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예수와 부처, 두 성인을 주인공으로 한 개그 일상물 세인트 영멘
주인공이 주인공인만큼 전체적인 내용이 성전, 불전
나아가 신화에 얽힌 모든 등장인물들이 등장해서 거기에 바탕이 된 배경을
현대 일상에 가져와 이 작품의 기본 설정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만화
개인적으로 작가의 전작인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릿지'를 재밌게 봐서
이 작품도 사야지 사야지하다 이제야 구매했네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두 성인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그 바탕의 설정들이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데 그 덕에 교리, 신앙, 경전 등의 지식이 없다면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제법 있습니다
물론 그런 부분들은 주석으로 다 설명해주고 있지만
이걸 본인이 이미 알고 있냐 모르냐에 따라서의 차이가 꽤 있을 듯
그런 점에서만 보면 제법 입문 난이도는 높은 편
연재를 2008년부터 이어와서 지금까지 연재중인데
현대의 일상이 중심이다 보니 작중에서 시대에 따른 트랜드의 흐름들이 변하는게 보이네요
예를들면 초반엔 맥북 에어가 처음 나왔을때 에피소드에서
20권 최신권에선 오징어 게임 에피소드까지
작가 전작의 그 특유의 개그풍을 좋아한다면 추천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