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동수단의 통합·연결에 숙박·먹거리 등 지역관광정보까지 연계한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경남도는 22일 경남연구원에서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통합교통서비스 기반) 구축방안’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은 기존 교통수단에 공유교통 등 새로 등장한 다양한 이동수단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관광정보까지 스마트 기술로 융합하는 지능화된 통합 교통서비스이다.
경남도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연구원 등은 유기적 협의체로 협의체를 구성, 민간참여 분야인 여객운송, 공유서비스, 교통카드를 포함한 교통통합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모델로 개발하게 된다.
경남도는 친환경 공유교통, 전동킥보드, 공유자동차, 자동주행서틀 등의 교통수단을 통합·연결하고, 여기에 숙박·먹거리 등 지역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해 민간사업자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미래 신교통수단 등장에 선제 대응하고,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에 기반한 이용자 중심의 탄력적 이동수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교통 분야도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정보통신·자동차 기술발전으로 자율주행 등 새로운 교통수단이 등장해 다양한 교통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미래 신교통수단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교통 시스템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남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방안’ 연구용역을 현재 진행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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