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30분부터
유성점 - 둔산점 - 동대전점 - 문화점 다 들렸습니다.
홈플 홈페이지에 24시라고 적혀진 매장순으로요
유성점:
2층 계산대 쪽 웬 사람들이 12개의 의자를 나눠서 앉아있길래 설마 했더니 역시나.. 한쪽에 디아블로 한정판 대기줄 적혀있고..
한명식 머리 세어보고 에휴.. 어? 근데 13명 있었습니다 그래서 슬쩍 말 걸어봄..
그분왈
어차피 할껏도 없고 혹시 다른분 사정이 생겨서 빠지면 사려고 대기중이다.. ㅠㅠ
둔산점:
유성점은 사람들 다 지나다니는곳에 여기 이 게임폐인들좀 보세요~ 라는 식으로 너무 길가에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곳에 있어서 좀 그랬는데
둔산점은 전자기기 계산대 앞에 옹기종기 모여 계시더군요.
막 가는데 누군가 뒤에서 막 뛰는겁니다.. -_-; 헐 나와 같은 처지?? 저사람한테 1개 차이로 뒤쳐지면 진짜 거지같은 경우인데 같이 뛸까?? 하다가 걍 내비둠
도착해봤더니 내 앞에서 뛰던분 이미 기다리신던분들께 설명듣고 있음
저 여기 6시에 왔어요. 이미 12분 다 기다리세요.
네 ㅠㅠ
그리하여 친구랑 수다좀 떨다가 동대전점으로 출발
동대전점:
대전IC근처이고 집이랑 멀어서 잘 안가본곳입니다. 주변에 나이트클럽이 있지만 한산하더라구요. 유성/둔산 보다 한산
아 여기라면 가능할수도 있겠다!! 라는 확신이 서면서 매장을 돌아다녔습니다.
처음 오는 홈플이라 길을 몰라서 일단 TV들이 많은곳으로 갔는데 디아블로 관련 안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반대쪽으로 돌아보니
아이들 문구 완구류 파는곳에 ps3 / xbox 판매대 발견 저기다!!
가봤더니 사람들 웅성웅성 저기로구나!!
(이때까지 소요시간이 15분~20분.. 처음 가는곳이라 좀 헤맴)
성지를 찾아가서 인상 좋아보이시는분한테 여기 디아사러 오신분들?? 그랬더니 그분 대답 대신.. 아이고~~
다른 대기하시던분들 아이고~~~
응?? 잉?? 왜염??
했더니 이제 막 20살쯤 되보이는 안경쓰신 호리호리하신분이 바로 옆에 계심..
인상좋아보이시는분 왈.. 저분 그쪽분(저)보다 5~10초 전에 왔어요. 저분이 마!지!막! 이에요 ... 허허허허헣허겋거헉헝ㄹ햐ㅓㅐㄷㄱ저햐ㅐㅓㄷ갷ㅇ겋ㅇ래허ㅑㅐㄷ겋ㄷ갸ㅐㅓ햐ㅐ어래ㅑㅓㅑㅐㅈ더ㅑㅐ렂댜ㅐㅓ랴ㅐㅓㅈ댜ㅐㅓ랴ㅐㅈ
아... 그리하여 다시 스마트폰 검색.. 대전에 24시간 매장이 또 어디있나..
검색결과 문화점이 마지막으로 있음
그래서 문화점으로 고고
문화점:
이상함 게임매장쪽에 고딩들이 있음. 한정판을 노리는 헌터들이 안보임 주변에 디아블로 족자가 보임 어!! 여기다 여기는 아직 대기열 조차 없어!!
역시나 게임 판매대에서는 판매를 안하고 입구쪽에 대기표?? 를 나눠준다는 문구가 보임
물어물어 입구쪽으로 갔더니 내일 아침에 배부하신다는 거임.. 에잉?? 그럼 지금부터 기다려도 되죠? 여기 24시간이죠?? 그랬더니..
고갱님 1시간 있다가 폐점입니다. 여긴 24시간 아니고 24시간 매점은 유성 / 둔산 / 동대전...
거긴 이미 다녀왔소이다... ㅠ
이제 최후 11번가밖에 없군요.
에이 C 한개만 사서 재밌게 하려고 했는데
11번가 노리는 김에 2개 노려서 1개 되팔이 ...
그나저나 1개나 살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맥주랑 오징어 사서 귀가 했는데 모의로 결재 연습이나 해야겠습니다.
아.. 내일은 디아 못하겠구나...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아아앙아ㅏ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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