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중세시대 갑옷과 둔기에 대해서 오해하는 점

[멍멍왈왈]

   

갑옷이 발달해서

 

갑옷을 잡기 위해서 둔기가 발전했다라고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데 이건 잘못된 말로

     

둔기는 가장 오래된 무기라서 그냥 꾸준히 발달했고

 

실제로 둔기는 거대해지면 디자인 특성상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게도 가볍고 작았아서 부무장으로 많이 사용되었고

 

실제로 둔기는 모든무기중에 효율이 좋지 않아서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차라리 도끼를 쓰는것이 나을 정도

 

(장점이라곤 가격이 싸고 내구도가 좋아서 돈없으면 많이 사용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둔기는 갑옷에 먹히지 않는다

 

사람들이 갑옷에는 둔기가 가장 좋은 무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둔기는 위에 말했듯이 크지않고 크게 만들면 사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갑옷에 피해를 줄수 없었다

                 

     

  

          

실제로는 검으로 틈세를 찔러 찔러죽이거나

                                                                              넘어트리고 허벅지같은 취약부위를 찔러 죽여죽였다                                                        

 아니면 상대방을 넘어트리기도 찌르기도 좋은 폴액스를 사용했음

 

하지만 보통 검을 많이 사용했다고함

              

[칭찬봇]

드래곤 슬레이어 같은건 안썻나요?

[멍멍왈왈]

그루테 피에르란 사람이 쓴적있음

[최면두꺼비 대왕]

말타고 달리다 둔기로 대가리 후려갈기면 중갑도 뒈지긴했다며

[프라먀]

근데 그건 둔기가 아니어도 죽을거 같은데

[최면두꺼비 대왕]

말타고 나무활로 대가리 때리면 안죽잖아

[멍멍왈왈]

말에선 둔기 많이쓰긴했음
말 가속력버티는 무기라서 ㅇㅇ

[최면두꺼비 대왕]

그러고보니
프레일같은것도 중갑에 약한축에 속했나?
서서 휙휙 돌려서 가속력 붙게한뒤에 대가리후리면 충분히 먹힐거 같은데

[멍멍왈왈]

사실 플레일이 약하다기보단 갑옷방어력이 너무 쎄다고 보면됨
거기다가 그런 플레일을 일격으로 상대방을 쓰러트리긴 힘든데 동작도 크고 쓸수있는 기술도 한정되다보니
아무래도 쓰기힘들지

[최면두꺼비 대왕]

예전에 본 왕겜 프리퀄?쯤 해당되는 만화가 있었는데
거기서 왕후계자가 결투중에 중갑입고 머리에 프레일 맞고 멀쩡한줄알았는데
사실 내부는 아작나서 투구벗는순간 피쫙 뿜고 골로간게 있었거든
그게 진짜 되는가 싶었지

[멍멍왈왈]

일단 갑옷은 안될확률이 매우 높은데 머리통은 모르겠음
하지만 내가 아는 선에선 아마 쉽진 않을꺼야

[최면두꺼비 대왕]

결국 둔기로 그냥 킬하는건 힘든거군

[멍멍왈왈]

보통 기사들은 둔기는 워해머같은걸로 후리는거랑 찍어버리는거 두개달린걸 단검대신 부무장으로 쓰거나
돈없는 궁병애들이 부무장으로 쓰거나 한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

[멍멍왈왈]

그래서 기사가쓰는 둔기는 나름 고급진 작은 단검을 대체할 소형 워해머
궁병애들껀 좀 큰 메이스 뭐 이런거더라

[프라먀]

대기사오함마술 같은거 없음?

[얼음마왕]

중세 검술 볼 때마다 멋있는 거 같음

[멍멍왈왈]

보통 마상에선 창을 많이썼지 아니면 그냥 후리거나

[멍멍왈왈]

그런데 이게 그 기마병과에 따라 또 달라지더라

[루리웹-2035657341]

중세시절 몽골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마상검술이나 궁술이 딱히 생소했던건 아님.
유럽권만 해도 헝가리 조상들인 마자르족이나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민족들이 충분히 써먹었음. 시기로 보면 오히려 이쪽이 먼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