 주인공에게 시련이 계속해서 주어지면서 성장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애니는 이제 막 그 스타트라인에 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정신적 성장이라는 것이 얼추 작품 전체의 중반정도까지 계속되는데 주인공의 육체나이가 이세계기준으로 성인이 되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그때까지의 분량이 상당히 길다는 것이죠. 소설 권수로 12권정도 까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능은 성인이지만 정신연령은 고등학생 정도에 머문상태에서 니트생활로 인해 부패해버렸기 때문에...
작가가 의도해서 이세계 나이로 성인즈음에 정신적으로도 어른이 되게 설계했다! 라는 것이 제 감상입니다만
주인공에게 처음부터 정이 뚝떨어진 사람에게 '중반부까지만 한번 읽어봐!'라고 권유하기에는 양이 상당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애니 1쿨까지 보고 크게 거슬리는게 없었다 하시는 분들에게만 소설을 권하고 싶습니다. 주인공 외의 호불호가 갈릴 부분도 애니를 보고 큰 불편함은 없었다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중반부까지의 빌드업을 통해 그 이후로는 또다른 재밌는 전개가 있기때문에 소설을 보실분들은 중반부까지는 꼭 봐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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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인공이 사람이 되는 과정은 세상만사를 직접 경험하면서 진행됩니다. 전생의 주인공은 이지메를 당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수준이었고 이지메를 당한것도 일진한테 한소리하다가 찍힌 것이 원인이죠. 하지만 트라우마를 극보하지 못하고 방에 처박히면서 인외의 무언가로 썩어간것과 대비해 전생후는 세상 밖에서 인생 실전을 경험하면서 사람답게 된다는 것이 작가의 의도겠죠. 주인공이 점차 갱생해 나가는것은 결국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서입니다. 세상 밖의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비로소 전생의 자신도 점차 돌아보는 수준까지 가고 인간관계에서의 성공과 실패들을 경험하면서 바뀌게 됩니다. 특히 자기 손으로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정신상태가 더 성장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에게 인간적인 면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여전히 혐오스럽게 보는 사람도 있고 여러모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부류의 주인공인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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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인공이 사람이 되는 과정은 세상만사를 직접 경험하면서 진행됩니다. 전생의 주인공은 이지메를 당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수준이었고 이지메를 당한것도 일진한테 한소리하다가 찍힌 것이 원인이죠. 하지만 트라우마를 극보하지 못하고 방에 처박히면서 인외의 무언가로 썩어간것과 대비해 전생후는 세상 밖에서 인생 실전을 경험하면서 사람답게 된다는 것이 작가의 의도겠죠. 주인공이 점차 갱생해 나가는것은 결국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서입니다. 세상 밖의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비로소 전생의 자신도 점차 돌아보는 수준까지 가고 인간관계에서의 성공과 실패들을 경험하면서 바뀌게 됩니다. 특히 자기 손으로 책임져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정신상태가 더 성장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에게 인간적인 면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가하면 여전히 혐오스럽게 보는 사람도 있고 여러모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부류의 주인공인건 맞습니다. | 21.03.24 00: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