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36권 후기

[악어농장]

*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최종 결전이 시작되고 다비와 쇼토의 토도로키 형제의 대결

이전부터도 연출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 만화였지만

이번 36권은 특히나 미친듯한 작화와 연출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비와 쇼토

AFO과 엔데버, 호크스

시가라키와 바쿠고, 지니어스, 미르코, 빅3

계속되는 연전을 연달아 보여주면서 

제각각의 각오와 후회들을 끊임없이 터트려주는데 

36권은 전개면으로서도 전투신으로서도 상당히 만족감이 큽니다

이전에 주변 캐릭터들 서사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서

까이는 반응들을 많이 봐왔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하나하나의 서사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그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는게 이번 최종결전이라 생각되네요

히어로과, 경영과, 서포트과

프로 히어로와 선생님들 모두가 하나의 목적을 위해 힘을 모아 협력하고 

연계해나가는 과정들이 인상깊네요

https://crocodailfarm.tistory.com/9819

[에단 헌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중
가장 인상깉은 부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작품을 보면
용사의 딜레마가 제대로 보여진다고나 할까요?

'용사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싸우지만
그런 용사를
사람들이
너희가 싸우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피해를 입는다고,,,'

그런 식으로
지금 봐도
딱
다이의 대모험의 주인공인 다이처럼 보이는
그런 주인공을 매도하고 비난하게 되면
과연
용사는
그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 하는가 하는
그런 딜레마에 괴로워하지 않을까....
사실
만화로도
그 부분을 보면서
진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어서
자신이 상처입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싸우지만
그런 세상 사람들이
그런 용사를
마구 비난하고 욕하면
그 용사는
그들을 과연 지켜줘야 하나 하는
그런 딜레마에 괴로워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이번 권에 나오는 에피소드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사실 전권에서도 그런 부분이 나왔지만
이번 권에서는 그런 부분이
더욱 강조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