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짜리 야간 당직근무로 밤낮이 12시간 뒤집어진 심야형 인간이었다가 오늘 부로 다시 일반인의 시간 개념을 되찾은 1톤화염차입니다.
각설하고, 미루 이모 데뷔 500일 기념일에서 비록 하루 늦었지만 합정역 광고판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광고판이 게이트 안쪽에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광고판을 찾는 데에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미루 이모의 발렌타인 데이 선물(?)인 미루 내비게이션 탑재 스팅어를 타고 있지만 지하철역에 자동차를 끌고 들어올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스팅어 미니어처를 인증 대행으로 찍고 갑니다. 제 차는 미루 이모의 무사고 주문버프 덕분에 전국 방방곡곡 잘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광고는 대부분 팬덤의 모금을 통해 집행되는데 이번에 게시된 500일 기념 광고는 익명의 조카를 통해 단독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분께, 그리고 미루 이모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방송 내내 응애력이 흘러넘쳤던 미루 이모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 지 소식이 궁금하지만...
아마 잘 지내겠죠. 항상 아이 같으면서도 의외로 강한 사람이었으니... 다른 거 안 바라니까 항상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고 하루를 보냅니다.
덤으로 오늘은 이런 날입니다.
스스로에게 선물을 줬다 생각하고 글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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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5.05 19: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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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케이크 대신 붕어빵이라도 챙겨야 할 것 같은데 붕어빵 파는 계절이 아니군요. | 24.05.05 2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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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붕어싸만코라도... | 24.05.05 2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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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곧 편의점 털러 가겠습니다. | 24.05.05 2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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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이라 일페 가는김에 다녀왔는데 눈물이 살짝 나왔네요. 광고작업해주신 조카분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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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조카님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24.05.05 2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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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셨군요~~! 미루 이모는 그림처럼 건강하게 잘 지내실거 같습니다. 오늘 생신이셨군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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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날이다 보니 생일을 따로 챙기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은 덕분에 셀프 아닌 셀프 선물이 되었습니다. | 24.05.05 21: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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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합니다 조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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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카님! | 24.05.05 21: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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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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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확인해서 생일이 지나가긴 했지만 아무튼 감사합니다! | 24.05.06 0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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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차 조카 생일 축하해용!! 곰조카도 조만간 직접 광고판 보러 서울에 가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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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간다.] 라는 간단한 프로세스죠.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24.05.06 23:5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