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분의 평화 방식을 잘 알것도 같네요.상대방이 대화를 하건 하지 않건간에 무조건적으로 끌어 안을수 있는 평화라...
딱 그거네요, 종북주의자식 평화.
종북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평화가 딱 그거거든요. 남한은 무조건 무장을 해제하고 북한과 평화의 길을 가야한다. 그리고 같은 민족이니까 남한이 평화적으로 희생해서 처리해야한다는 식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식의 평화는 존재할수 없습니다. 상대방은 무장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우리를 침범할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변화하지 않고 오로지 네가 희생해야한다는 식으로 대화를 거부하는 작태까지 끌어 안아야한다는건 둘 중 하나죠. 꿍꿍이 속이 있는 거짓된 위선이거나 아니면 멍청한 거거나. 확실한건 북한이 변해서 남한과 서로 상호 이해하고 진정한 대화를 하려 하지 않는다면 평화는 결국 일시적일뿐 ,그 자체로서 불씨를 몰고 오고 된다는 겁니다.
더블오는 흔히들 이해로서 평화를 쟁취할수 있다는 이상주의적인 결말을 내었다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결정적인걸 간과한 해석이 많습니다. 상호간의 평화를 위해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수있도록 변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어느 한쪽이 변하는 것이 아닌 평화를 이루려는 자들 모두 그런 마음을 가져야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수 있다는 메시지 말입니다. 더블오 극장판 본편에서 세츠나는 싸움의 종결을 이끌어낸 후에 더 이상의 싸움을 하지 않고 무장(GN소드5)가 필요없어져 버리게 되며 ELS도 무리한 침식을 버리고 세츠나의 의지를 받아들여 꽃으로서 변화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 싸움의 일시 종결이었지 그것이 진정한 평화는 아니었습니다. 서로를 진정 이해하려는 마음을 통해 두 종족이 완전히 평화를 얻기까지 50여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두 종족은 변화해야했고 그 변화속의 이해를 거쳐 진정한 평화에 더 가까워진것이 극장판의 엔딩이라고 할 수 있죠.
평화는 단순히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무작정 끌어안는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이해하기 위해 변화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이룩할수 있는 귀중한 산물이라는것이죠.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결국 더블오 TV판에서도 보였듯이 계속된 전쟁의 연쇄를 끊어낼수 없습니다. 어느 한쪽이 변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단도 남기지 말고 오로지 평화만을 외치자는 것은 애니에 대한 진정한 이해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p.s 밑에서보니 더블오의 평화는 결국 대화안하면 칼을 쓰는식의 평화냐고 하셨는데 서로 대화할 의지가 없다면 결국 전쟁의 씨앗이 남고 그것을 방지하지 위해 서로 이해할수 있도록 변해야한다가 더블오의 주제지요. 작품의 평화에 대한 해석까지 곡해하시면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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