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데스티니) 영웅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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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14는 가장 강한 타이탄이라고 불릴 정도의 영웅이다

인류에게는 말 그대로 수호자지만 외계인한테는 가차없다

물론 그 외계인들이 선빵때려서 세인트가 지키던 민간인들 몰살하고 아기도 잡아먹어버림

 문제는 최근에 그 외계인들중에 인류에 우호적인 가문이 피난민으로 들어옴

 저기 고글 쓴 놈이 미스락스라고 저 가문 대빵인데 세인트는 동족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라는걸 시네마틱으로 말해줌

시네마틱에 따르면 세인트는 무고한 외계인들도 수없이 죽였다고 함 

대놓고 적대적인 가문 말고도 인류에 호의적인 가문들 포함해서 싹다

미스락스 왈 그 어떤 무고한 엘릭스니도 세인트 앞에선 몰락자에 불과했다

엘릭스니=몰락자인데 몰락자는 인류가 부르는 명칭 엘릭스니는 자기들이 스스로 부르는 명칭

[캅틴 블라드프라그]

무고한 외계인은 읍다!

[최면두꺼비 대왕]

여행자:ㅎㅎ ㅈㅅ 걸렸네 ㅋㅋㅋㅋ 이만 런할게요

[캅틴 블라드프라그]

요즘은 왜 대체 틈만나면 우리 칭구 해요가 대세인건가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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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락스 가문은 다른 몰락자들이랑은 다르게 진짜 살려고 인류한테 온거라서리

[루리웹-6052457468]

수상할 정도로 인류를 좋아하는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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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인류 사이에서 컸으니 당연한 것

[루리웹-6052457468]

은혜를 아는 외계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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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딸 이름도 자기 구해준 사람 이름따서 짓더라

[최면두꺼비 대왕]

근데 여행자도 생각해보면 외계인 새끼인데
왜 공격을 안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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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당도할 당시에는 세인트 부활도 안했어 ㅋㅋㅋㅋ

[최면두꺼비 대왕]

아니 부활했으면 공격해야지
저거 봐라 커다란 외계인 새끼가 감히 지구 한복판에? 하면서 바로 총질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