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하고자 하는 마우스는 해커마우스 입니다.
GX-코어 8
제가 한때 주변기기, 노트북에 관심이 많아서, 키보드 매X아, PC스피X.컴, 바이오카X, 등등에서 활동했었는데요,
혹시 게이밍 마우스 구입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해커마우스를 추천합니다.
두달전에 한국에서 공수해서 사용중인데, 가격도 매우 저렴하여 (4만이하) 가성비 최고입니다.
추천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제 마우스력을 간단히 소개드리면,
스타크래프트 컨트롤을 높이기 위하여 로지텍 MX 500을 찾아 일본에서 아키하바라를 한때 헤메고 다닌 적도 있구요,
프로게이머들이 애용했었다는 로지텍 미니옵을 세개나 보유했었구요, (지금은 어디 처밖혀있는지도 모름)
디아 2할때는 G1의 하이그로시 도장때문에 땀이 너무차서 마우스 도색하는 방법도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결국은 마우스튜닝샵에서 돈으로 해결. ㅎㅎㅎ)
혼자서 옴론차이나 버튼을 옴론재팬버튼으로 납땜교환해서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도 몇개나 됩니다. (옴룬재팬버튼을 사기가 요즘은 너무 힘듬)
어쨌든
제가 사용해 본 게이밍마우스들...
로지텍 G1, G100, G3, G5, G9, 레이저 데스에더 마우스와 비교해서 성능은 뒤지지 않으면서, 뽀대 가격면에서는 최고입니다.
제가 마우스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그립감, 보조버튼, 버튼의 무게, 휠의 손맛등인데요,
-그립감 : 개인적으로 G100의 그립감이 가장 좋은 약간 작은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해커마우스는 G1보다 약간 큰 사이즈 이긴 하지만, 뒤에서 봤을 때 역사다리꼴 형태라서 손이 약간 작은 저에게도 아주 잘 맞습니다. (약간 큰맛이 있습니다)
-보조버튼 : 엄지 손가락으로 클릭 할 수 있는 버튼이 두개 있는데요, 디아블로 할때 아주 유용합니다.
법사 갑옷이나, 수도사 진언으로 셋팅해서 사용합니다.
-버튼의 무게 : 클릭감이라 표현할 수 있는데요, 옴론차이나 (일반적인 로지텍 버튼)는 약간 강하게 눌러야하고 (무겁고) 클릭소리도 경쾌한데 반해,
옴룬재팬은 약간 더 부드러우면서 클릭소리도 퉁퉁소리가 납니다. 해커마우스의 버튼은 옴론재팬과 비슷하거나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휠의 손맛 : 최근에 로지텍마우스만 사용했던 이유가 휠때문인데요(VX 레볼루션때 처음 사용), 알루미늄으로 된 묵직한 휠을 선호하거든요.
해커마우스의 휠도 로지텍 마우스들 보다는 약간 덜하지만, 손맛이 일반적인 플라스틱 & 고무 휠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프로그램이 약간 불안정한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좀 무서운 건 예전 글들 중에 마우스 컨트롤 프로그램이 불법툴이라고 블자에 정지 당하신 분이 계시던데,
일단 저는 깔아서 사용해도 문제는 없었구요, 불안하시면 디아블로 설정에서 사용가능한 버튼만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혹시 마우스 구입할 생각이시면 고려해 보십시오.
(전 해커마우스 직원이 아닙니다 ^^)
PS: 보고서 써야하는 데 지금 나 뭐하는 거지? 쩝...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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