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슈퍼 브로리 파라가스도 엄청 나쁜 아버지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에레키맨]

영화를 보면 아시겠찌만 대놓고 브로리를 베지터왕이 유배시켜버리자 내 아들 구하러간다는 말까지 하고

솔직히 전기장치는 브로리가 극중에서 폭주한 꼴을 보면 괴물을 둔 아버지로서는 최선의 선택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오히려 구극장판보다도 이번 신브로리 파라가스가 아들 생각하는 마음은 더 보여주는게 많았던데가

제발 살아있어라 브로리라는 말까지 나오는게 이번 파라가스였습니다.

문제는 중간에 뭔가 내용이 짤린거 같은데 대표적으로 파라가스 눈에 왜 상처가 생겻는지 이게 안 나옵니다.

그냥 늙은 상태에서 갑자기 상처가 난 상태로 다시 나오는데 이거에 대해서 설명이 없어서 브로리가 얼마나 난리를 쳤고

파라가스가 전기장치를 씌운 장면도 안 나오고 그냥 씌운채로 등장해서 이 부분에 대한 묘사가 심하게 부족합닏나.

그러다보니까 치라이가 그냥 파라가스가 브로리를 전기로 조져버리는걸 보고 너무하잖아 해버리니까 3분만에 천하의 개객끼가 되어버리더군요

아무쪼록 솔직히 이번 브로리 파라가스가 엄청 사악하고 쓰레기 같은 아버지라다고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뭔가 설명이 더 필요했어야 했던거 같은데

그게 없어서 치라이랑 레모가 말하는걸로 순식간에 완전 쓰레기가 되어버린것 같아요

[수랑이]

일그러진 애정이라고 봐야죠
이번편의 파라가스가 악역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사실 따지고보면 베지터왕이 쫓아낸게 먼저였고, 더 따지면 브로리가 자기 힘을 제어못해 큰일을 낼거라는 베지터왕의 말도 사실이었으니
딱 꼬집어 원흉이 누구다 말하기 힘들듯

[함초롬돋움]

구 극장판에서는 짤막하게 과거 내용 나오는데 아쉽네요

[지나가는 경찰서장]

구극장판에 나오니 일부러 삭제한것 같아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니.
아마 브로리가 오자루되서 날뛰는거 말리다가 당하고 위기감을 느끼고 장착시켰다고 뇌피셜을 지껄일순 있는데.
그 전기목걸이를 누가 만들었냐는 의문점은 남죠.
파라가스가 공돌이라 스스로 만들었나.

[세츠나Ｆ세이에이]

ㅋㅋㅋ 브로리 힘으로 안끊어지는데다가 사람도 안사는동네 ㄷㄷㄷ함.

[surplus휴먼]

우주선에서 이성잃으면 프리저나 일부 제외하고 다죽을텐데 거기서는 제압하는게 맞음

[루리웹-5098256906]

사실 브로리를 최강으로 만들어 복수하겠다는 시점에서 이해는 가지만 선을 넘었죠 . 아들을 도구로 쓰겠다는거니

[아쿠시즈주교]

브로리가 훈련할떄 친구를 사귀면 안된다고
브로리와 친해진 괴수를 공격한걸 보면 자식이라기 보다는 도구로서의 관점이 더 크죠

[코프리프]

도구로 봤으면 자기 목숨걸고 구하러가지도않았겠지... 그냥 사이어인답게 매우 엄한 구석이있다고 생각함..

[지나가는 경찰서장]

처음엔 부성애였지만 점점 복수심에 묻혀 망가졌다고 보는게 좋겠죠.
그리 편한 환경도 아니었을테니 원흉인 베지터왕에게의 증오는 더 커졌을거고.

[세츠나Ｆ세이에이]

과거 얘기가 짤막하게 하나만 나와서 근데 파라가스가 이성 잃을때 하는 얘길 들어보니 어지간히 괴롭힌듯

[새누]

짤렸다는 부분이 이게 아닐지 버독이 프리더네랑 싸우는거랑...

[ang경사나이]

솔직히 신 캐릭터의 조명보다는 브로리와 파라거스의 일그러진 부자관계를 파고드는게 더 재밌을것 같았네요..

[코프리프]

파라거스 마무리가 좀 아쉬웠을뿐..

진짜....그게끝이야? 헐....

[지나가는 경찰서장]

구판의 임팩트있는 죽음에 비해 너무 아쉬웠음.

[Lincecum]

죽음 그 자체가 크리링의 죽음과 같은 효과를 낸 걸 주목하면 나름 괜찮긴 하죠.
사실 원작 크리링 죽음도 처음에는 아예 묘사 생략이 되거나
두번째도 짧은 몇컨만에 마무리 되고 바로 오공이 변했으니.

[라마 유다]

죽음이 너무 빨리 허무하게 이루어져서 임팩트가 없음
브로리는 프리저 말믿고 바로 변신..

[Lincecum]

말을 믿은게 아니라 시체를 보고 변신한거죠. 그래서 눈 앞에 목표물이 프리져로 바뀌어도 신경 안 쓰고 팬거고

[킨케두=지금]

스카이캐슬에서 나온 차교수님 같은 스타일이었죠.

아이의 의지는 괘념치않고, 자식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일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