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분들이 첫 케릭터를 뭘로 고르실지 못 정하시고 계십니다.
그 분들을 위해 짤막한 케릭터 소개와 평가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객관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첫번째로 윗치 닥터, 부두술사입니다.
우선 적으로 소환물을 이용해 뒤에서 치는 공격기가 많은데요.
사냥에 큰 지장이 없다고 할 정도로 순탄하며 뒤에서 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죽을 위기가 오거나 그런 큰 난관을 잘 겪지 않습니다.
원만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보스전에 들이닥치면 소환물이 픽픽 쓰러지기 때문에
이 케릭에도 어느정도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적들을 느리게하는 범위계열 기술로 적을 묶은뒤 소환물을 소환하는 방식.
쉽게말해 디아2의 네크로맨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나는 나서는 것 보다 뒤에서 지원하며 치겠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두번째로 위자드, 마법사입니다.
초반에 극한 사기를 보여주는 마법사인데요.
블리자드가 법사를 사랑한다 사랑한다하며 말들 많으신데
보스전에서 정말 축을 못쓸 정도로 많이 죽었습니다..
제 컨트롤이 많이 딸려서인지..
주변 몹들에게 둘러 싸이기만해도 죽음을 면치 못했습니다.
다소의 컨트롤이 필요할 듯 합니다.
'피통은 적어도해도 화려한 스킬과 데미지를 선호한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세번째로 데몬헌터, 악마 사냥꾼입니다.
초반에는 다른 케릭과 비교하여 심각하게 안좋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어디까지나 초반입니다.
후반에 들어서 와, 이거 장난아니다.
할정도로 쓸모 있었습니다.
석궁을 주 무기로 쓰는 것 처럼,
거리를 두고 전투를 해야하기 때문에
근접전에서 심하게 약합니다.
이속을 느리게하는 지뢰를 미리 깔아 대비하는 것 등등
전투에 미리 대비해야하는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덕분에 이 케릭을 플레이하는 내내 게임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난이도가 높을 수록 몰입도가 큰 것과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네요.
'나는 섬세한 컨트롤의 소유자다! 하드한 난이도를 접하고 싶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네번째로 뭉크, 수도사입니다.
좋지도 않고 재미도 없다며 말도 많았습니다.
실로 해보니 주변 소문과는 전혀 틀렸습니다.
먼저 타격감이 장난 아니더군요.
팡팡하며 터지는 전투며 텔레포트 기술은 정말 사기적이었습니다 -_-;
(오브젝트를 공격해도 텔레포트를 쓰는데도 코스트가 전혀 없음)
생존률도 어느정도 괜찮았고 백발 누나도 괜.. 이 아닌,
적을 약화시키는 기술 또한 괜찮았습니다.
단점이라면 많은 적을 상대하기엔 큰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
'나는 버프주며 공격과 방어를 같이 하고싶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마지막으로 바바리안, 야만용사입니다.
우렁차다고 할 정도의 타격감.
수십명이 몰려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유유부단한 케릭터입니다.
파괴적이다고 할 정도로 대규모 전투에 능하고
적들에게 입히는 데미지도 괜찮습니다.
바바리안 기술 자체가 적을 먼저 때려야하기 때문에
적들에게 파고 들어가길 마음 먹어야합니다.
겁먹고 뒤에서 치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해서 보스전에도 피통관리하며 전투에 임해야합니다.
'나는 자잘한거 싫고 무대뽀 스타일이 좋다!'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자신만의 첫 케릭을 무사히 만렙 달성하시길 빌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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