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현실주의 용사 간벌 이야기가 나온 이유

[영혼의 군주]

 일본은 2대전 이후 국민들에게 빨리 자라는 삼나무 심기를 권장했고 일본 숲은 40퍼 이상이 삼나무 단일 품종으로 이루어짐 문젠 이 삼나무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경제성도 없는데다 너무 빽빽히 자라서 다른 품종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독한 나무임 결국 간벌을 하고 그 사이사이 다른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된다는듯

거기다 뿌리가 깊게.자라라는 품종이 아니라 사진처럼 산사태 예방에 하나도 쓸모가 없다고 함..

작가의 현실체험이었네.......

[청새리상어]

우리나라도 소나무 전부 베어간다음 아카시아 심었다는 말이 있던데 지들이 당한거 그대로 한거였나?

[청새리상어]

그니까 일본넘들이.

[aqir]

우린 아까시 심었는데
얘는 땅도 비옥하게 만들어주고 꿀도 주고 목재로도 못 쓸 정돈 아니고 적당히 자라면 다른 나무에 밀려서 사라짐
반면 삼나무는 꽃가루를 날린다

[영혼의 군주]

참고로 아까시나무에 대해선 오해가 있는데 일본은 딱히 많이 심거나 하지 않음. 아까시나무가 많이 심겨지기 시작한건 6.25이후 녹화사업 진행때 첫타자로 선택되서임 여러 이유가 있는데 우선 콩과 식물이라 질소고정을 해서 황폐화된 땅을 비옥하게.만드는 역할을 하고 반대로 비옥해진 땅에선 오히려 잘 못자라서 다른 식물들에게 세력권을 내주게 됨. 우리나라는 아까시 나무를 필두로 해서 소나무랑 상수리나무 등을 잘 섞어서 조림한 덕에 일본 같은 문제가 안생기게 됨

[블랙오크다운]

삼나무가 원래 경제성이 없는게 아니라 원래는 꾸준한 수요로 경제성이 충분했는데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목재 자체가 수요가 줄어 경제성이 없어진거임.

우리나라도 60년대까지 재계 자산규모 2위의 재벌이 목재 회사였음.

아, 물론 한가지 수종에 몰빵한건 병1신짓 맞음.

우리나라는 소나무 전나무 아까시나무 플라타너스 가죽나무 등등 이거저거 섞어서 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