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스스로 더 우울한 길로 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듬
난 대한민국 하위 1% 안에 들어간다고 자부하는 존못남임
부모님조차 내 얼굴로 좋은 소리 해준 적 없다. 어렸을때나 청년기때나
근데 베스트 내용처럼 남하고 비교하면서 자기 자신을 절망으로 밀어넣으면
안그래도 못생기게 태어난 나 자신한테 너무 가혹한거 같아서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존못남의 삶도 별로 다를껀 없음
그나마 운동하고 몸집 키우면서 뒤에서 수근거리는건 없지만
운동하기 전 존못남은 그냥 '존못'이야. 무슨 의미냐면
애초에 '남자'라는 성역할군에서 배제되어있다는 말임
그 못생긴 여자 썰에 보면 남자들이 '미쳤냐 ㅋㅋㅋ' 라면서 낄낄댄다고 되어있잖아
보통 여자가 아무리 못생겨도 그런 일이 벌어지면 남자쪽이 존나 나쁜짓을 한거기 때문에
남자도 그런 나쁜소리를 대놓고 하진 못함. 지 이미지만 존나 깎아먹는 짓이니까
만약 못생긴 여자 귀에 그 소리가 들어가서 여자가 막 울고 날뛰면 그 남자가 누구든 간에 그냥 매장각임
근데 존못남은?? ㅋㅋㅋㅋㅋ
못생긴남자한테 여자들이 저런 비슷한 소리를 뒤에서 수군거려도 딱히 큰 손해 볼께 없음
남자가 스스로 가서 그거에 대해서 항의하면 존나 이미지가 이거임
"ㅅㅂ 얼굴도 X같은게 성격도 ㅈㄹ맞네"
결국 운동빡세게 하고 몸키워서 위압감을 줘야만 그런 소리를 안들을 수 있음 스스로 이겨내야된다는 말임
이런 상황에서 내가 남하고 비교하면서 나한테 더 가혹하게 굴면
그건 세상이 얼마나 잔혹하냐 나 조차 내편이 아니라는 거잖아 ㅅㅂ
연애나 결혼 같은건 나도 딱히 포기한지 오래지만, 세상이 좋아져서 꼭 유전자를 남기는게 인생이 목표가 아니어도 좋은 세상이 됐다.
남자든 여자든 주어진 걸 가지고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을 지 고민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함
유머는 이런 험난한 세상 잘 헤치고 살아온 내 삶이 유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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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없는 남자 50프로도 즐겁게 인생을 사는법을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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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분수에 맞게 살아라는 비뚤어지게 보면 밑바닥은 밑바닥답게 기어라로 보이게 됨 딱 그 여자가 그런 상황이야 밑바닥 기긴 싫은데 밑바닥 벗어나기가 너무 고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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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야.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면 받아들여야지. 안 그러면 포기하거나 계속 고통받거나 둘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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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존못녀는 헬창의 길로 가면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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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외로 바꿀 수 있는게 아니면 받아들이라는 "자기 객관화"가 심리 치료시에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함 바닥은 바닥답게 살라는 말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원래 그렇다고 받아들이고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는 편이 우울증이나 멘탈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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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가 없는게 내가 못난걸 받아들이는 순간 못나게 사는게 되어버린다 생각하거든 누가 못난이로 살고싶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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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뭔가 사고방식이 바뀌기는 하는거 같음 내가 뭐 된거 같기도 하고 삶이 충만? 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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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자 못생겼거나 뚱뚱하다고 뒷담화 하고 옆에 지나가면서 숙덕거리는거 많이 봤는데 남자들이 다 착한건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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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건 못생기건 진짜 나만은 내편이 되주긴 해야해 그게 자존감의 시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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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존못녀는 헬창의 길로 가면 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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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뭔가 사고방식이 바뀌기는 하는거 같음 내가 뭐 된거 같기도 하고 삶이 충만? 해짐 | 21.10.03 19: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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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올라가지 확실히 누가 시비건다 싶으면 오호라 도오전인가~? | 21.10.03 19: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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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타이가~ | 21.10.03 1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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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데스
인기없는 남자 50프로도 즐겁게 인생을 사는법을 알고있다 | 21.10.03 19: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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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없는 남자들이 하는 거 오타게같은데 | 21.10.03 19: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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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야.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면 받아들여야지. 안 그러면 포기하거나 계속 고통받거나 둘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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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그럴수가 없는게 내가 못난걸 받아들이는 순간 못나게 사는게 되어버린다 생각하거든 누가 못난이로 살고싶겠어? | 21.10.03 19: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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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네 분수에 맞게 살아라는 비뚤어지게 보면 밑바닥은 밑바닥답게 기어라로 보이게 됨 딱 그 여자가 그런 상황이야 밑바닥 기긴 싫은데 밑바닥 벗어나기가 너무 고달프다 | 21.10.03 19: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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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의외로 바꿀 수 있는게 아니면 받아들이라는 "자기 객관화"가 심리 치료시에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함 바닥은 바닥답게 살라는 말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원래 그렇다고 받아들이고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는 편이 우울증이나 멘탈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줌 | 21.10.03 19: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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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게 그렇게 받아들여진다는거임 너는 안될놈이니까 포기하고 다른거나 알아봐라 | 21.10.03 19: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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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지...ㅠㅠ 나도 첨에 저런 말 들었을 때 그렇게 받아들였으니까 ㅇㅇ 근데 받아들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더라고 나도 올해 초에 상담소 다니면서 비슷한 이야기를 듣고 혼자 생각도 많이 해보고 했는데 결국에 출발선에 서려면 자기가 그런 부분에서 못났다는걸 인정해야만 하더라고 | 21.10.03 19: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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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게 그런거임 나는 사회적 카스트에서 뒤떨어진걸 인정하라는거니까 거기서 해결되는 사람도 있지만 더욱 열등감 쌓이는 부류도 있어 결국 이런 뒤떨어진 열등감덩어리들은 두가지 삶밖에 안남음 부처가 지옥에 한가닥 거미줄 내려줄 순간만 기다리거나 아니면 그냥 죽어서 밑바닥 인생 청산하거나 | 21.10.03 1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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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라도 나름 가치가 잇는 거 아니겟어 | 21.10.03 19: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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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 깔아줘서 잘난놈 더 빛나게 해주는거 말고 딱히 크게 안쳐주는거 같드만 | 21.10.03 19: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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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남의 인정을 받아야만 하는 거 아니니까..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서 그냥 받아들이라는 거임 | 21.10.03 1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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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결국 인정받기 위해 사는거라 눈앞의 인정에 목멜수밖에 없음 그거라도 놓치면 두번다시 기회가 안올수도 있거든 | 21.10.03 19: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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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기만을 위한 남으로부터 인정의 요구에 뭔 의미가 잇겟어. 스스로를 인정할 줄 알아야지. | 21.10.03 21: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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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기건 못생기건 진짜 나만은 내편이 되주긴 해야해 그게 자존감의 시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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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가 왜 ㅋㅋㅋ 같은 아픔 가지고 있는 사람끼리 서로 기운차리게 해주는것도 좋지 ㅋㅋㅋ 우쭈쭈 괜찮네 | 21.10.03 19: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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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여혐몰이하면 호구처럼 당하는애들 은근보이는 게시판에서 기집애마냥 징징거리는거같아서 웃기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 서로 다른사람들이겠지만 걍 못생겨도 사회성 괜찮은애들은 괜찮은거같더라 괜찮은건지 괜찮은 척이라도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 21.10.03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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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자 못생겼거나 뚱뚱하다고 뒷담화 하고 옆에 지나가면서 숙덕거리는거 많이 봤는데 남자들이 다 착한건 아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