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운수좋은 날] 스틸컷, 성우진

[물개의 마광]

메밀꽃 필무렵

봄봄

운수좋은 날

3편이 묶여서 8월 21일 개봉예정.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문학 작가 김유정, 이효석, 그리고 현진건.
그림으로 되살아난 문학의 향연.

20대의 풋풋한 사랑 [봄•봄], 40대의 처참했던 슬픔 [운수 좋은 날]
그리고 60대의 아련한 추억 [메밀꽃 필 무렵]...
슬퍼도 웃어야 했던, 고달퍼도 살아가야 했던 세 사람의 인생과 마주한다.


김유정의 [봄•봄]

“성례구 뭐구 미처 자라야지!”
이 자라야 한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장차 내 아내가 될 점순이의 키 말이다.
내가 여기에 와서 돈 한푼 안 받고 일하기를 삼 년 하고 꼬박 일곱 달 동안을 했다. 그런데도 미처 못 자랐다니까 이 키는 언제야 자라는 겐지 짜장 영문 모른다.
난 사람의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줄만 알았지 붙배기 키에 모로만 벌어지는 몸도 있는 것을 누가 알았으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달밤에는 그런 이야기가 격에 맞거든”
“달밤이었으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도 도무지 알 수 없어”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밭께로 흘러간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닭똥 같은 눈물이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을 어룽어룽 적시었다. 문득 김첨지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이의 얼굴에 한데 비벼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성우진

운수 좋은 날

김첨지 - 장광

아내 - 류현경

동광학생 - 강은탁

봄봄

“ 나 ” 부분 판소리 - 남상일

사위 박영재

장인 이종혁

점순이 전혜영

소작농 A/셋째딸 데릴사위 홍진욱

소작농 B 엄상현

구장 박경찬

뭉태 엄상현

장모/동네아낙 이소영

메밀꽃 필 무렵

동이 - 엄상현

허생원 - 기영도

조선달 - 이인성

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CastCrew.do?movieId=87234&t__nil_upper_main=actorsMore

[경찰아자씨]

대한민국 문학계 최고의 츤데레

[소라노리]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질 못하니!

[Lasagna]

김첨지의 츤데레를 움직이는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요시노궁디팡팡]

현진건씨한테는 정말죄송한데... 정으니가 생각났네요 진짜 죄송합니다 ㅠㅠ

[月山明博]

아버지ㅠㅠ 핵폭탕을 사왔는데 왜 드시질 못합네까 ㅠㅠ

[루리웹-1209334781]

앗, 저도 처음 보고 그 생각이......

[네로남작]

동지가 있었군요.

[하늘의꿈]

한국 원조 츤데레!!!!

[無名者]

님 지금 구운몽 무시함?

[카카오웹]

메밀꽃 허생원 라디오소설에서는 장광 성우였는데 다른 사람이 하는 구나

[제네식인삼]

점순이 거유인감

[그림자의달]

거유가 아니라 옷이 작아서 허리끈때문에 치마 윗쪽이 부푼거같네요.

[SV001R]

이거 이번 SICAF 상영작입니다. 빨리 보고 싶으시면 SICAF에서 보시면 돼요.

[blzen]

어? 봄봄이 10살 차이였어???

[취준생고라니]

봄봄 최소 띠동갑 +1~3인줄 알았는데 띠동갑??

[ETS토익]

한 때 저 작품들 타자연습 심심할 때마다 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끝까지 외울 수 있었는데 ㅋㅋㅋ

[금팔이]

동백꽃도 한번 기대

[Ace Hooood!!]

운수 좋은 날 아내 성우인 류현경이 배우 류현경인가요?

[I.Kant]

점순이 거유 ㄷㄷ

[날훌터]

오덕들이 유일하게 아는 문학작품

[農高生]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지 맙시다.

[mb트론]

니가 유일하게 문학인걸 아는 작품이기도 하지.

[검은마미]

ㅇㄱㄹㅇ

[내 아내는♡IA♡]

점순이 거유ㄹㄹ가 아니라 옷이 큰게 아닐까요?

[묭묭]

봄봄 스포하자면 사위가 장인 부라리 잡습니다.

[댕디쟝요]

봄봄의 장인색기 레알 개객끼임

[활을쏘는샤크]

이것이 바로 한국 원조 츤데레다!!

[란카da이suki]

느그 아부지가 고자라매?

[HIGH-HI]

그건 동백꽃..

[리로드맨]

점순이 바스트 모핑 있나요?

[동백꽃 점순이]

왜 동백꽃은 없는건데
부들부들..

[Glider-X]

김 첨지에 장광 님 진짜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기대되네.

[저항세력]

캬 김첨지에 장광 씨라면 싱크로가 ㄷㄷㄷ

[AceSaga]

장광님이 김첨지 할때 26년 영화의 '그'목소리로 하면 최고일듯 합니다!

[Evo_]

조커가 김첨지라니 ㄷㄷ

[AceSaga]

아닙니다. 김첨지는 도가니 교장입니다.

[내마음이 너같은인간때문에아파]

장광님 조커 하신적 있으신데요
성우이자 배우이심.....

[단상교류]

장광성우라니 ㄷㄷ

[최강팔라]

동백꽃은 마지막 그 장면을 영상화할 수 없기때문에 안만드는게 아닐까

학교 선생님이 그러셨지, 고도의 생략적 기법이라고...

[베니싱리브즈]

운수좋은날 김첨지 목소리가 자동재생된다..

[떠돌이 까치]

진짜 삼위일체 작품

[Dotism]

시카프 꼭 감!

[Mino Anna]

와 개쩐다 진짜;;

[일이단!]

크 기대함

[cys8772]

아! 왜 안 동백꽃요?!

[비샤몬]

첨지 아저씨 잘생겼네.

[세가 넵튠]

운수좋은날이 진짜 운수 좋은 날이었어!!!

[메 딕]

와! 김첨지 성우분이 장 광 님이네요!
레스톨 특수구조대 선장님! 엄청 기대되네요 +_+

[파이랜xpg]

이거 보면 수능 잘보겠네..

[담실]

오랫만에 영화관 가서 봐야겠네

[ㅂㄹㄹㅋ!]

근데 운수 좋은 날 같은 소설을 장르로 뭐라고 하나요?
진짜 마지막 보면 이건 울지도 못하고 웃지도 못하고...

[ＣＯＯＮ]

와.. 진짜 소름돋는다. 이건 꼭 극장.

[burning=heavens]

설.렁.탕.

[우울이쨔응]

와 미쳤다 미쳤어!! 이거 꼭보고만다 ㅠㅠㅠ

[그분이오셨어요]

봄봄은 주인공 '나'는 3년 7개월전 22살에 12살 짜리 점순이에게 장가가겠다고 왔으니... 철컹철컹

[초록기둥]

점순이 은근히 매력있네~ 김치맨 이런거 만들지말고 이런 문학 단편들을 만들어서 애들한테 보여주면 좋을듯..

[대우주역량]

왓슨이 머슴이라니

[암구]

나도 봄봄 어렴풋이 띠동갑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띠동갑은 아니었구나 ㅋㅋㅋㅋ

[암구]

그나저나 이거 재밌겠닼ㅋㅋㅋㅋㅋ

[급속해머]

작화 진짜 맘에든다

[13월의주인]

국내 유명소설 애니화 헠헠

츤데레 김첨지 하악하악

[새턴아이]

이년아! 불곰을 가져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에루타소]

16살?

철컹철컹

[boker1208]

장 광님 목소리에 저 대사면 어우~~~~~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아크데몬]

시대를 뛰어 넘은 희대의 츤데레 그것은 김첨지

[하얀 올챙이]

꼭봐야지!

[숲속버섯]

밈이 있어서 너무 희화화된 분위기지만 운수좋은날은 일제치하 최빈층 노동자의 뒷맛 씁쓸한 비극이죠. 일본 개1새끼!

[이여친은픽션입니다]

소나기도 ㅠㅠ

[맛좋은스팸]

김첨지는 한국문학 역사상 혁명같은 캐릭이지.

[루리웹-463010158]

이거 시카프에서만 볼 수 있나요? 나중에 개봉 하거나 DVD로 안나오나..ㅠㅠ 지방인은 어찌 하라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