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공부 잘하던 친형이 했던말

[초코보농장]

한의대 들어간 친형은 걍 교과서나 학습지를 프린터 스캔 하듯이 스캔 하라던데..;;

뭐 거의 18년전 이야기임..;;;근대 수능 400점 만점때 

친형이 고2때 240~50언저리 하다가 수능 385 되고 한의대감..;;;

공부머리 따로 있는가봄..;;ㅋ

뭔 스캔은 스캔이야

그건 그때 형 이야기고..

그게 형이지 나야? ㅋ

근대 형은 이해를 못함

그냥 존나 쉬운데 왜 못하냐고

오히려 내영역을 이해를 못해버리더라..;;

그래서 난 걍 요리를 파서 지금 셰프고 

형은 한의사 원장임...;;;

[돌고래스핀]

분야가 완전 다르네 ㅋㅋ

[개인통관고유번호]

형 : 약불에 10분이니깐 강불에 3분해도 되는거지?

[Sepenta]

그래서 직업이 있으시겠다?

[루리웹-3431039543]

형 요리해버리면 완성

[청년실업]

감각을 설명해서 가르친다는 건 어려운 것 같음.

근데 대충 무슨소리를 하는지는 알겠음. 왜 그런 거 있잖아. 내가 명백하게 기억은 못하지만 어렴풋이 지나가면서 본 정보 이런거.
그런식으로 스캔되어 남는 정보의 양이 친형이라는 사람한테 많았나봐.
본인은 그걸 어떻게 머릿속에서 가공하는 법을 익혔겠지. 그래서 입문하는 너한테 이렇게 해볼래 하고 던진것 같은데

사실 말로 감각을 전이시켜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

[초코보농장]

그러니까 말이야...근대 이런 학습법은 진짜 걍 타고난 재능 분야 아닌가..;;;난 그런거 죽어도 안되던데...;;씁쓸....

[인민배우 심영]

그렇더라, 공부머리 따로 있고, 가르치는 머리 따로 있음.

자기가 이해한 것과, 그걸 남에게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른 능력인듯

[초코보농장]

이거 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