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37화에선 좌표의 세계에서 아르민이 지크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엘런과 미카사와
함께 한 일상의 소중함을 역설하고, 종의 번식을 통한 생명의 존속에 회의적이었던 지크도
자신이 쿠사바와 함께 한 캐치볼의 추억을 떠올려 둘이 역대 계승자들에게 힘을 빌려달라
고 요청합니다.
그래서 베르톨트, 1기의 유미르, 그리샤, 크루거 등등의 거인들이 나타나 미카사 일행들을
지원하고 지크는 바깥으로 실체화되어 리바이를 불러 스스로의 의지로 그의 손에 참수당합
니다. 이렇게 과거 리바이의 엘빈을 향한 맹세는 비로소 실현. 그리고 쟝은 동료들의 도움
으로 달려나가 엘런의 시조의 거인의 목을 폭발시켜 떨어뜨리고, 그렇게 땅울림은 정지.
시조의 거인의 몸체에서 과거 유미르 프리츠에 들러붙었던 유기 생명체가 튀어나와 다시금
거인의 머리에 뻗어가는 걸 라이너의 갑옷 거인이 저지하고, 그 틈에 다른 동료들이 팔코의
힘으로 탈출한 가운데 아르민이 드디어 초거대 거인화로 대폭발 형성.
일단 리바이는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다 드디어 숙원 중 하나를 이루긴 했고, 장은 예전부터
열등감도 품고 있던 엘런을 드디어 능가했다는 느낌입니다. 다음이 어찌 될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