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의 베테랑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몇년전부터 중견성우들의 목소리가 많이 노화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중견이라고 해봐야 대부분 기껏해야 35 ~ 40후반 정도인데
어째 성우들도 의외로 목소리 노화가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여자성우들은 말이죠
스트라이크 위치스나 논논비요리 초전자포 등등의 후속작들도 주연진 목소리톤들이 전작에 비해 늙었다는 비판이 물건너에서 많이 들리더라구요.
정작 성우들 평균 연령대가 상당한 쓰르라미는 상대적으로 비판이 적은편이구요.
그래도 이렇게 기존에 하던 캐릭터들은 그렇다쳐도 목소리 노화된 중견성우들이 새로운 작품에서 너무 젊은 역할을 하는 건 정말 아니지 않나 싶네요.
확실히 감성을 유지하는 게 힘들어서 그렇기도 하고 세월을 막을 수는 없는 듯.
목소리가 기존보다 늙은거 자체는 딱히 나쁜게 아니고 나이에 맞게 맡는 역할을 변화시킨다면 상관이 없지만,
노쇄한 성우에게 무리하게 젊은 역할이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는 게 별로인듯 합니다.
사실 요즘세대가 옛날 사람들에 비해서 얼굴이나 신체적, 정신적인 노화는 좀 느려졌지만, 어째 성대의 노화는 별 차이가 없지않나 싶네요.
예전에 미츠이시 코토노가 나이에 비해 목소리가 너무 일찍 노화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보다 아랫세대 성우들이 나이먹는 모습보니까 딱히 그런 것도 아니었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25세 ~ 30초반 성우들도 앞으로 5년 정도만 지나면 목소리 늙었다는 비판이 많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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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땐 알아서 부모역이나 교사역 맡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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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는 진짜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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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알아서 배역 못 고릅니다. 특히 인기있는 성우들은 목소리 늙어도 젊은 역할 해달라고 요구받기도 하기 때문에 | 21.02.05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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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본인 맘은 아니죠 걍 자연스럽게 제 자릴 찾아간다고요;;; | 21.02.05 13: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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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르라미는 진짜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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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톤은 나이에 비해 젊더라도 대부분 말투나 억양에서 옛날 사람 느낌이 나죠. 나이를 먹을 수록 젊은 감성을 따라가기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70대에 젊은 역 가능한 성우가 누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후루카와 토시오나 후루야 토오루같은 사람도 나이에 비해서는 젊은 목소리지만 감성은 옛날 사람 느낌이 납니다. | 21.02.05 1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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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감성이라는 건 뭘 말하는거임? 너무 느낌적인 느낌을 객관으로 포장하는 거 아닌가. | 21.02.06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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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20대, 00년대 20대, 10년대 20대 전부 나이는 비슷해도 세대별로 트렌드나 말투가 조금씩 다르잖아요. 목소리말고 외모의 경우에도 나이에 비해 동안이거나 노안이여도 실제 말투나 생각은 전형적인 딱 그나이대 스타일인 경우가 은근히 있죠. 성우의 경우에는 목소리는 나이에 비해 젊더라도 말투나 생각 이런 부분까지 젊은 스타일을 따라가는 게 상당히 힘들죠. 한국성우인 강수진 정미숙 이 사람들도 목소리는 나이에 비해 젊지만, 현실에서 젊은 애들이랑 함께 어울리거나 대화하는 걸 엳들으면서 연구한다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젊은 감성을 따라가거나 유지하는게 힘이 든다고 하잖아요. | 21.02.06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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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혹사하는 건 솔직히 요즘보다 옛날 성우들이 훨씬 더할텐데 아니 벌써? 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예전 시리즈물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을 지금처럼 분할하지않고 이어서 방영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캐릭터의 목소리가 갑자기 팍 늙거나 하는 불상사는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대로 지금은 가끔 후속작이 몇년 후에서야 나오는 경우도 있다보니 성우들이 기존 목소리를 까먹거나 세월 탓에 노화되는 문제도 있지않나 싶네요. 그외에도 나이먹고 인기가 좀 떨어진 성우들은 젊은 역할이 줄어드는 경우도 많아서 오랜만에 젊은 역할을 했더니 잘 안되는 부분도 있을테구요. | 21.02.06 20: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