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땅' 일본은 '꿈꾸는 소시민'의 책임 아니다?!
[유운성-임근준 대담] <바람이 분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책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69369
위 대담에서도 나오지만, 제 아버지 세대의 전범적 낭만을 긍정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임.
거기에는 전쟁 전의 일본사회는 건강했다는 착각과 전쟁도 누군가의 책임쳐야할 일이 아니라
자연재해처럼 불가항력으로 벌어졌다는 역겨운 생각까지 버무려져서,
"우리의 책임은 아니었고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난 최선을 다했다.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라고 이야기하는 영화의 어디에 변명할 구석이 있지?
위 대담에서 3.11 토호쿠 대지진을 큰 트리거처럼 말하지만, 나는 그것도 변명이리고 생각한다.
가면을 벗을 기회가 오니까, 냉큼 본 모습을 드러냈을 뿐.
오히려 일본의 양심이라는 사람도 저 정도일 뿐임을
가면을 내리고 알려줘서 더 고맙긴 하지만.
(IP보기클릭)211.109.***.***
영화 봤으면 긍정적으로 그렸다고 말 못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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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봤으면 긍정적으로 그렸다고 말 못하는데..