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니스피아라는 캐릭터도 보면 참 복잡해...
아무래도 가장 근저에 깔려 있는 게 마법을 못 쓰는 것에 대한 열등감이라 봐야할듯.
그 때문에 귀족으로부터 인정 못받고, 왕위에 오르는 데에 지장 있고(팩트)
그래서 왕족이 아니게 되면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함(피해의식).
2. 생각해보면, 어차피 유피가 왕위계승권자 돼봤자,
아니스가 왕족에서 쫓겨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아르 군 있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뿐인데? 심지어 그때는 계승권도 포기했었고.
하기사 가족이 있는 거랑, 외부인이 들어와서 채가는 건 좀 느낌이 다르긴 하지.
그러니까 어서 유피를 가족으로 맞아들여! 그럼 모든 게 해결돼!
3. 아르군 이야기를 하니까, 아니 시발 터지는 방식이 아르군이랑 똑같잖아.
괜한 피해 의식 때문에 터지는게.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ㅋㅋㅋ
권력자의 자리에 앉게 되면 사람이 이상해진다는걸 이런식으로 표현한걸까.
되게 갑자기 사람이 편협해지는 느낌이네.
4. 않이 근데 티르티 히로인력 실화냐 ㅋㅋㅋㅋㅋ 나랑 같이 도망가쟤 ㅋㅋㅋㅋㅋ
미춌다 진짜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아니스랑 유피가 부부싸움하면
아니스는 티르티 집으로 도망와서 불평불만 막 쏟아내고
티르티는 그걸 툴툴거리면서도 미소지으며 받아주고 그냥 폭 안아주는거지
후우...
(IP보기클릭)222.105.***.***
(IP보기클릭)58.233.***.***
이런 답답한게 맛있는건데! | 23.03.19 00:5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