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오 코우 (퍼펙트 블루 연출)
화질 향상이 어떤 결과를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당시 필름을
결정하는 테스트에서는 화질이 우수하지 않은 것을 골랐습니다.
따뜻한 느낌이 적은 그레인이 많으며 싱거운 화질의 필름입니다.
더 고화질 필름은 있기야 했는데 저희가 원하지 않았던 화질이었습니다.
이번 4k가 어떤 화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와 콘 씨는 블루레이 마스터까지 체크했었습니다.
(여담)
천년여우에서도 비슷한 결정을 했는데 퍼펙트 블루보다 따뜻해서
당시 이미 폐반된 필름을 골랐습니다. 이쪽은 DVD 마스터까지만 봤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화질은 당시의 기분을 우선시한다면 무작정
해상도를 높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색감도 셀이 정답이 아니라 필름과 현상을 통한 색이 제작자의 정답.
무엇보다 시대가 바뀌어 새로운 모습으로 내고 싶은 감독이라면,
그것은 새로운 마스터가 되겠지만요.
어떤 단계에서도 16mm로 축소하지는 않았습니다.
본래 필름의 특성으로 노이지하고 싱거운 색감입니다.
프린트 시에도 특별한 일은 하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필름의 개성입니다.
BD의 오소링 체크는 콘 씨랑 제가 했었습니다.
이번 4k는 뭘 어떻게 했는지 모릅니다.
요약:
당시 필름 중에 더 고화질도 있었는데 콘 사토시랑 자기가 일부러 그런 화질의 필름으로 고름.
참고로 어떤 BD든 화질이 안 좋고 심지어 일본에서조차 원본 마스터에 문제가 있지 않았냐 얘기가 돌던 작품이었습니다. 이번에 매드하우스 50주년 기념으로 퍼펙트 블루의 4K 리마스터가 공개되는데 마츠오 코우는 이번 4K 리마스터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콘 사토시의 [퍼펙트 블루] 블루레이 화질이 안 좋은 이유_1.jpg](https://i2.ruliweb.com/img/23/09/16/18a9c389eae352b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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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감성이 최고인걸 모르는 당신들이 불쌍해" "안티알리아싱 멕인것같이 칼같은 화질은 감성이 떨어져" "필름 갬성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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