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점심만 먹고 일찍 헤어져서
한 4시쯤 집에 걸어서 오고있었는데
남자 두명이 나한테 오더니
얼굴에 복이 되게 많아보인다는거임
그래서 속으로 아 이게 그 도를아십니까 하는 그건가
싶어서
어렸을때부터 배워온 내 안의 예수쟁이의 혼을
끌어내기로 결심함
얼굴에 복이 많아보이신다기에
정말 그렇냐? 하면서 떡밥을 무는척하다가
그 복에대해 설명하려 들때쯤에
어렸을때부터 예수님을 믿어서 하늘상복을
많이받아서 그렇다
하고 카운터 치고
그쪽도 내가 부럽다고 했었는데
같이 신앙을 가져보는게 어떻겠냐 하고
그냥 그사람 손 부여잡고 주변에 교회로 끌고감
아무교회나 들어가서
문두드리고 사무실에서 사람 나오니까
이분들이 하나님이 궁금하다기에 왔다 하고
목사님 계시냐고 하니까
잠깐 기다리라 하는데
얘네가 둘이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지
화장실간다 그러고 도망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125.134.***.***
난 도를 아십니까 여자 만났는데, 그때 내가 한창 빡쳐했던 시기라서 '이러지 말고 모텔가서 이야기 합시다.'라고 하니까 도망가더라.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61.77.***.***
난 지하철역에서 걸어가는데 누가 나 붙잡더니 "얼굴이 엄청...피곤해보이시네요..." "네...피곤해요..." 이러고 그냥 간적 있음...ㅠㅠ..
(IP보기클릭)211.217.***.***
성경말대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됐군
(IP보기클릭)175.201.***.***
난 저런건 아니고 여여 조합으로 말걸길래 귀찮아서 그냥 '가세요'라고 했는데 2번 3번 말을 걸어서 '왜 좋게 말을 하는데 안가시냐'고 언성 높히니까 울더라 ㅅㅂ.. 옆에 사수로 보이는 년이 말이 넘 심한 거 아니냐 해서 내가 반말을 했냐 욕을 했냐? 좋게 2번 말하지 않았냐 하니까 졸라 날 야리면서 한쪽 구석에 가서 막 달래주더라 보고 있는데 같잖았음
(IP보기클릭)180.229.***.***
"내가 왕이될 상인가" 하면 알아서 도망감
(IP보기클릭)223.39.***.***
붙잡고 보는순간 아 얘는 전도해도 어디 나올 시간이 없겠구나 하고 포기함
(IP보기클릭)125.134.***.***
그래서 저때 1번 쓰고 안함.
(IP보기클릭)211.215.***.***
피해자에서 피의자가 될 뻔했군
(IP보기클릭)1.251.***.***
그것도 초짜들 많더라. 시내에서 지하철 쪽으로 내려가는데, 아가씨 하나가 붙잡더니, 초췌해 보이시는데 힘들때 언제 한번 들리세요 하고 그냥 가더라. ....아니 그래서 어딜 들리란거야?
(IP보기클릭)211.217.***.***
성경말대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됐군
(IP보기클릭)125.134.***.***
난 도를 아십니까 여자 만났는데, 그때 내가 한창 빡쳐했던 시기라서 '이러지 말고 모텔가서 이야기 합시다.'라고 하니까 도망가더라.
(IP보기클릭)211.1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09.15 14:26 | | |
(IP보기클릭)211.246.***.***
이건 고소각인데? | 21.09.15 14:38 | | |
(IP보기클릭)61.79.***.***
히익.. 무서워 | 21.09.15 14:38 | | |
(IP보기클릭)125.134.***.***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빗치
그래서 저때 1번 쓰고 안함. | 21.09.15 14:38 | | |
(IP보기클릭)112.169.***.***
잘 생겼으면 안 도망갔을 것 | 21.09.15 14:41 | | |
(IP보기클릭)211.215.***.***
Lipins7809
피해자에서 피의자가 될 뻔했군 | 21.09.15 14:41 | | |
(IP보기클릭)125.134.***.***
너 정답! | 21.09.15 14:42 | | |
(IP보기클릭)117.17.***.***
철컹철컹+전자발찌 | 21.09.15 14:54 | | |
(IP보기클릭)223.39.***.***
모텔데려가서 전도 하는 경우도 있는데.... | 21.09.15 15:33 | | |
(IP보기클릭)61.77.***.***
난 지하철역에서 걸어가는데 누가 나 붙잡더니 "얼굴이 엄청...피곤해보이시네요..." "네...피곤해요..." 이러고 그냥 간적 있음...ㅠㅠ..
(IP보기클릭)175.223.***.***
콘드라키
| 21.09.15 14:35 | | |
(IP보기클릭)211.176.***.***
도를 아십니까? 응, 알아. | 21.09.15 14:37 | | |
(IP보기클릭)223.39.***.***
콘드라키
붙잡고 보는순간 아 얘는 전도해도 어디 나올 시간이 없겠구나 하고 포기함 | 21.09.15 14:41 | | |
(IP보기클릭)39.7.***.***
(가다가 멈춰서) 안따라오고 뭐해? | 21.09.15 14:44 | | |
(IP보기클릭)124.59.***.***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시네요 근심이 많으니까요 아하.. | 21.09.15 15:05 | | |
(IP보기클릭)223.62.***.***
몸에 열이 많으신것 같아요 -감기걸렸으니까요 라고 해주고 간 적 있음....잠실역이었네 | 21.09.15 15:33 | | |
(IP보기클릭)49.172.***.***
(IP보기클릭)39.7.***.***
뚜껑 따진 웰치스 아입니가? | 21.09.15 14:49 | | |
(IP보기클릭)49.172.***.***
그건 아니고 버스 기다리는데 고ㅓㄴ상이 좋다 하면서 접근하길래 저 바빠서 다음 버스오면 바로 타야되서 시간 못내드려요 했더니 왜 바쁘냐고 물어보길래 그것도 못 알아보시는 분이 관상을 보세요? 했더니 당황하드라 그뒤로 더운데 카페에서 얘기하자 - 나 바쁘다니까 그리고 지금 지갑 잃어버려서 이 버스비로 쓸 동전이 내 전재산이다 - 그럼 우리가 살테니 편의점에서 음류수라도 마시면서 얘기하자 - 상관없는데 난 버스오면 갈거다 이렇게 얘기가 되서 한귀로 그 사람들 말 흘리면서 적당히 대꾸해주고 콜라 한 캔 사서 편의점에서 나오는데 버스 오길래 저 저거 타야해요 잘 마실게요 하고 버스 탐 | 21.09.15 14:57 | | |
(IP보기클릭)180.229.***.***
"내가 왕이될 상인가" 하면 알아서 도망감
(IP보기클릭)175.201.***.***
난 저런건 아니고 여여 조합으로 말걸길래 귀찮아서 그냥 '가세요'라고 했는데 2번 3번 말을 걸어서 '왜 좋게 말을 하는데 안가시냐'고 언성 높히니까 울더라 ㅅㅂ.. 옆에 사수로 보이는 년이 말이 넘 심한 거 아니냐 해서 내가 반말을 했냐 욕을 했냐? 좋게 2번 말하지 않았냐 하니까 졸라 날 야리면서 한쪽 구석에 가서 막 달래주더라 보고 있는데 같잖았음
(IP보기클릭)118.235.***.***
나도 이런식으로 대응함 | 21.09.15 14:50 | | |
(IP보기클릭)115.23.***.***
난 술취해서 진상부리는 지인이랑 여친 끌고 가는데 복이 많아보인다길래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거 같냐고 복이 많아보인단 소리하냐고 개지럴떰.. | 21.09.15 15:20 | | |
(IP보기클릭)218.153.***.***
(IP보기클릭)121.153.***.***
설문조사하는 방법은 신ㅊ지에서 많이 쓰는 방법인데. 설문조사하면서 인적빼가는거. 근데 빵은 뭐지 ㅋㅋㅋ | 21.09.15 14:47 | | |
(IP보기클릭)114.204.***.***
빵이 먹고싶은 신●지 | 21.09.15 14:53 |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251.***.***
카운터 쎄게 들어오는거 보고, 글렀다 싶었겠지 ㅋㅋㅋ | 21.09.15 14:51 | | |
(IP보기클릭)14.37.***.***
(IP보기클릭)1.251.***.***
그것도 초짜들 많더라. 시내에서 지하철 쪽으로 내려가는데, 아가씨 하나가 붙잡더니, 초췌해 보이시는데 힘들때 언제 한번 들리세요 하고 그냥 가더라. ....아니 그래서 어딜 들리란거야?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06.101.***.***
UMPQ
악한 목적으로 다가오면서 너무 바라는게 많음 | 21.09.15 16:21 | | |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182.31.***.***
(IP보기클릭)221.159.***.***
(IP보기클릭)121.178.***.***
(IP보기클릭)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