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언젠가부터인가 저연령화=악, 작품성 저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난거같은데

[루리웹-0258196932]

오히려 역사적으로 명작으로 남은 것들은 애들도 볼 수 있고, 뭔가 생각할만한 여지를 주는 물건들 아니었던가요?

예나 지금이나 대놓고 성인향으로만 노린 것들은 결코 명작이 아니었는데, 대체 언제부터 그런 시각이 고착화되었는지 의문이군요

[시현류]

"내가 주 소비층인데 감히 나한테 안 맞춰?" / 참 쉽죠?

[키쥬]

오히려 연령대가 낮을 수록 유입층을 늘리기 쉬운 것인데 말이죠.
당장 드래곤볼 슈퍼도 그렇게 낮춘 덕에 다시 흥행하고 신규팬도 늘어난 것입니다.

[Somniosus]

프리큐어 시리즈만 봐도... 저연령화 = 작품성 저하는 아니기는 하지요..
아마도 예전에 어른들이 아이 = 어리고 세상경험이 없는 연약한 존재 -> 고로 아이가 즐기는 것은 어른이 되면 무조건 버려야 하는 아랫것 이라는 옛날 사고방식에 영향을 받은것 같습니다.

[시현류]

프리큐어에 우로부치 투입하라는 망발도 본 적 있습니다. 얼어죽을

[Dtw8wtD]

저연령이라도 어른에게도 공감 되고 교훈 얻는 것도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게 참... 수준 낮고 피곤하게 사는 족속들이네요.

[레몬P]

??? "아 암튼 라이더는 다크하고 전대물은 유치하다고!"

[난입한 고양이]

저연령화라...
시리즈물이 시대에 따라 바뀌는 건 좋습니다만
원작이 있는 작품을 애니화 할 때 그 단어만큼은 정말 싫어하는 단어긴 합니다.

[봐라될놈은된다]

사실 그 원작을 즐긴 세대가 다 어른들이라고도 못하죠.
애초에 시대에 따라 바뀔만한 작품이라면 그걸 좋아하는 어른들은 다 애였을테니까

[난입한 고양이]

...님이 이상하게 이해하신 듯 같은데.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게 좋다고 한 건 위에서 언급된 가면라이더 같은 작품이 바뀌어 가는 걸 말하는 거고.
여기서 딱 선 긋고 원작 있는 작품이 애니화될 때 완전히 바뀌는 게 싫다는 겁니다.
전혀 다르게 이해하신 듯.

[Axis Ahuron-]

편협한 시각...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연령대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감성같은 건 달라지는게 맞는 것 같아요.
패트와 매트나 아기공룡 둘리같은 작품도 어려서 볼 때와 커서 볼 때 다르게 느껴지니까요.

[천수의기린아]

저연령화=주제의식 전달이 단순명료화 되긴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