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식객이 명작으로 남아있는 이유

[카쿠팅]

한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것중 이만한 작품은 없어

[RallyGoRound]

콩나물국밥 모주편 생각난다 개맛있어보였는데

[해삼수프]

난 숯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그건 항상 안올라오더라

[kf94 마스크히어로]

쇠고기전쟁때?

[해삼수프]

그 숯으로 사람 찔러 죽이고 끝난거

[BlazingDonut845]

그거가 드라만가 영화에서만 나온건데. 원래 스토리는 맨위에거임

[게으른뚱냥이]

뭐?

[포탑건설중]

?? 그런편이 있었음??

[BlazingDonut845]

엄마한테 버림받은 남자가 사람죽이고 사형수로 사는데 성찬이가 고구마랑 동치미 주는거

[해삼수프]

엥?? 아냐 만화에서도 나와 안경쓴 캐릭터가 숯 만드는 사람인데 자기 어머니랑 불륜..인가? 어떤 나이 있는 사람 숯으로 찔러 죽이고 뭐 그랬었는데... 내가 뭘 잘 못 보고 기억하는건가... 뭐지

[SoMRarI]

그거 만화판 아님

[BlazingDonut845]

그거 드라만가 영화에서 스토리 몇개 짬뽕한거

[SoMRarI]

숯편에서는 그녕 청년이 사회에 질려서 회사인가 나오고 숯굽기 시작하는 그런 에피였음

[Ventus01]

그거 고구마편이랑 쇠고기전쟁편이랑 섞으면서 만들어진거...

[BlazingDonut845]

숯 만들어서 엄마한테 자랑하려고 햇는데 엄마 만나는 남자가 엄마 때려서 숯 깨고 그 남자 찌르는거 말하는거아냐

[해삼수프]

아 그래? 뭐지ㅋㅋㅋㅋㅋ난 왜 만화로 컷 막 나뉘어서 머릿속에 저장되어있는거지ㅋㅋㅋㅋㅋ으아아아
알려줘서 고마워ㅋㅋㅋㅋㅋ으으ㅏ으아아ㅏ 혼란해진다

[디트리트]

에피소드 몇개를 섞은거
영화판

[긴박락]

사람 냄새가 나는 만화

[魂TheBaboon]

ㄹㅇ 보디빌더를 도시의 수도승이라 표현했던 그 편도 너무 괜찮았음...

[카쿠팅]

보디빌더가 도심 한 가운데를 지나가면서 유혹 떨쳐내느 모습이 인상 깊더라

[루리웹-2096036002]

너무 아쉬운게 그 모델 보디빌더가 그 뒤로 논란을 몰고다녀서..

[국사무쌍인생무상]

진짜...... 생활 패턴 보면 수도승 그자체.... 따라할 엄두조차 안나더라..

[루리웹-2096036002]

사진은 김준호가 아니라 강경원이군

그냥 말해보고 싶었음..

[포탑건설중]

꿈에서 삼계탕 먹으면서 국물까지 원샷하는대 일어나서는 그런거 눈길도 안주고 조깅하는거 보면 인상깊음

[pvemania]

약쟁이 잖음 ㅋ

[루리웹-7861165483]

(스프 안 넣은 라면을 먹으며) 맛있어요

[루리웹-7861165483]

원래 세계구급 보디빌더는 기본탑제임.
로니콜먼조차도

[pvemania]

지들도 요새는 약물이라 인정은 하고 있지만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그런 사고가 정상이라고 말하지 마셈.
그리고 국내에서는 엄연히 불법이고 저 사람 외국으로 나갔음.

[정의의대천사 티리엘]

뭐야...도시의 수도승 멋지다..

[pvemania]

세계급 운운하기 전에 약물러들이 약으로 내츄럴들 싹다 전멸시키고
기준을 올려놓은 거잖음. 뭐가 세계급임. 세계급 약물러임?

[루리웹-7861165483]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대놓고 약을 시인했고 그게 대체 뭐가 문제냐는 반응까지 보인적도 있음. 난 약물로 누구 속이거나 하는거 아니면 신경 안씀

[사이다 병뚜껑]

아직도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것만 봐도

[루리웹-6914061842]

소고기 전쟁편 보면 측은

[키보드 요정]

사형수 군고구마
고시생 고구마 꽃다발
벙어리 어머니 미역국
치매 할아버지 콩나물 국밥
치매 시어머니 육계장

전부 기억나네.

[Licaso]

이북식 돼지고기 김치찌개

[Engineer0623]

이북식 돼지고기는 뭐였죠???

[루리웹-2096036002]

맨난 죽는다 했는데 맛있어서 "죽는다" 였는데

자식 빚 매꿔줄려고 집 팔아야 해서 마지막으로 해먹을수 있었던 손수담근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

[원효대사]

그냥 김치는 기억나던데 황해도식 이던가 그거랑 같이 나온거?

[김흐켠]

ㅇㅇ 김치에 생돼지고기 사이사이 끼워넣는거던가 그게 진짜 호불호갈린다더라

[Dr.Kondraki]

할아버지가 교장선생님이셨지 아마
사모님이 그 콩나물국밥 하나만큼은 기억하니까 레시피 배우겠다고 공부하시다…

[holysaya]

성찬이의 결혼식을 통해 함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적인 혼례문화를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지

[치즈치킨]

어찌보면 이제는 볼 수 없는 90~00년대 혼례문화 기록유산으로 삼아도 될정도지ㅋㅋㅋㅋ함진아비라든가

[holysaya]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서, 한국인의 정서나 한국 문화를 잘 보여준다는 점이 훌륭하다고 봄

[앤틱기어]

대체 첫번째는 무슨 장면이길래 한니발 렉터 같은 느낌이냐

[루리웹-9534251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효대사]

한국식이긴 하지 k-한니발

[Rosen Kranz]

사형수가 사형전에 고구마 먹으면서 어릴적 자기를 위해 매일 고구마 쪄주던 어머니 생각하는 장면임

[포탑건설중]

용서받을수 없는 일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어렸을때의 상처만큼은 위로받았음
물론 피해자가 씨년놈이여서 동정표가 조금 가기는했지

[Dr.Kondraki]

ㄹㅇ 냉정히 보면 뒤질 죄는 아닌데 중딩때 저거 봤다가 알바할 때 갑질당하고 나니까 아 진짜 꼭지 완전히 돌면 충분히 눈돌아가서 찌를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

[귀네즘]

타짜때부터 느끼는게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있으심

[초☆융★합]

음식문화는 곧 역사라고 하지..
그리고 식객은 음식이란 소재를 진지하게 다룬 만화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깊이가 생기지 않았을까 함

[카쿠팅]

음식을 대결이아닌 사람의 삶에 엮는 작품이 몇안되지

[나는야빵이야]

바지락 칼국수편도 슬펐엉

[나는야빵이야]

ㅇㅇ..

[따잃학상]

마지막 컷에 끓어넘치는 냄비가 너무 짠해보였음..

[gunpowder06]

그것을 바로,
루리웹 몇몇 마초들이 경기를 일으키는 '신파'라고 한다.

[Capitán Mexico]

콩나물국밥 저거는 중학생때 봤는데 와.... 뭔가 울컥하더라

[알람 목록]

식객 재밌지 도서관에 눌러 앉아서 저것만 봤는데

[음덕음덕]

나 굼금한건데 저 콩나물 국밥 어떻게함? 그냥 버림?

[holysaya]

만화에서는 어떻게 했는지 안 나옴

[김흐켠]

그거까지 보여주는건 아니라 ㅋㅋㅋㅋ 현실적으로는 제삿밥처럼 주인내외가 먹는게 맞지않을까

[카나그라드]

과거의 만화가 그때의 사회가 요구하던 내용을 절묘하게 담고있다.

시간이 흐른후 현대와 맞지 않은 부분을 일갈하는거야 간단한 일이다만

결국 기억에 남아 입으로 오르내리는 것은 창작자라면 모두가 바라마지 않는, 빛나는 일이다.

[거리의 스누P]

저 진짜 애인이 죽고나서 먹는 식사 장면은 몇년이 지난 지금봐도 너무 가슴아파서 먹먹해짐

[더러운캔디]

전자책으로 좀 나왔으면... 식객 2만 있고 1은 없어서 ㅠㅠ

집에 전권 있긴 한데 너무 커서 부담스럽네요.

[나는야빵이야]

네이버 시리즈에서 구매할 수 이ㅛ음

[아뭐임]

옛날 만화라 지금 기준으로 보면 꼰대 내음 풀풀 나지만, 그 중에서도 엑기스는 언제봐도 부정 못할 찐이란 거지

[Rosen Kranz]

식객 까는건 보통 2000년대 초에 원로작가 작품가지고 2020년대 기준으로 생각하고 비판하니 생기는 문제임

[봥빠]

저 비겁한 식사 뭐라뭐라 하는편 어디서 나오더라

[루리웹-9534251608]

검정고시 준비하는 남친 뒷바라지하는 은행원 여친이 교통사고로
죽는 에피소드. 호박죽일걸

[플빠웹18]

식객 본 사람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들 ㅠㅠ

[봉완미]

난 그 청주 대결하는 형제 이야기랑 집단 가출이.ㅜㅜ

[테레시스]

3번째 저 따봉 에피소드가 뭐였더라?

[루리웹-3097891038]

44화 미역국

[Everst]

어찌보면 뻔한 신파일지도 모르는데 그게 음식 얘기랑 결합되니깐...진짜 훅 오더라

[blackalbum]

만화는 안보고 영화로만 봐서 원작도 언제 한번 봐야겠는걸

[카쿠팅]

영화보다 원작이 100배 좋드라

자극적인 내용도 좋고 사람냄새나

[날개비상]

삶으로써의 음식

[좀비습격]

식객민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상]

싴ㅋㅋㅋ갴ㅋㅋㅋㅋ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크로노미콘속독대회]

이미 시간이 꽤 지난, 그 당시에도 어르신이 그려서 은근슬쩍 연배가 느껴지는 부분도 많고 작가님이 옛것을 소중히 여기는걸 중시 하는 부분도 있어서 더더욱 느껴지지만...

삶의 몇몇 모습은 시대와 무관하게 공감이 되는걸 느끼게 만드는 작이었죠

[그렇다?!?!]

츄라이 츄라이~~

[조상]

사형수 고구마편은 1권인가 5권에 있었을건데
보헤미안 랩소디 들으면서 읽어봐라

[미확인생물체]

소고기 전쟁도 진짜 재미있음.

[쿨뷰티가채고시다]

땡큐 파더편도 좋더라. 파더가 여기서는 시아버지였던 거 같음.
상견례 때 처음 만났는데
여자 쪽 집안이 좀 경험이 없어서 겁나 시끄럽게 떠들고 아버지가 돈까스 먹고 와인 원샷하며 키야! 막 이러니까
여자는 울상이고 남자쪽 가족들도 떨떠름한데
갑자기 남자 아버지가 자기도 돈까스 먹고 와인 원샷하며 키야! 하면서 사돈 덕에 맛있게 먹는 법 배웠다고 고맙다하고
여자가 너무 고마워서 시아버지께 잘해드리겠다고 하는 이야기.

[돈많은백수가꿈]

육개장편은 먼가 어거지같단 생각이 들어 그리 좋아하진않았음. 근데 저 사형수 고구마편은 맘에 들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